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새해를 맞이한지도 벌써 1주일이 지나갑니다.
한국은 맹추위와 함께 눈도 많이 내렸다는 뉴스를 봤습니다만 이곳 캘리포니아는 새해 첫날 맑은 하늘을 본후
연일 흐리고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하긴 겨울에 비가 많이 내려야 여름에 물부족의 불편을 덜 겪게 되기에 좋은 일이지만....)
지난해 년말 한국의 HL2WA/이동규om님이 Apple회사에 재직중인 아들을 보기위해 이곳 산호세에 왔다기에
연락받고 시내 한인식당 '청담'에서 만나 오찬을 나눈적이 있는데 방문기간이 끝나 며칠후 귀국한다고 해서
어제 급히 다시 만나서 백종원 체인점 '홍콩반점'에서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며 점심을 함께 했습니다.
長男은 서울대 출신에다 미국에서도 알아주는 미시간 주 Ann Arbor소재 Universty of Michigan에서 배터리
연구로 Ph.D.를 받고 지난해 애플에 입사한 수재더군요?
次男도 서울에서 공직에 있으며 중요한 일을 맡고 있다는데 이om님 자식 농사는 참 잘 하신 것 같습니다. hi hi
금주 토요일날 WA/이om 가족 모두를 초청해서 저희집에서 오찬을 하기로 했었는데 그날이 이미 가족여행이
계획되어 있었다는 사실을 깜빡했다고 해서 다음 기회로 미루었습니다.
별 할일이 없어서 맨날 youtube보며 세월을 보냅니다만 새로운 뉴스라면 딸애가 18년을 타던 HONDA CRV를
폐차하고 드디어 새차로 바꾸었다는 소식이 하나 있습니다. hi
지난해 2월달엔 사위차를 이곳에서는 국민차라 일컫는 테슬라-Y로 바꾸었고 한해 2대의 차를 구입하기엔 경제적
부담이 크서 미루다가 더 이상 타기엔 정비해야 할 부분이 너무 많아서 바꾸기로 하고 여러 차종을 본후 Volvo사
XC40 하이브리드 All Wheel Drive 로 결정하고 바로 구매했는데 Size가 제가 타는 Tucson 크기랑 비슷합니다.
이곳은 눈이 안오는 곳이지만 겨울 휴가철에 스키여행 갈 경우를 대비해서 4륜구동을 택했다고 하는군요?
제가 생각하기엔 처음 살펴봤던 일본 "마츠다' SUV가 좋았는데 흰색 차가 없어서 Volvo로 낙점했답니다.
새차는 저도 자주 운용하게 되는데 음성인식으로 작동되는 기능과 크다란 터치 모니터로 다루는 다양한 기능들이
많아서 익숙해 지기까지는 시간이 조금 걸릴 것 같은데 오히려 예전 차가 저에게는 더 편했던 것 같습니다.hi hi
첫댓글 WA 이OM도 올타회원이지만 교신에 참여하지 않아 회원인지도 대부분 모르실겁니다.
그 이유는 추측컨데 고교 스승님이신 LH 정OM님과 교신으로 마주하는 것이 어려운것 같습니다.ㅎㅎ
맞습니다.
일찌기 정OM님으로 부터 아마추어무선을 소개받고 입문하여 자격증 따고 개국한 2자리 OM들이의
숫자가 꽤 되는데 사실 정OM님이 선생님으로서의 카리스마도 있으시고 제자들로부터 존경을 받는
스승의 위치에 있다 보니 제자되는 분들이 스스로 선생님의 그림자를 밟는 것 조차 부담스러워 하는
것 같습니다. hi hi
LH/정OM님이 들으시면 어떻게 생각하실지 모르겠습니다만 비록 한때는 사제지간 이었지만 이제는
함께 늙어가는 처지인데 다들 on air로 나와서 안부도 주고받고 살아가는 얘기도 나누면 얼마나 좋을까
싶은데 제자들은 아무래도 조심스러운가 봅니다,hi hi
제가 알기로 1년에 한번씩 제자(특히 Ham인 제자들 중심으로)들이 정스승님을 모시고 만남의 자리를
갖는다고 들었는데 최근 몇년간은 코로나 땜에 모임이 유보되지 않았을까 싶네요?
이om님은 벌써 서울에 잘 도착하여 시차적응 중이라 하네요?
나이가 칠순 중반에 가까워가니 낮선 이름이나 지명은 들어도 금방 까먹는데 이동규om Call sign도
2 Area인데 1으로 표기한 것과 지명도 앤아버(Ann Arbor)를 쉽게 '애나버'로 발음하다보니 본문에
잘 못 쓴 부분을 수정했습니다. 본의 아니게 HL2WA/이 om님께 실례를 한점 용서하시기 바랍니다.h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