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아나운서들이 생계에 곤란을 겪을정도로 힘들게 파업할 당시 프리랜서였던 전 MBC아나운서 김성주가 올림픽 중계를 했었죠. 사측입장에서 보면 일종의 구원등판을 한거죠. 그후에 아빠 어디가 등을 통해 MBC에서 완전히 자리를 잡게 되었습니다. 그걸 지켜보던 노조원들은 아무래도 좋은 감정이 들래야 들수가 없었구요.
저는 이 글과 댓글들 읽다보니 솔직히 헷갈리더라구요.
처음에 이 글을 읽고서 김성주에 대한 감정이 좋지 않다가 댓글에는 회사를 그만 둔 말 그대로의 프리랜서가 일을 하는데 무슨 상관이냐는 얘기를 들으니 조금은 헷갈리기도 하고 그런식으로 따져서 본인 자신이면 밥벌이 안하고 굶겠냐고 도 하구요.
저는 김성주의 처신이 옳다고 생각을 안합니다 전 동료들이 그렇게 힘들때 뒷통수를 친 그 행동이 보기 좋지 않더라구요. (참 완곡하게 표현했네요)
새삼 사람들의 반응이 다양하고 같은 일로 받아들이는 느낌과 생각이 다르다는게 신선(?) 하기도 하고 어렵기도 하고 그렇네요.
이번에 캐스터 김성주 안쓰니 얼마나 좋던지 ㅋㅋㅋ 대신 정용검하고 정병문 목소리로 들으니 귀가 정화되더군요
생계 때문은 말도 안되는 소리고, 올림픽 앞두고 파업을 사실상 의미없게 만든게 김성주입니다. 자기의 이익에 따라 행동하는 것도 최소한의 선이라는게 있는거죠. 뻔히 상황알면서...
생계는 타령은 좀 아닌거 같아요. 파업에 동참한 사람들은 그게 직업인데 생계를 뒤로하고 용기내어서 부당한것에 대해 싸웠는데요..
동료들 힘 제대로 빼먹은 행동이잖아요. 결과적으로 동료들 등쳐먹은 사람. 그게 김성주가 한 행동이죠. ㅍ
본인은 돈벌고 인지도 얻고 만족. 알고 택한 결과죠. 욕먹는것고 본인의 선택의 결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