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이 독일군에게 몰살당한 쇼샤나
게릴라 조직으로 독일군에게 공포의 존재가된 알도와'개떼들'
영화시사회를 통해 각자의 목적을 달성하려 하지만
꼬리에 꼬리를 물고 계획이 꼬여간다
관객을 지겹게 만드는 언제 끝날지 모르는 수다.
그수다속의 갑작스러운 유혈참사극
아군적군,선악의 구분을 비웃는 참혹한 장면묘사
장난스러운 상상력과 이야기 전개 허를 찌르며 황당하고 김빠지는 결말
감독 쿠엔틴 타란티노의 특징과 장기가 그대로 담겨있다
그의 이름을 세상에 알린<저수지의 개들><펄프 픽션>이 생각난다
꼬리를 무는 이야기속의 시사회장의 대소동(?)이야 긴장감이 넘치지만
이영화 광고만큼 요란하고 시원한 액션은 펼쳐지지 않는다
올해최고의 액션영화는 어느정도(많은부분)구라다.^^
전쟁이라는 배경을 너무 가볍게 그리고 있는점 그리 마음에 들지도 않고
<킬 빌>급의 액션을 기대했던 큐티로서는 재미도 별로 없었다
감독의 재기발랄함이 그나마 남는것.
모름지기 악당이라면 이정도는 되어주셔야한다
극악과 권모술수의 표본 한스 란다
크리스토프 왈츠가 브래드 피드의 존재감을 잊을정도의 연기로 살려내신다
그는 이연기로 칸영화제 주연상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