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류영호] 삼성전자
■ Spot Comment/삼성전자 - 삼상전자 자사주 매입/소각 결정
- 삼성전자는 지난 11월 15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향후 1년간 총 10조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을 공시. 최근 삼성전자의 주가는 장부가치 이하까지 가파르게 하락하며 연초대비 -31.8% 하락. 동종업계의 SK하이닉스가 +25.9%, 마이크론이 +16.2% 였던 것을 감안하면 큰 폭의 하락. 첫 번째 프로그램은 11월 18일부터 2025년 02월 17일까지 3조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 예정. 이번 매입은 보통주 2.68조원, 우선주 0.32조원 예정. 이는 현재 유통 주식의 약 0.8% 수준. 이번 취득한 자사주는 전량 소각 예정. 남은 7조원은 향후 일정과 상황을 고려하여 진행. 자사주 매입/소각은 지난 2014~2015년 2.2조원, 2015~2016년 11조원, 2017~2018년 9조원 규모의 시행 이후 처음으로 시행. 이후 2018년부터는 3년 단위로 FCF의 약 50%를 배당으로 지급
- 과거 삼성전자의 자사주 매입/소각 결정은 일정 수준의 하방 경직성을 확보하는데 도움. 이는 최근 가파르게 하락했던 주가의 안전성을 더할 것으로 전망. 하지만 과거 사례를 살펴보면 자사주 매입 보다는 결국 실적이 주가의 방향성을 결정했던 것을 확인. 향후 지속적인 주가 상승을 위해서는 단기적으로는 메모리 업황 개선, HBM 부문의 개선, 어드밴스드 공정으로의 빠른 전환이 필요하며 중장기적으로는 기술 경쟁력 회복 및 파운드리 부분의 발전이 필요하다 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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