개인 편지
보낸사람h*es******@daum.net> 21.03.13 13:56
안녕! 보시는 것처럼 여러분의 사용자 계정에서 발송된 메일입니다. 안타까운 소식이지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자세히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여러분의 기기에 접근하여 지난 몇 달 동안의 이용 내역을 모니터링했습니다.
어떤 일이 발생했을까요? 여러분이 해킹 사이트 한 곳을 방문했을 때 이 곳에서 기기가 개인 악성 소프트웨어에 감염되었습니다.
트로이 목마와 같은 복잡한 소프트웨어이고, 개인이 만든 악성 소프트웨어이기 때문에 바이러스 백신으로 이를 감지할 수 없습니다. 귀하의 장치는 그 순간부터 해킹했다.
이 말인 즉슨, 내가 원하면 언제라도 네 카메라와 마이크를 통해서 널 볼 수 있다는 뜻이지. 그것도 너 몰래 말이야. 네 폰에 있는 연락처 뿐만 아니라 네가 남들과 주고 받은 메세지도 볼 수 있지.
솔직히 말해서 처음에는 나쁜 일을하고 싶지 않았고 그냥 재미로 했어요. 하지만 저는 COVID로 아파서 직장을 잃었습니다.
난 네가 자위하는 영상을 가지고 있어. 화면을 보고 작업하는 모습을 볼 수 있는 분할 화면 비디오입니다.
재미있게 지내는 것은 괜찮지 만 당신의 평판에는 좋지 않습니다. 나는 이것이 자랑스럽지 않지만 돈이 필요합니다.
제가 요구하는 것을 지불하시면 이 동영상을 당신의 사랑하는 사람들, 친구, 친척들에게 보내지 않을께요. 아무도 이를 알지 못할 것이고 명성도 손상되지 않겠죠.
이것은 농담이 아니라는 것을 이해해야합니다. 내가 마우스를 한 번만 클릭하면 이 영상은 네 모든 SNS와 이메일 연락망으로 보내질거야.
1500달러 상당의 비트코인을 내 비트코인 주소로 보내. (어떻게 하는지 모른다면 컴퓨터에서 “비트코인 구입”을 검색하도록).
내 비트코인 주소(BTC Wallet)는 : 1Hf5LKERNuZYG5eTxdrniN6d2jeCAq3FAb
네가 돈을 보낸게 확인되는 그 즉시 영상을 지워줄게. 그게 끝이야. 앞으로 날 볼 일도 없을거고.
이 거래의 기한은 단 이틀(48시간)이야. 네가 이 메일을 여는 순간 나에게 알람이 오고, 타이머가 작동되겠지.
신고하지마요. 신고를 하려고 시도해봐도 이 이메일과 내 비트코인 아이디는 추적할 수 없으니 헛수고일거라고. 난 이 일에 아주 오랜 시간을 투자해왔고, 실수는 절대 하지 않으니 말이야.
만약 네가 이 메세지를 다른 사람과 공유하려고 시도했다는 걸 내가 알게 된다면, 앞서 말했던 것처럼 네 영상을 널리 퍼뜨리겠어.
저나 자신을 탓하지 마십시오. 카메라가 작동하는지 알수 없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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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따위 개떡 같은 메일이 내게 왔다
보낸 사람도 나 받는 사람도 나다.
이런 개쉐이들
내가 자위하는 영상이라니 나도 보고 싶구나!
영상을 보여주고 비트코인을 요구해라 이 쓰레기 쉐끼들아.
"이 메시지를 다른 사람과 공유하려고 시도했다는 걸 내가 알게 된다면
앞서 말했던 것처럼 네 영상을 널리 퍼트리겠어" 라니
가소롭구나
내 지인들이여 기대하시라!
내 ㅈ ㅏ ㅇ ㅜ ㅣ 영상이 그대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라니
재밌게 보시고
그 값은
내 계좌로 돈을 보내 주시면
더 나은 영상으로 보답하겠노라!
기대하시라!
개 봉 박 두
20210313 나를 남자로 알고 메일을 보낸 띨띨한 녀석들은 코로나 걸려서 사망하길 기원함
첫댓글 받은 메일 원본 캡쳐
참~ 내~ 원~
문명이 최고로 발달한 세상을 살다보니
벼라별 꼴을 다 보고 삽니다.
이미 오래전 순수의 시대는 물건너 갔고..
발달도 좋지만 아날로그 시대가 그립습니다.
나쁜 띨띨이 쉬키
코로나 걸려서 사망하길 기원함에...동의함
@비 사랑
이런 메일받고
겁먹는 사람 있으니까
이런거 보내는 것 같아요.
ㅋ~
이놈은 존댓말과 반말을 반반 섞어서 쓰는구먼.
번역기를 돌린 것 같은 느낌...
메일주소를 우연히 알게되었을 경우
이와 같은 내용으로
마구잡이로 보내는 것 아닐까요?
수위가 높은 영상을 가지고 있다면서 거짓으로 엄포를 놓았더라면
간혹 낚시에 걸리는 사람이 있을 수
있겠지만 자위 가지고는 돈 받기 어려울 듯
개놈....
개놈
번역기 돌린것 표나지요.
개놈
ㅋ~
@북앤커피 나쁜놈,,,,~ㅎㅎㅎ
저도 어제 메일 받고 이런 미친( )있나하고
바로 삭제 했는데
오늘 지인들하고 용인선봉대 골프다녀와서
이글을 보니 웃었봅니다
ㅍㅎㅎ
무시했다가
퍼지는 것은
아니겠지요.
히힛
ㅎㅎ.....씁쓸하기도 하고 웃기기도 합니다.
여하튼 모르는 메일이나 링크 주소는 가감히 삭제 하는 게 ...
혹시 내꺼두 거시기한 영상 있나 멜 함 열어 보러 갑니다..앗 ~~~~~~ㅆ ㅏ.~~~
이상한 메일은 발신자의 주소도 희한한 것으로 말들어 쓰더군요.
과감히 안 읽고 메일 주소만 보고 버리는데
이번에는 발신자가 저로 되어 있어서...
일찍 일어나십니다 ^^
몇일전에 칭구가 문화상품귄 (95만원)
보이스피싱 당한 이야기를 들었는데
이런 메일도 있군요
딸내미 휴대폰 액정 까졌다고
하는 말에 속으셨나봐요.
저런....
그 뭐시기 동영상 보구싶구려~~
하여튼 세상이 왜 이래~~~
받으시거든
저도 보여 주세요.
@북앤커피 그늠이 보내오길 손꼽아 기다리고 있겠사와요.
메일을 무작위로 보내서
'몇 명만 걸려라,하는 심보겠지요.
세상엔 미친 것들이 많나봐요.
지금 온 문자
"너 가져" 라고 답장 보냈습니다.
ㅎ~
@북앤커피 나도 이상한 문자나 전화오면 너 다 가지라고 하는데ㅎ
@꽃향기짱 꽃향기님도 여전히 계시네 노무방가방가
잘지내시는지요
@새공 너무너무 반갑네요ㅎ
저도 한번 기입한 카페는 탈퇴를 하지 않는 답니다.
다들 계시니까요.ㅎ
커피님 요란하고 요지경 세상속 에서도 여전히 잘지내시지요 정말오랜만입니다만 익숙한 많은 닉네임들이 여전히 보여 반갑기 거지없어요
무탈하시네요.
저도 무척 반갑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