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은 길 진리 생명의 날입니다.
"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다. 나를 통하지 않고서는 아무도 아버지게 갈 수 없다."
요한 14,6
길을 걷는 이는 그 길을 열어 갑니다. 길을 갈 때에, 그 길이 늘상 열려있지만 않습니다. 길이 막혀있고 오르기도 힘이 들고 숲과 돌로, 그리고 절벽으로 갈 수 없는 길도 있습니다. 길을 가는 이는 그 길이 막혀도 그 길 가는 것을 중단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길을 가야만 그 목적지에 도달할 수 있습니다.
하루의 시작에 그 목적지가 있습니다. 한 해를 통해서도, 우리의 생을 살아가는 동안에 그 목적지가 있습니다. 더욱이 영원한 생명을 위한 길이 있습니다. 그 생명의 길은 걸어가도 아니어도 좋은 것이 아닙니다. 꼭 모두가 걸어가야 할 길. 그 목적지입니다.
영원한 생명의 길. 그 길은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옵니다. 그분께서 주십니다. 우리는 주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을 믿습니다. 주님께서 친히 당신의 부활의 생명을 말씀하셨습니다.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다. 나를 믿는 사람은 죽더라도 살고, 또 살아서 나를 믿는 사람은 영원히 죽지 않을 것이다." 요한 11,25-26
우리는 주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과 부활을 믿는 신앙인입니다. 당신의 죽음과 부활을 통해서 영적인 구원 생명이 늘 넘쳐나는 것을 압니다. 그렇게 찬양합니다. 부활의 은총이 우리를 살게 하고 생명을 줍니다. 그 은총의 선물이 흘러 넘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과 그 신비 생활에서 동떨어 있지 않습니다.
주님의 길을 간다고 할 때, 부활의 은총과 믿음으로 나아가는 것을 뜻하며, 그 길이 생활이 되고 생명이 됩니다. 이 부활의 은총 속에 그 신비에 사는 사람, 그 믿음에 있는 이는 당신의 말씀대로 죽더라도 삽니다. 그에게 죽음이 머물지 않습니다.
우리는 영원한 생명을 받은 주님의 제자로, 신앙인으로 예수님의 죽음과 부활을 전해야 합니다. 부활의 믿음과 그 은총과 그 신비가 얼마나 놀랍고 경이로운 지, 그 은사와 은혜의 선물이 얼마나 크고 흘러 넘치는 것인지를 형제들과 이웃들에게 알려야 합니다. 예수님의 길, 진리 그리고 생명은 이 당신 부활의 은총을 통해서 우리에게 내려 주십니다.
이 부활의 은총과 그 신비는 예수님 자신의 세상 구원을 위한 당신의 말씀과 모든 행업이 포함되어 있고, 마지막에는 당신 스스로 죄와 죽음의 나락 속에 빠질 수 밖에 없었던 죄인들인 우리들을, 곧 죄를 용서하기 위한 당신 스스로의 속죄제물의 십자가의 희생, 제헌에 있습니다.
길, 진리, 생명이신 예수님을 따라가는 일은 우리의 희생과 사랑, 비움과 나눔에 있습니다. 그것을 통해서 십자가의 길에 동참하는 것이며, 특히 나와 형제, 이웃들의 죄를 용서하기 위한 거룩한 믿음의 봉헌은 우리를 당신 부활의 은총에 참여하게 합니다.
금요일은 길 진리 생명의 날입니다. 주님께서 당신 부활의 은총의 그 깊은 신비에서 우리를 살려주시고 생명을 부여하십니다. 우리의 희생과 사랑과 그 믿음이 모두에게 '기쁨'으로 전달됩니다.
주님! 오늘도 길 진리 생명이신 주님의 길을 걷습니다. 제 복음의 십자가의 길, 형제를 위한 구원을 위한 믿음으로 거룩한 당신의 길을 걷고자 합니다. 그 거룩함에서 올곧게 가게 하소서.
이재을 신부
첫댓글 주님!
이웃을 만날 때, 이웃에게서 내 모습을 마주할 용기와
또 그 이웃 안에 계신 예수님을 바라볼 수 있는 힘을 주소서.
그 믿음으로 그와 내가 함께 부활의 은총에 참여하게 되리라 믿습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