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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전 교육 장관 등은 반 군정 활동을 계속, 공주를 총리 후보로 내세워 정당 해산으로
▲ 이번에 당 해산 판결이 내려진 타이락싸찯당의 간부. 왼쪽부터 당수. 짜뚜론, 나차웃 간부 [사진출처/Khaosod News]
공주를 총리 후보로 내세운 것이 원인으로 당 해산 명령이 내려진 탁씬파 정당에 소속해 있던 짜뚜론 전 교육 장관 등 유력 정치인은 군사 정권 연장에 반대하는 활동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3월 24일 총선(하원 선거 상수 500의석)까지 적어도 국내 4곳에서 집회를 열고 "민주파 정당에 투표를 호소하겠다“고 말했다.
탁씬파 논객으로 알려진 짜뚜론(จาตุรนต์ ฉายแสง) 씨와 나타웃(ณัฐวุฒิ ใสยเกื้อ) 전 상업부 차관 등이 방콕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그들은 당 해산 처분에 따라 이번 총선에서 싸울 수조차 없게 되었다.
선거에 강한 탁씬파는 스스로를 '민주파'라고 평가하고 군정에 대항하고 있다. 짜뚜론 등은 향후에 지지할 구체적인 정당의 이름을 대는 것은 피했지만, 같은 탁씬파 전 여당 프어타이당이나 젊은이들의 지지를 모으는 신당 새로운 미래당이 예상되고 있다.
2001년 이후 총선에서 연승중인 탁씬파에게 불리한 선거 제도와 총리 지명 선거 구조가 군정 주도로 도입된 차기 정권의 행방은 혼돈이 예상되고 있다.
짜뚜론이 기자회견에서 "군정을 계속하고 국민의 경제생활은 나아지지 않는다“는 주장을 반복했다.
짜뚜론 등이 소속되어 있던 ‘타이락싸찯당(พรรคไทยรักษาชาติ)’은 총선 이후 차기 총리 후보로 공주를 내세우는 것을 시도했지만, 헌법재판소에서 “입헌 군주제에 반하는 행위"라고 판단하여 3월 7일 당 해산 명령을 내렸다. 약 280명이나 되는 후보들은 경선에서 탈락했다.
한편, 탁씬파와 대립하고 있는 친군정 세력은 공세를 강화한다. 핵심 ’팔랑쁘라차랏당(พรรคพลังประชารัฐ)‘은 3월 9일부터 탁씬파의 지지가반인 동북부와 북부에서 대규모 선거 운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 당의 추천을 받아 연임을 노리고 있는 쁘라윧 총리도 가까운 시일 내에 이 지역을 방문해 치안의 안정 등 군정의 실적을 호소할 것으로 보이고 있다.
탁씬파 쑤다랏 여사, “당 해산에도 영향은 없다"
▲ 프어타이당 수다랏 여사(왼쪽)과 타이락싸찯당 짜뚜론 간부는 이전 탁씬파 전신이었던 타이락타이당 때부터 당의 세력이었다. [사진출처/Khaosod News]
3월 7일 태국 헌법 재판소가 탁씬파 정당 중에 하나인 ‘타이락싸찯당’에게 해산 명령을 내려졌고, 당 간부들에 대해서는 10년간의 정치 활동 금지 결정이 내려졌다. 이러한 좋지 않은 상황에 프어타이당 총리 후보인 ‘쑤다랏(สุดารัตน์ เกยุราพันธุ์)‘여사는 “선거에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다”고 역설했다.
현지 영자 방콕 포스트(BangkokPost) 보도에 따르면, 탁씬파 정당 프아타이당의 전략위원회의 위원장인 쑤다랏 여사는 이번 ‘타이락싸찯당’ 해산 명령이 태국 총선에 큰 변화를 가져올 수는 없다는 생각을 밝혔는데, 이유로는 당이 해산되어도 그 지지자들은 주의나 주장이 가까운 정당을 지지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선거 결과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생각된다고는 것이다.
또한, ‘타이락싸찯당’의 해산을 통해 이 당의 지지자들은 선거에서 ‘No’를 투표하려고 하는 움직임도 있다고 한다.
민주당 아피씯 당수, “쁘라윧 군정 총리를 지지하지 않는다”
▲ 군정파는 정권을 잡기 위해서는 민주당의 지지가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다. [사진출처/Khaosod News]
2대 정당 중에 하나이자 탁씬파의 라이벌인 '민주당(พรรคประชาธิปัตย์)' 아피씯 당수(전 총리)가 자신의 페이스북에 동영상을 올리고, 군정 쁘라윧 총리(전 태국 육군사령관)을 지지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아피씯 당수는 지금까지 이달 24일 의회 하원(정수 500의석) 총선 이후에도 유임을 목표로 하고 있는 쁘라윧 총리를 지지할지 밝히고 있지 않았다. 이번 동영상에는 "쁘라윧 장군을 총리로 지지하지 않는다“ ”권력에만 집중에 국내 분열을 초래하고, 민주주의에 반하고 있기 때문이다" "(군정 아래) 지난 5년 동안 경제가 악화되었다"며 대결 자세를 선명하게 했다.
반탁씬파 쁘라윧 군정은 자파 정당 ’팔랑쁘라차랏당‘을 중심으로 하원 선거에 승리를 다지고 있다. 군정이 만든 2017년 시행된 새 헌법 규정에는 군정이 의원을 사실상 임명하는 상원(정수 250의석)이 하원과 함께 총리 지명 선거에서 투표를 하기 때문에 군정파는 하원에서 130~140석을 확보하면 정권을 유지할 수 있게 된다. 하지만 팔랑쁘라차랏당‘ 등 군정파 정당만으로는 하원 의석이 부족할 것으로 보이고 있다. 게다가 지지층이 겹치는 부분이 많아 민주당의 지지가 필요할 것으러 보이고 있다. 이런 상황에 아피씯 당수가 반군정을 명확하게 했기 때문에 군정파가 기대한 것처럼 순조롭지는 않을 것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아피씯 당수는 지난해 11월에 열린 당수 선거에서 군정 지지파 후보를 상대로 힘든 승기를 했다. 이것은 그에 대한 당내 지지기반이 약화하고 있을 보여주는 것이기도 하다. 만일 민주당이 하원 선거에서 참패를 하게 되면 당의 주도권을 군정 지지파에 빼앗길 가능성도 있다.
태국 국립 개발 행정연구원(NIDA)이 18세 이상 태국인 유권자를 대상으로 2월 4~7일 사이에 실시한 정당 지지율 조사(응답자 2091명)에서 지지율 1위는 탁씬파 프어타이당으로 36.5%, 2위는 팔랑쁘라차랏당으로 22.6%, 3위는 민주당으로 15.2%, 4위는 강렬한 군정 비판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신당 새로운 미래당으로 8.2% 등의 순으로 이어졌다.
만일 반군정 3당이 민주당과 손을 잡을 수 있다면 다른 중소 정당도 규합하여 반군정 정권이 탄생할 가능성이 있다. 다만 민주당과 탁씬파는 물과 기름 관계이기 때문에 연립 정권을 구성하는 것은 생각하기 어렵다. 또한 프어타이당과 새로운 미래 새로운 미래당은 선거법 등을 위반했다며 헌법 재판소에 의해 당 해산 명령이 내려질 가능성도 있다. 반면 민주당에서 군정 지지파가 주도권을 잡으면 팔랑쁘라차랏당과 민주당, 그리고 상원의 투표로 쁘라윧 총리가 유임될 가능성이 높다.
태국 남부에서 연속 폭탄 사건, 싸뚠과 팟타룽
텔레비전 보도에 따르면, 3월 9일 밤부터 10일 새벽에 걸쳐 남부 싸뚠 도내 4개소와 인접도 팟타룽 7개소에서 수제 폭탄이 폭발하는 사건이 발생해, 건물과 주차되어 있던 자동차와 오토바이 등이 손상되는 피해를 입었다고 한다. 부상자는 없었다.
폭발이 발생한 것은 싸뚠 도경 근처와 팟타룽 도내 잡화점 앞 등으로 경찰은 태국 최남부(빧따니, 나라티왓, 야라 3개도와 쏭클라도 일부지역) 말레이계 이슬람 무장 세력에 의한 테러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경계를 강화하고 있다.
태국 최남부 지역은 주민 대부분이 말레이 방언을 사용하는 무슬림이 대부분으로 일부가 태국에서 분리 독립을 주장하며 과격해지면서 태국 당국과 무장 항쟁을 계속하고 있다. 2004년 이후 16,000건 이상의 테러가 발생해 약 7000명이 사망했다. 싸뚠과 팍타룽은 최남부에 인접한 지역이었지만 지금까지 테러 활동은 거의 없었던 곳이다.
태국에서 트랜스젠더 미인 대회, 미국 대표가 우승
▲ [사진출처/Sanook News]
3월 8일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트랜스젠더를 뽑는 '미스 인터내셔널 퀸 2019(Miss International Queen 2019)‘ 대회가 파타야 티파니쇼(Tiffany's Show)에서 열려 최종 심사가 실시되었다.
이번 대회에는 아시아 국가, 브라질, 페루 등 세계 각국의 대표 20명이 서로의 아름다움 놓고 경쟁하여 미국 대표 쟈젤(Jazell Barbie Royale, 31)이 우승을 차지했다.
플로리다 출신으로 에이즈 바이러스(HIV)에 관한 계몽 운동가이기도 한 그는 자신의 우승이 세계 중에 살고 있는 흑인들에게 용기를 주고 싶다고 말했다.
져젤 씨는 "HIV 함께 살면서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고 지적하는가 하면, 스스로가 신설한 플랫폼을 통해 HIV 검사의 중요성과 안전한 성생활 의료 정보를 전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아울러 미국의 도널드 트럼프 정권이 트랜스젠더 군입대 제한 조치를 발표하고 법원에서 이것에 대해 다투고 있다며 트럼프 대통령에게 "재선을 목표로 출마하지 않길 바란다“는 말을 하기도 했다.
펫차부리-아쏙 사거리 육교 6개월 폐쇄, 정체 악화 예상돼
펫차부리 거리와 아쏙 거리 교차로 위를 지나는 육교가 3월 9일 토요일부터 보수 공사를 위해 폐쇄되었다. 통행 재개는 9월 5일을 예정하고 있다.
폐쇄된 교차는 40년 전에 건설된 것으로 펫차부리 거리 위를 달리고 있다. 폐쇄 당일인 9일은 토요일이어쓴ㄴ데고 불구하고 현장 주변에서는 극심한 정체가 발생했다.
방콕 도로 육교 보수 공사는 사전에 공지되었지만 직전에 연기되거나 직전에 고지된 정보를 알리지 않고 실시되는 경우가 많다. 이번에는 후자의 경우로 방콕 도청이나 교통경찰 홈페이지에서는 공지되지 않고 5일 아싸윈 방콕 도지사 페이스북에 고지하는 정도에 그쳤다.
파타야에서 "거지에게 기부를 말라" 호소, 인신매매에 연결된다고 지적
촌부리 파타야에서 거리에서 외국인이 유아를 이용해 불법 구걸 행위로 체포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촌부리 보호 센터 관계자가 "거지에 기부를 말라"고 호소했다고 파타야 현지 영자 파아타 메일이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촌부리 보호 센터 간부가 파타야시 거리에서 지역 주민들에게 구걸하는 사람들에게 기부를 하지 말라고 호소하는 것과 함께 구걸하는 사람들은 동정심을 사기 위하여 유아와 어린 아이를 이용하고 있어, 이것이 인신매매를 조장하는 것으로 연결된다고 지적했다.
인신매매에 관여한 것으로 판단될 경우 최대 3년 이하의 징역형과 최고 5만 바트 미만의 벌금, 또는 양방이 모두 부과될 수 있다.
방콕 민가에서 7미터에 이르는 뱀 포획
▲ [사진출처/Daily News]
방나 소방서는 페이스북에 방콕 방나 민가에서 체포한 거대한 뱀 사진을 공개했다.
3월 7일 밤 이 지역 민가 1층에서 뱀이 있다고 방나 소방서에 신고가 들어와 출동한 소방대원이 안전하게 뱀을 포획했다. 뱀은 몸길이가 7미터에 이르렀으며 무게는 50킬로 달했다.
태국 보건부에 따르면, 2016년 방콕에서 1700명 이상이 뱀에 물릴(사망자 제외) 정도로 뱀이 많다며 소방서에는 화재 신고보다 뱀 통보가 더 많다고 한다.
무면허, 미터기 미사용, 바가지 요금, 방콕 택시 운전사에게 벌금 4000바트
교통부 육상운송국은 3월 8일 무면허로 택시를 운전한 것 외에 미터기 사용을 거부하고 바가지요금을 요구한 태국인 남성(36)에게 벌금 4000바트를 부과한 것 외에 택시 서비스에 대한 3시간 텔레비전 강습을 명령했다.
이 남성은 3월 7일 아침 방콕 버스 터미널에서 자신이 운전하는 택시에 태국인 남성 2명을 태우고 방콕 교외의 랑씯까지 미터를 사용하지 않고 주행하고 운임을 미터를 사용했을 때의 10배 정도에 달하는 1800바트를 청구했다고 한다. 피해를 당한 두 사람은 지방 출신으로 방콕은 처음이었다.
2명이 피해를 당한 상황을 인터넷 교류사이트에 게시한 것으로 육상운송국이 남성을 출석시켜 조사했다.
남성은 아버지(63)와 함께 출두해 사실 관계를 인정하고 아버지가 병에 들어 돈이 필요했다는 등으로 진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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