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추참치가 가끔
엄청 땡길 때, 있지 않나요?
그런데 고추참치..사먹자니 좀 비싸잖아요.
고추참치, 생각보다 만들기 쉽답니다.
저도 잔뜩 만들어서 쟁여놓고 한동안 먹었는데요.
저의 레시피를 알려드릴게요 ^.^
<홈메이드 고추참치>
참치 4캔
양파 1개
감자 1개(큰 것 기준)
완두콩 한 줌
*사실 야채는 참치와 같은 무게가 되게끔
적당히 준비해주시면 된답니다.
양파와 감자, 완두콩을 넣으면
시판 고추참치와 맛이 비슷해진다는거~*
청양고추 1개
(선호하는 매운 정도에 따라 조절해주세요.
참치 4캔 기준 1개면 적당히 매운 수준.
진짜 매운 고추참치 원하시면 4-5개도 넣어도 됩니다.
단, 감당할 수 있다면...)
고추장 5큰술
올리고당 5큰술
마늘 3개
식용유 적당량
*고춧가루 첨가해도 오케이~
야채를 깍두기보다 작지만
너무 잘지는 않게 다져주세요.
그리고 야채를 먼저 볶기 시작합니다.
중불에서 슬근슬근 볶으세요.
감자는 잘 안익으니까 감자가 익는 속도를
다른 야채와 엇비슷하게
맞추는 법을 알려드릴게요.
전기포트에 물을 담아 끓이세요.
물이 끓는 동안 감자를 제일 먼저 다진 다음에
그릇에 감자 다진 것을 넣고
끓은 물을 감자가 잠길 때 까지 부어주세요.
그리고나서 나머지 야채를 손질하고 다지세요.
그리고 나서 감자를 채에 받쳐 물을 뺀 다음
함께 볶는 거에요.
그러면, 감자가 뜨거운물에 한 번 익어서 나오기 때문에
얼추 다른 야채들하고 익는 밸런스가 맞는답니다.
감자 겉에 전분도 한번 씻겨나와서
볶음요리가 질척거리는 것도 덜해지지요.
양파가 투명해지기 시작하면 참치를 투하하세요.
참치가 너무 바스라지는게 싫다면
너무 뒤적거리지 말고 살살 볶아주세요.
불은 계속 중불입니다.
고추장, 올리고당을 투하하세요.
올리고당을 먼저 넣고 한번 휘저어준 다음
고추장을 넣어주시는게 좋아요.
마늘도 빻아서 넣구요.
다져서 넣어도 되지만, 빻는 것이
풍미가 좀 더 좋답니다.
너무 맹렬히 볶을 필요 없이
색이 충분히 배어들었고
골고루 잘 배어들었다면 완성입니다.
식힌 뒤에 지퍼팩에 담아
소분하여 얼려놨다가
먹을 때마다 조금씩 꺼내서 해동해서 먹으면 좋아요.
따뜻하게 먹어야 맛있답니다 ~
완성된 고추참치를 담아봤어요.
양이 어마어마하죠?
한동안 착한 밥반찬이 되어준 고추참치였어요.
여러분도 맛난 고추참치 많이 만들어서
맛있게 드시고 건강한 가을 나세요 ^^
첫댓글 맛있어 보여요^^
양념 조절해서 더 매콤하게 해먹어도 좋아요 ㅎㅎ 감사합니다
레시피 감사합니다
저도 따라해 볼께요^^
맛있게 만들어드셨나요? ㅎㅎ 드시고 건강하세요
따라쟁이 해봐야겠어요 요런 알짜배기 정보 많이 알려주세요 감사합니다
아고 ㅎㅎ 알짜배기 정보라니 감사합니다 요리이야기 자주 올려볼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