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갑상선암 수술하신 분들에게 불면증이 조금 있으신 것 같네요.
저는 평소 정말 잠을 잘 잤어요. 아이가 이제 4살 올라가서 아이 돌보느라 집안일 하고, 운동도 좀 하면서 바쁘게 살아서인지. 그런데 12월중순경부터 갑자기 너무 피곤하고 낮엔 잠이 쏟아지고, 그 잠을 견딜수가 없어 잠시 누워 잠들면 순식간에 10분~15분 정도가 지나가더군요. 그러다 저녁엔 종아리가 욱신거리고, 밤엔 피곤한데도 불면증에 시달렸습니다. 잠이 들었다가 새벽에 잠이 깨면 2시고 3시고 그때부터 아침까지 잠을 못잡니다. 불면증이 이렇게 고통스러운줄 처음 알았네요. 그때부터 갑상선암세포가 열심히 활동을 했을 것이라고 추측만 하고 있습니다. 12월 초만 해도 몸 컨디션 좋았습니다. 수술하고 신지록신정 먹으니 두드러기가 일어나 신지로이드로 처방받았구요.
24일 병원 외래가서 3월 14일 동위원소치료하니 당장 내일(2/25) 부터 신지로이드 먹지 말라고 하면서 2월 28일부터 저요오드식하라더군요. 헌데 이상하게도 3개월동안 이틀이 멀다하고 저를 괴롭혀오던 불면증이 신지로이드를 끊는 순간 없어졌다는 겁니다. 병원 영양사가 저요오드식 하면 비타민, 칼슘제도 다 먹지 말라고 해서 안먹고 있습니다. 뒷꿈치가 조금 당기는 증상이 나타나네요.
신지로이드 복용을 하면 불면증이 없어지는 분들의 글을 간혹 봤는데요. 저는 정 반대네요. 그리고 신지복용 중단 첫날만 힘들고 그리 피곤하지 않네요. 몇일 안되서 인가요? 젊어서(35세) 인가요? 저같은 경험 있으시면 답변 바랍니다. 불면증과 갑상선질환은 관련없다고 의료진들은 말하네요. 그리고 동위원소치료로 인한 방사능물질의 빠른 배출에는 어떤 음식이 좋은지 고견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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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에 병명을 써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제목에 병명(갑상선암 등)이 들어가지 않으면 따로 처리합니다.
동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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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다니는 동아대병원 영양사는 칼슘제, 비타민 일절 끊으라고 하던데요? 다시 물어봐야 겠네요.
저도 수술하고 병원에서 잠깐그랬구요 동위먹고 그날부터 7주일간 잠을 거의 못잤어요 그런데도 피곤도 모르겠더라구요
일주일간 요양원있으면서 비슷한결과 많이봤구요 집에온후론 못잔잠 폭풍 몰려옵니다 원래 잠 많으신분이셨다면 잠깐 일어나는 현상일듯하네요
동위치료가 불면증을 일으키기도 하는군요. 다들 답변 감사합니다. 저는 지금 배고픈거랑 발이 당기는 것 외에는 컨디션이 괜찮아서 신지 안먹어도 안되나 싶은데 그건 안될 일이겠죠?
잠 잘 주무시던 분이 불면증 걸리면 정말 힘들어요. 제가 그랬 거든요 도저희 안되서 한달간 수면제 처방 받았어요. 그런데 수면제 먹고도 3~4시간정도 밖에 자지 못하고 감기 걸려도 날 세운적많아요 . 지금은 괜찮아서 신지 적응증 이라고 생각해요 칼슘약은 먹어도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