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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왓쳐’인가요, ‘플레이어’인가요?
NERVE
너브
긴급 : 칼아츠 입학안내
칼아츠에서 축하드립니다
수락하기
Venus에게,
다시 한 번 축하드립니다! 내일까지 답장 바랍니다.
이건 당신의 남은 삶의 첫 번째 날이 될 수도 있습니다.
수락하기를 누르시고 2020 수업에 참여하세요!
진심으로,
관계자께,
입학위원회에 알려드리게돼서 유감입니다
저는 거절해야..
거절 답장을 쓰고 있는 그때
[Facebook
JP 게레로 님이 게시물에 당신을 태그했습니다]
Go. Cougars. 오늘 응원전
사진 고마워 비 델모니코
고맙단 글에 입꼬리 씰룩
[시드니. 슬론 전화]
좋아요 누르려는데 친구 시드니한테 영통옴
"안녕? 뭐하고 있어?
JP 스토킹하는 거 말고, 물론"
주인공인 비는 JP를 짝사랑함
"뉴스 읽고있었어"
"엥??? 너가? 뻥치시네!"
ㅋㅋㅋ 찔려서 바로 뉴스 킴
"엇! 너브 시작됐다!"
"?너브가 뭐야?"
"게임이야, 클릭해봐"
시드니가 링크 보내줌
너브 글씨를 클릭하자
뉴욕시티 '너브'에오신 걸 환영합니다
24시간 실시간 게임인 너브에서는
상상초월 도전이 이어집니다
왓쳐는 보는데 돈을 내고
플레이어는 돈과 명예를
얻기 위해 플레이합니다
당신은 '왓쳐'인가요?
'플레이어'인가요?
당신은 '왓쳐'인가요?
'플레이어'인가요?
왠지 모르게 기괴해보임
"섬뜩한데? 이거 불법 아냐?"
"몰라? 아닐걸? 해봐, 가입하고 함 봐봐"
"널 보려고 가입하는 건 내 맘이야"
"비! 가입해서 날 봐야 돼
나한텐 왓쳐가 매우 중요하다고!!"
"ㅇㅇ~~~ 아침 먹고 할게"
이렇게 플레이어들은 실시간으로 봐주는
왓쳐 수에 목을 매고 왓쳐들이 시키는 도전을
무조건 성공하려고 함
미식축구 경기 날
졸업사진에 들어갈 JP의 사진을 찍는 비
시드니는 경기 치어리딩을 함
이때 시드니의 핸드폰에 알림이 울리고
"안녕, 왓쳐들! 시드예요
결승전까지 응원 부탁해요
실망시키기 없기예요!
저도 잘할게요 약속해요!"
왓쳐들에게 미션을 받음
그것은 바로 궁딩이 까기
[도전 성공]
시드니가 빤스 안입은건 어케 알았냐고,,,,
"나한테 개 사료도전을 줬어"
"너무 역겨워...."
강아지 사료먹기
기찻길 건너기, 절벽에서 뛰어내리기,
경찰차 붙잡고 보드타기..등등
왓쳐들은 플레이어에게
상상할 수 없는 엽기적인 도전을 줌
"돈이다! 돈!"
그리고 도전을 완료하면
걸려있던 상금이 실시간으로 입금이 됨
"근데 좀 이상한데?
니가 고소공포증 있는 걸 어떻게 알지?"
"걔넨 사람들 개인정보를 해킹해서
너브 개인정보에 넣어"
내가 뭘 좋아하고 싫어하고
성격이 어떻고 이런것들을 왓쳐들은 다 알고있음
그걸 이용해서 실패할만한 도전을 줌
"너 정학까지 받았잖아
너브는 하지 마!
대체 그게 뭐라고"
"나한텐 엄청 중요해
니 이해 따위 바라지도 않지만
난 짜릿한 걸 즐기거든 넌 지루하게만 살고 "
"인생 뭐 있냐?
가끔 일탈이란 걸 해야 살맛나지"
이미 너브에 중독되어버린 시드니
"모험은 나도 해"
"그렇다 쳐~ 니가 너브를 한다면 말야~
얘한텐 어떤 도전이 올까?"
"JP랑 키스하기ㅋㅋㅋ"
"초보한테 너무 심하네!
JP한테 말붙이기?"
"걔도 널 좋아할 수도 있어
말 걸어보기 전까진 모르는 거잖아?"
마침 JP가 근처에 있음
"비가 JP 꼬시는 거
보고 싶은 사람?"
저욤 저욤
"좋아 너 도전 받았어
수락할 거니, 비?"
"예스라고 해"
아니...상금이나 걸면서 해 시불롬들아ㅜ
"근데... 말 붙여서 뭐 해?
곧 졸업인데..."
"그냥 안녕?하고 인사만 하면 돼"
"나는.. 인사하기 싫어"
"좋아 넌 그럴 용기도 없지ㅋ?
넌 왓쳐나 해라
도전은 내가 해주지"
그리곤 JP에게 간 시드니
"야, JP 저기, 혹시... 지금 사귀는 애 있어?"
"음..."
"아니 내 친구가 관심 있어 해서"
"?친구 누구?"
"됐어, 쟨 내 스타일 아냐"
쪽팔려서 나가버림ㅠㅠㅠ
시드니 슬론:
[미안해, 비]
[그 바보한텐 네가 너무 아까워😊😊😊]
토미 맨쿠소:
[시드니 말 듣지마.
플레이어는 무슨]
토미는 아까 거기에 없던 다른 남사친
곧장 집으로 온 비
플레이어
를 눌러버림
너브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
플레이어를 선택하셨습니다
게임은 민주적으로 진행되며
왓쳐들이 당신의 도전을 결정합니다
왓쳐 수가 가장 많은 플레이어 둘이
결승전에 진출하고
최후 승자는 모든 걸 받습니다
왓쳐는 어디서든 게임을 지켜보며
실시간 촬영을 권장합니다
게임 규칙 3개를 엄수하십시오
(1) 도전은 플레이어의
폰으로 촬영해야 합니다
(2) 탈락 방법은 두 가지
실패 혹은 기권입니다
(3) 밀고자는 반드시 응징합니다
너브는 절대 비공개 비밀 게임입니다
플레이어의 행운을 빕니다
자동으로 핸드폰에 어플이 깔림
지문으로 로그인을 하자
첫 도전의 준비가 됐습니까?
수락
수락을 함과 동시에
비의 sns부터 해서 통화녹음, 계좌내역 등등
신상정보들이 너브 프로그램으로 이동함
그렇게 비의 계정이 생성되고
"15분 내로 콜로네이드 식당 가야 돼
거기가 너브 첫 도전 장소야"
"뭐야? 플레이어로 등록한 거야?"
"내가 못할 것 같아?"
쟤가 토미임
"시애틀에서 너브 때문에
한 명 죽은 거 몰라?"
"그딴 말 안 믿어
사람이 죽었다면 게임이 중단됐겠지"
"서버가 하나가 아니라서 차단을 못하는 거야
한 명 로그인할 때마다 새 서버가 생겨
그래서 게임을 없앨 수도 없어"
"넌 어떻게 알아? 해본 적도 없잖아"
"난 다크 웹 엄청 하잖아
우리가 하는 인터넷은 전체의 10%뿐이라고"
토미는 해커임
"대체 넌 이 게임을 왜 하는 거야?
얼마나 위험한데!
혹시 시드니 때문이야?"
"시드니 때문은 아냐, 그냥..."
"너답지 않아"
"그래서 하는 거야"
비하면 평범하고 조용하고 소심하고
모험을 안좋아하는 애
이런게 싫었던 비
장소에 도착하자 첫 도전을 받음
낯선 남자에게
5초 키스하기
ㅡㅡㅡㅡㅡㅡㅡㅡ
$100
"모르는 사람한테 5초간 키스를?"
"야 100달러면 걍 내가 줄게"
수락
키스를 하기 위해 다가가는데
"여친 있네..."
큰일 날뻔
10분만에 영화 끝낼뻔 함
끄어어억
ㅅㅂ...
이때 빨리 하라는 문구가 화면에 뜸
"저 아저씨한테 해버려"
키스 파트너를 토미가 지목해줌
????? 토미야 죽고싶니.....
"알았어 저 아저씨한테 하지 뭐"
시간이 얼마 없어서 걍 하기로 함ㅠ
이때 아저씨가 자리를 뜸
아저씨 뒷자리에 앉아있던 남자
"저 남자한테 할게"
키스를 하기 위해 다가가는 비
그리고 토미는 비 핸드폰으로 촬영함
"등..등대로, 내가 제일
좋아하는 책인데"
"정말?"
남자가 읽고 있던 책이 등대로임
"주인공들이 나중에 등대를 찾아가?"
"말하지 마!
아,아니, 그냥 빨리 말해줘"
볼빨간 사춘기냐고,,,,,,,, 사라져 아니 사라지지마ㅠ
"가는 건 맞는데... 그건 중요하지 않아
등대란 인생의 상징 같은 거야
자기 삶에서 가장 원하는 거"
"내가 너무 좋아하는 책이라, 미안"
"아냐, 내가 먼저 물었잖아"
에라 모르겠다
등대남에게 키스를 하는 비
뒤에 할머니 너무 뚫어지게 보고계시는데요....
"됐어?"
"응! 안녕!"
도전 성공
"헐! 나 해낸 거야???!"
"조용해! 나까지 민망해..!"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몸이 흘러 내려가겠는데....
"어디 갔지?"
사라진 등대남
상금이 바로 입금됨
땡땡,땡!
그대는 참 아름다워요~~~~
밤 하늘의 별빛보다 빛나요~~~
갑자기 노래를 부르는 등대남
지친 나의 마음을~~ 따뜻하게 감싸줄
그대 품이 나의 집이죠~~
"헐 나한테 노래하나 봐"
"노래하는 게 쟤 도전인거지"
사랑해요~ 고마운 내 사랑~~~~
평생 그대만~을 위해 부를~ 이노래~~~
사랑 노래 함께 불러요
둘이서
라! 라! 라!!!!!!
ㅈㅅ 생각나는 노래가 이거여서....
"도전 성공했네 축하해"
"너도"
나이스👍
"도전은 예측할 수 없어
나보고 저기 앉으라더니 누가 와서 그 책을 줬어"
자연스럽게 앉네.........
"'등대로'
내가 제일 좋아하는 책이지..."
다 왓쳐들의 빅픽쳐였음
"니 페이스북 가면 다 나오잖아
비, 니 신상을 다 턴 거야"
"이름이 '비'야?"
"비너스를 줄인 거야"
"쟤 부모님이 사랑의 여신 비너스
그 이름을 따서 지으신거래"
즈에발 닥쳐..
샤럽뽀큐
"그건 잘 모르겠지만
키스는 좋았다
그럼 난 다음 도전하러 가볼게"
예? 뭐가 좋았다고요?
두사람 핸드폰에 알림이 울림
그와 함께
도심으로 가기
ㅡㅡㅡㅡㅡㅡㅡㅡㅡ
$200
"왓쳐들이 우리 둘을 엮어버렸네"
왓쳐들 망붕렌즈 지대로 껴버림
"너 설마 거기까지 갈 건 아니지?"
"아..... 난 못 할 것 같아
경험도 없고 이게 처음이라..."
"맘 바뀌면 나와 기다릴게
반가웠어, 비"
이안이 나가고 한참 뒤
"......미안해"
"너랑 꼭 함께하고 싶었어"
결국 따라 나온 비
"근데 나 팀원으론 별 도움 안 될 텐데
소심하고 겁도 많거든"
"이런 건 내 친구 시드니가 딱인데
걘 너브에 진심이거든"
"하지만 왓쳐들은 너랑 팀 하라잖아"
"중간에 마음 바뀌면 난 바로 빠질게"
"얼마든지"
그녀를 도심으로 데려가기
수락
그렇게 함께 이동하는 두사람의 계정
한편 시드니
뿌와아아ㅏㅇ
길거리에서 방귀 뀌는
도전을 수행중임ㅋㅋ
"어디 가세요?
방귀 좀 뀔게요~~~!"
"야 넌 누구 왓쳐냐?"
"당연히 너하려했는데...
다크호스가 나타났어"
"비..?"
"자, 다 왔다"
"나도 들어가야 돼?"
"그런 얘긴 없는데"
"그럼 난 피곤해서 집에 갈게
재밌었어"
이안과의 도전은 이대로 끝이나고
이안은 다음 도전을 하기 위해 백화점 안으로 들어감
그때 알림이 울림
이 드레스 입기
ㅡㅡㅡㅡㅡㅡㅡㅡ
$500
또다른 도전이 주어짐
고민없이 백화점 안으로 뛰어들어감
엄청 비싼 드레스
"손님 마네킹 옷 벗기시면 안 됩니다
..한 번 입어보시겠어요?"
"사이즈가 있는지 볼게요"
"고마워요, 서둘러주세요
파티에... 늦어서요"
(어색
30초밖에 안남음
바보야................. 그렇게 하고 갈아입으면 어떠카냐고......
"반가워! 이메일, 번호 따도 돼?
연락처 줄래?"
ㅋㅋㅋㅋ사람사는 거 다 똑같다
"비.....?"
옆 탈의실에서 나오는 이안
"너... 너무 예쁘다"
"고마워, 너도 멋져"
"아,아니 그 옷 잘 어울린다고....ㅎㅎ"
띠링
"왓쳐 요청사항이야"
"아름다운 너에게 어울리는
구두를 대령하래"
아주 미선이 따로없는 왓쳐들..
우결찍냐고ㅠ
"$900입니다, 아가씨"
"그럼 2개 살게요
도심용이랑 해변용 각각 하나씩^^"
"탁월한 선택입니다
바로 포장해 드리죠"
귀엽게들 노네ㅋㅋㅋ
스애끼들,,,,, 이모 잘 웃지,,,^ㅠ
다른 플레이어의 영상에 두사람이 비춰짐
도전성공
"아래층에서 봐"
"웅 그래"
???????????
탈의실에 놔둔 옷들이 사라짐
"비....?"
"내 물건 못 봤어?
가방, 옷 다 없어졌어"
"나도 없어졌어"
띠링
백화점에서 나가기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2:00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2,500
거절 수락
"안 돼... 못해.."
"빨리 나가야 돼"
"아니 옷값은 어쩌고!"
"어쩔 수 없어!"
"좋았어,
밖으로 나가기만 하면 되는 거잖아"
"너 설마..."
(빼꼼
(후다닥
알몸으로 나가기
첫댓글 헉 재밌다 ㅠㅠㅠㅠ무섭다 근데
알몸으로 나가기에서 끊기다니ㅋㅋㅋㅋㅋ 궁금해서 봐야겠다
이거 기대도 안했는데 영화관에서 보고 와 조온잼 하고 나왔었!!!
근데 지금 보니까 토미가 루루루 알렉스였구나?????!!!???
여샤여샤 너무 재밌어....
재밌다!!
이거!! 나도 기대안하고 봤었는데 엄청재밌어!! ㅋㅋㅋㅋㅋ여시가 올려줘서 정주행해야겠다 올려줘서 고마워!!
갸악 존잼... 넘 재밌어 여샤
아 이거 재밌었지
이거 개존잼
헉 엄청재밋어보여!!!
마지막에 끊은거진짜 ㅋㅋㅋㅋㅋ
허어억 이거 무슨 영화인가욥
먼데 이거 왤케 재밋믄데!!! ㅋㅋㅋㅋㅋㅋ 다음편 기다릴게 여샤
여시 사족이랑 같이 보니까 재밌넼ㅋㅋㅋ영화 그냥 봤을땐 흠이었는데
2편 보고 1편 보러 옴 존잼 ㅠ 여시사족 넘웃곀ㅋㅋㅋㅋㅋ
와 후루룩읽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