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서 신구 부인역 김영애씨가</p><p>"안사람하고는 합의 된거지?"라는 말을 하면서</p><p>'안싸람'이라고 해야 할 것을 '안사람'이라고 글자대로 발음하고</p><p>"하여튼 융통성이라곤 하나도 없어"라는 대사에서</p><p>'융통썽'이라고 해야 할 것을 '융통성'이라고 발음했다.</p><p> </p><p>요즘 방송인들은 모두 글자대로 발음하려고 애를 쓰고 있으니</p><p>정말 한심한 일이다.</p><p>세종께서는 소리글자를 만드셨는데 국어학자들이 뜻글자를 쓰게 하더니</p><p>이제는 글자대로 발음하게 만들어 우리말이 엉망이 되고 있는 것이다..</p><p>그러느니 이제라도 세종이 만드신 소리글자를 쓰는 것이 우리말을 살리는 일이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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