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남한) 보다 큰 사라와크 (Sarawak)주
보르네오 북단에 위치한 사라와크 주는 말레이시아의 13개 주 중에 제일 큰 면적을 가지고 있으며 말레이시아 총 면적의 37.5%, 우리나라 (남한) 면적의 1.2배가 된다.인구는 고작 290만명에 불과 하다.
해안가를 중심으로 주요 도시가 형성되어 있으며,
주의 수도인 쿠칭 (71만명), 기타 도시로는 빈투루(23만명), 미리(35만명), 시부(30만명) 가 있다.90% 이상은 정글로 뒤덮인 산림 보호 지역으로 되어 있으며,다 민족으로 구성되어 있지만, 중국인 비율 (27%)도 높고 ,종교적으로도 기독교가 51% 로 제일 많고 이슬람이 34% 로서 말레이시아에서 기독교가 우위를 점하고 있는 독특한 곳이기도 하다.
천연 자원인 석유 .가스가 풍부하고,우리나라도 상당량의 LNG를 수입하고 있다.원목 (합판), 팜유, 조선 산업, 그리고 후추등이 주요 수출 품목이며 ,사라와크주에서만 년간 미화 500억 불이 수출된다.
세계적인 규모의 수력 발전 (Bakun Dam)이 있어서, 중앙 정부와는 다르게 독자적으로 저렴한 전력 비용을 적용하여 주고 있어서 외국으로부터 에너지 다 소비 업종의 투자가 집중되고 있다.신재생 에너지 클러스터도 조성하여 알미늄 제련, 반도체, 폴리실리콘등 농업 /임업 중심에서 첨단 산업으로 변화를 가속화 하고 있다.OCI의 폴리실리콘 공장도 이곳에 있다.
주의 수도인 쿠칭 (Kuching) 은 큰 강과 바다를 사이에 두고 있어서 풍치가 수려할 뿐아니라,
국제적인 도시의 면모를 갖추고 있다.쿠칭이라는 말은 말레이시아어의 ‘고양이’에서 유래한다.
앞으로 주목하여야 할 사라와크 주, 그리고 주의 수도인 쿠칭이 아름답다. ( 2024.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