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zPV6Kh8DCtI
장거리 운전 기피로 장거리이동 산행은 안내산악회를 이용할 수 밖에 없음에
마스크 2개 착용에 아침식사 제공도 사절하며 조식도시락까지 준비하기로 하고
큰 맘 먹고 신청한 4.13(수) 일정이 "모집인원 부족으로 취소한다"는 메시지를 받았다.
산악회 일정은 무산 되었지만 일단 마음먹은 산행은 결행해야 한다.
따라서 갑짜기 가까운 산행지를 찾다가 보니 근교 경주가 쉽게 보인다.
덕동댐위의 황룡버스정류장에서 동대봉산 동대산 무장봉 호미지맥 함월산을 거쳐
원점회귀하는 코스를 잡고 지도와 트레일까지 만들어 황룡계곡 입구로 간다.
전에도 한번 기상청 날씨에 속은 적 있지만 오늘도 실망스러웠다.
분명히 오전 흐림과 오후4시부터 비가 온다는 예보여서 일찍 출행하고 비오기 전에
하산완료키로 작정하고 갔더니만 경주시내와는 달리 안개비가 앞윈도우에 쌓인다.
30여분을 서성이고 기다리다가 가랑비에 옷 젖는 사례가 되지 않게 산행을 포기한다.
교통비와 조기기상의 수고로움 감내하면서 귀가중 보문호 커브를 돌다가 당긴다.
이미 산을 갈망하던 의산의 다리를 충족시켜주어야 하기에 어디든 걸어야한다.
따라서 보문호 둘레로 조성된 호반로를 따라 환종주 한바퀴 돌면서 지금껏 보지못했던
보지않았던 전경들을 모두 보고 담아보니 ORUXMAPS도상거리 7.8km/2시간이 소요.
▲황룡동버스정류장 동대봉산 입산들머리에서 안개비로 산행포기하고 ▼보문호반길을 따라 걷는다.
盡日尋春不見春(진일심춘불견춘) : 종일토록 봄을 찾아도 봄을 보지 못하고
芒鞋踏遍隴頭雲(망혜답편롱두운) : 짚신 닳도록 먼 산 구름 덮인 곳까지 헤맸네
歸來笑拈梅花嗅(귀래소념매화후) : 집에 돌아와 마당의 매화가지 향기 맡으니
春在枝頭已十分(춘재지두이십분) : 봄은 매화가지 위에 어느새 와 있는 것을.
첫댓글 이제 벗꽂은지고 호반의 그림은 환상적입니다 한바쿠 도는것도 괜찬다생각드네ㅣ요 산도조코 트래킹도조습니다 자ㅡ알보고 대리만족합니다 수고많으셨어요
첫째 상춘객들이 붐비지 않아
무척 좋았습니다.
고맙습니다.
보문호 둘레길 구경 잘했습니다.수고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보문호 한바퀴 조만간 한번 다녀 오겠습니다 . 감사합니다
즐겁고 보람된 날 되시길 빕니다.
감사합니다.
경주 산이 아니라도 볼거리 많고 먹거리많은곳 참 좋은곳입니다 잘보고 갑니다
산행하듯이 돌지말고
주변 볼거리 먹거리 다 섭렵하면서
(카페와 레스트랑 그리고 경주월드 등)
많은 시간을 할애하면
훨씬 더 만족 하시리라 믿습니다.
의산은 혼자에다
바람불고 궂으며 추운 날씨라.
日日是好日
나날이 좋은 날 되소서~~
산행하듯이 돌지말고
주변 볼거리 먹거리 다 섭렵하면서
(카페와 레스트랑 그리고 경주월드 등)
많은 시간을 할애하면
훨씬 더 만족 하시리라 믿습니다.
의산은 혼자에다
바람불고 궂으며 추운 날씨라.
日日是好日
나날이 좋은 날 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