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정글북>(2016) 로튼토마토지수
로튼토마토 사이트를 자주 방문하는데, 저번부터 디즈니에서 만든 ‘정글북’이라는 실사 영화가 토마토지수 95%라고 나와 있지 않겠습니까?
<정글북>의 이야기는 너무 유명한 이야기라 그리 특별할 것도 없을 것 같은데, 95%라니.
해외에서는 4월 15일에 개봉하였고, 국내에서는 개봉도 하지 않은 영화라, 어떤 영화인지 궁금해하고 있었습니다.
드디어 이 영화가 이번 주에 국내에서 개봉하게 되었네요.
[정글북 로튼토마토지수]
https://www.rottentomatoes.com/m/the_jungle_book_2016/
2. 정글북, 익숙하지만, 모르는 이야기
너무 익숙한 이야기는 사실 제대로 아는 게 없는 경우도 많지요.
<정글북>은 소설을 원작으로 해서 극장용 애니메이션, 영화, 티비 애니메이션 등으로 만들어져서,
우리에게 익숙한 이야기입니다만,
정작 ‘모글리’라는 주인공 남자아이가 정글에서 동물들과 어울려 모험하는 이야기 정도 말고는
별다른 기억이 떠오르지 않더군요.
그래서, 1967년에 디즈니에서 만든 <정글북> 애니메이션을 보았습니다.
3. <정글북>(1967) 줄거리
67년에 만들어진 애니메이션 치고는 시대에 뒤쳐진 느낌 없이 매끄럽게 잘 만든 영화라고 느꼈습니다.
[줄거리 스포일러->]
정글에 버려진 ‘모글리’는 ‘바기라’라는 표범에 의해 발견되고,
바기라는 늑대부부에게 ‘모글리’의 양육을 맡깁니다.
10살 남짓의 소년이 된 모글리는 정글의 지배자 ‘셰어 칸’의 표적이 되는데,
늑대들은 ‘모글리’가 ‘쉬어 칸’ 때문에 더 이상 정글에 남아 있는 것은 위험하다고 판단하고,
그를 인간 마을에 돌려보내기로 결정합니다.
이 임무를 위해 ‘바기라’가 자원하고, 인간 마을로 향하는 여정 속에서,
덩치 큰 곰 ‘발루’와 우정을 쌓고, 거대한 비단뱀 ‘카’와 원숭이 왕국의 왕 ‘킹 루이스’로 인한 위기를 극복하며
인간 마을에 도달하는 이야기입니다.
[<-줄거리 스포일러]
[2016년 정글북과 1967년 정글북 비교]
4. The Bare Necessities
디즈니의 <라이언 킹>이라는 영화에서 ‘하쿠나 마타타’라는 신나는 노래가 우리 기억 속에 남듯이,
<정글북>에서는 ‘The Bare Necessities’라는 곡이 그 역할을 하는 것 같습니다.
[하쿠나 마타타]
[1967 'The Bare Necessities The Jungle Book with Lyrics']
[2016 'The Bare Necessities']
[디즈니 정글북 - 모두가 욕심버리면]
http://onemorecoffee.tistory.com/651
이상, <정글북>(1967) 후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