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비스게 회원 여러분.
미국에서 여러 가지 이유로 신차를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먼저 후보를 한번 나열해 봅니다.
주 용도는 초등 아이 등하교 / 주말 나들이 정도네요.
1. 렉서스 ES350 (권장 소비자가 $44,000 상당)
가장 유력한 차종입니다.
아직 시승 전인데 내부 외부 다 와이프의 믿음을 받은 차입니다.
이번 주말 딜만 잘 이뤄지면 바로 계약할 듯 합니다.
2. 도요타 아발론 XLE 프리미엄 (권장 소비자가 $40,000 상당)
지난 주말 시승, 견적까지 받았습니다.
풀체인지를 앞둔 모델이라 도요타 대리점에서 찬밥 신세입니다.
구모델 재고 떨이하려고 $10,000 정도 할인 나오고 있습니다.
이 정도 가격 할인이면 아무리 풀체인지를 앞두고 있어도 살만할 듯 합니다만
ES350 딜만 잘되면 몇백 더 얹어서 ES로 가는게 맞다는 생각에...접었습니다.
3. 혼다 파일럿 (권장 소비자가 $40,000 상당)
매장에서 보기만 했는데 묵직해 보이고 내부도 상당히 좋았습니다.
가족이 몇명 더 있거나 캠핑을 즐긴다면 1순위일텐데 저희 가족에겐 너무 큰 파일럿입니다.
그래도 ES 딜이 잘 안되면 고려해 볼 차량입니다.
4. 혼다 어코드. (권장 소비자가 $27,000 상당)
위 차들에 비해 저렴하고 연비 좋고 3인 가족이 타기에 딱 인듯 합니다.
전 개인적으로 어코드가 참 당기는데...
이번엔 3.0 이상의 묵직한 녀석을 타보기로 와이프와 협의해서 어쩔수없이 구매 확률이 희박합니다.
그래도 역시 ES 딜 실패시 고려 대상 차량입니다.
미국에서 미국차, 독일차 타봐서 이제 일본차로 가보려고 합니다.
이번 주말 렉서스 매장 방문 예정이니 구매 후기 또 올려보겠습니다.
쓰다보니 뭔가 기준이 없네요.-_-
동급 차량간의 비교도 아니고....
어떤 차를 사던 후회할만한 차는 아닌듯해서 정하다보니 이렇게 되었네요.
그럼 연휴 즐겁게 보내십시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첫댓글 정말 다 좋은 차들이네요. 와이프님이 원하시는 차 구입하시면 될듯 싶어요. 파일럿이 저는 제일 마음에 듭니다. 그곳은 겨울엔 어떤가요? 이곳은 작년에 이상기온으로 폭설이 여러번 내린후에 SUV 판매가 급증했다고 하더라구요.
렉서스 사시겠군요. 축하합니다. 전 2주 전에 파일럿이랑 cx-9중에 고민하다 cx-9으로 갔어요.
렉서스가 가능성이 가장 높아 보이네요. 저 모델은 일부러 고장내지 않는한 잘 고장 안난다고 하더라구요!
아내분 결재받았으면 그걸로 가셔야죠ㅎㅎㅎ
렉서스 사고 싶어요ㅠㅠ 한국이 더 비싸군요..여긴 5000만원 넘는거 같은데..
미국 사시면 잘 아시겠지만 suv 차량이 필요할때가 많을 텐데요 사시는 지역이 눈이 오는 지역이라면 더욱요 거기다 아이가 몇 살인지 모르겠지만 아직 어리다면 보조 시트 필요할거고 그러면 공간은 더욱 좁아져서 장 볼때도 꽤 불편하실 듯 그래서 전 승용차 와이프는 suv 탑니다
댓글 주신 분들 고맙습니다. 이번 토욜, 월욜 딜 잘해서 사려고 합니다. 구매기 한번 올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