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베르만 (Dobermann)
감독 : 장 쿠넹
배우 : 뱅상 까셀, 체키 카료, 모니카 벨루치, 안토니 바즐레, 도미니끄
베탕벨
각본 : 조엘 호우싱, 조엘 하우신
제작년도 : 1997년
개봉일 : 1998년08월15일
상영시간 : 84분
관람등급 : 18세이상
화질 : AC3-5.1CH / 2CD
자막 : 아이디스크
제공 : 깜장야옹이 [추천작]
러브시네마 한마디
아름다운 배우 모니카 벨루치와 그의 연인이자 프랑스의 국민배우 뱅상 까셀이 함께 출연한 폭력적인 영화.
최근영화 돌이킬수없는 에서도 함께 호흡을 맞추었습니다.
세계적인 배우로 거듭나고 있는 모니카 벨루치의 매력을 한번 감상하세요.
줄거리
일명 '도베르만'이라 불리는 얀 르판 트렉(Dobermann: 빈센트 카셀
분)은 여자 친구 나트(Nat: 모니카 벨루치 분)를 비롯하여 모기(Moustique: 안토이네 바슬러 분), 신부, 불독, 마누(Manu: 로메인 두리스 분), 레오(Leo: 프랑시스 라반탈 분) 일당을 이끌고 은행, 우체국, 현금 수송차량 등을 상대로 강도짓을 일삼으며 다니는 것이 최고의 쾌락이며 흥분이다. 이들을 잡으려 혈안이 된 경찰 당국은 최고의
엘리트로 조직된 경찰들을 투입하여 도베르만을 잡으려 하지만 계속
실패만 거듭하고. 과격한 행동을 일삼아 정직당한 형사 크리스티니(Inspector Christini: 체키 카리오 분)가 도베르만을 잡아 복직을 하려한다. 크리스티니는 피냄새를 맡은 하이에나처럼 그저 동물적 본능로
도베르만을 쫓고 급기야 이들의 쉴새없는 팽팽한 추격전이 펼쳐진다.
지략가 도베르만, 폭약 전문가 나트, 도끼 전문가 불독, 미사일 전문가 쏘냐, 수류탄 전문가 신부, 명사수 모기 등 각 부문의 베테랑들로
구성되어 민간인과 경찰을 가리지 않고 온갖 기상천외한 방법으로 강도와 살인 등의 죄를 저지르고 다니는 도베르만 일다.
경찰 뱃지를 달았다는 점만 다를 뿐 목적을 위해서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다는 점에 있어서는 도베르만 일당과 다를 바 없는 형사
크리스티니의 치열한 두뇌 싸움. 크리스티니는 도베르만을 쫓는 사냥꾼이 되고 관객들은 이제부터 그의 사냥개가 되어 사냥에 동참하게
된다.
영화해설
악명높은 갱단과 그못지 않은 폭력 경찰과의 대결을 통해 처음부터
끝까지 '폭력'만을 주제로 한 작품. 쟝 쿠넹 감독의 데뷔작으로, 원제
'도베르만'은 독일 사냥개 품종을 말하며 극중 등장하는 주인공의 이름이다. 프랑스 액션 영화로는 드물게, 자극적이며 잔혹함을 무기로,
헬멧 안에 수류탄을 넣어 폭사시키는 식의 끔찍한 장면들이 줄을 잇는다. 줄거리 세부 묘사는 모두 삭제한 채, CF를 보는 듯한 화려한 스타일의 빠른 편집 화면과, 동적인 카메라 워크로 얻어낸 스피드가 지속적 자극을 주는 아주 독특한 작품이다. 총탄이 난무하는 총격전 속에, 뭐가 모를 긴박감 창출에만 주력하면서, 화면 분할과 정지 화면에
전자 오락에서와 같은 인물 설명 자막에까지 이르기까지, 그저 사악한 악당들과 더 사악한 형사의 살인 게임이 영화의 주류를 이룬다.
도베르만 역의 뱅상 카셀은 <황새는 그들의 머리 위에만 그것을 만든다>(디디엘 까멩카, 88)로 데뷔한 이후 <천국의 열쇠>(제랄 쥬뇨,
91), <증오> 등에 출연한 배우며, 모니카 벨루치는 프란시스 코폴라의 <드라큐라>에서 단역으로 출연했고, <라빠르망> 이후 이 작품이
3번째 출연작이다. 크리스티니 형사역의 체키 카리오는 <007 골든 아이>와 <애딕티드 러브>로 낯익은 배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