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에 사진이 시계를 좀 아시는 분들 사이에서 홍독이라고 불리는 얼마니 시계 뒷백 연 사진입니다. 가격대비 최악의 무브를
가지고 있는 디자인으로만 승부하는 시계인 거죠... 일명 무개념 시계로 불립니다.
퐝다복이님께서 ( 포항 분이시까..) 글을 남겨 주셨을 때 제가 느낀 뉘앙스는 그닥 비싸지 않으면서 나름 괜찮은 시계인데
너무 스포틱 하지 않으면서 정장에도 어울릴 수 있는 시계.. 너무 투박하지도 케이스 직경이 너무 크지도 않은 시계..
정도로 이해를 해서 우선 100만원 안쪽 선에서 괜찮은 시계를 제 기준으로 좀 뽑아서 올려 봅니다.
1. 스토바...라고 찾아 보십시요. 독일 시계입니다. 50만원대이지만 깔끔하면서 오토매틱 무브를 쓰고 있죠...
2. 티소 르로꿀.. 30만원쯤이면 아마 구입할 수 있는 시계로 이 시계도 클래식하면서 정장에도 어울릴 것 같습니다.
( 티소는 PCR2000도 그렇고 워낙 유명한 시계가 많지만 스포틱은 우선 제외 시켰습니다. pcr2000의 경우
줄질하면.가죽줄 교체 가능하고 정장틱하게 쓸 수도 있습니다...무브는 쿼츠..)
( 저는 얼마전 티쏘 race automatic 모델 구입했습니다만 줄질 과정에서 바넷봉이 부러지는 바람에 ㅠㅠ )
3. 오리스에 아뜰리에 ( 개인적으로 참 괜찮다고 생각되는 모델입니다. ) - 오리스 유명한 시계입니다. 자체 무브 제작 기술도
보유하고 있는 회사로 가격은 엄청나게 천차 만별이지요. 제가 말씀 드린 시계는 100만원이 조금 넘는 시계입니다.
쓰루백에 오토 무브에 모양은 인터넷 찾아 보시면 아실 겁니다.
4. 마지막으로 헤밀터 째즈 마스터...( 네이비 카키 GMT, X-wind는 제가 망설인 모델 중 하나씩..) 이것도 가격이 100만원대
이며 오토매틱 무브 - 7750..사실 7750 벨쥬 장착 제품 이 가격대에 존재하는 시계 많지 않죠...
그 외에도 가격만 제한선이 풀린다면 하이어 급은 얼마든지 있습니다만 정장스러우면서도 개념 무브에 합리적인 가격이 책정된
애들을 우선으로 뽑아 봤습니다.
도움이 되셨기를....
첫댓글 감동 ㅜ,.ㅡ 당장 공부 하겠습니다.
벨쥬무브 탑제된 시계 선택하신다면 후회 없으실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