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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2월 서울지역 업무·상업용 건물 거래가 전달보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5일 상업용 부동산 종합서비스 기업 알스퀘어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작년 12월 서울의 업무·상업용 건물 거래 규모는 총 133건, 1조1천37억원으로 집계됐다. 전월보다 거래 건수는 3.6%, 거래금액은 6.7% 각각 줄어든 수치다.
다만 작년 12월 서울의 업무시설 거래 건수는 10건, 거래액은 3천356억원으로 전달 대비 각각 11.1%, 75.3% 늘며 회복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연간 서울 업무·상업용 건물 매매는 2022년보다 부진했다. 2023년 1천444건 거래됐으며, 거래액은 12조7894억원에 그쳤다. 2022년 서울지역 업무·상업용 건물 거래액은 23조3877억원(2천171건) 거래된 바 있다.
알스퀘어는 "작년에는 마제스타시티 타워1, 앵커원, 삼성SDS 타워 등 대형 거래가 성사되는 등 자금 조달 여력이 높은 거래 위주로 마무리됐다"면서 "여전히 투자 심리는 위축된 상태"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