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로템 - 철도, 방산, 플랜트 삼각편대의 밝은 미래 - 유진투자증권
기업 개요
- ‘77년 현대정공으로 시작해 ‘79년 국내최초 디젤기관차 개발, ‘86년 K1 전차 생산배치, ‘98년 KTX국산화 생산 착수, ‘06년 KTX-산천 수주, ‘10년 K2전차 양산계약 체결, ‘12년 현대제철 3고로 설비 공급 등 철도, 방산, 플랜트의 안정적 사업구조 보유
- ‘12년 매출액 기준 철도사업부(국내 유일의 종합 철도차량 및 시스템 공급업체) 48%, 중기사업부(K2전차 등 생산) 15%, 플랜트사업부(현대그룹 등 발전플랜트, 수처리설비 등 제작) 37% 차지
- 주요주주(공모후): 현대자동차 43.4%, MSPE(Morgan Stanley Private Equity) 24.8%, 우리사주 6.4%, 공모주 25.5%
투자포인트: 1) 글로벌 철도 메이커로 성장, 2) 강력한 수주 모멘텀, 3) 안정적 성장
- 1) 글로벌 철도 메이커로 성장: ‘11년 이후 국내 철도차량 100% 점유, 터키, 인도, 브라질 등으로 10년 이상 수출했으며, 수출 비중 지속적으로 증가. 브라질 상파울루 전동차 4,500억원 프로젝트 수주, 인도 델리 전동차 1조원 프로젝트 수주로 프랑스 알스톰, 독일 지멘스 등 글로벌 철도업체와 경쟁
- 2) 강력한 수주모멘텀
철도: 호남고속철도, 원주-강릉선(평창올림픽 관련), 서울메트로 차량 교체 계획, 유라시아 철도 등 국내외 수주 증가 전망
방산: K2 흑표전차 생산 예정(초기 생산분 8,300억원 규모), ‘16년부터는 차륜형 전투차량 독점 양산 예정(‘25년까지 4조원 규모)돼 방산 부문 매출 1조원 수준 전망
플랜트: 현대제철 특수강 라인, 현대하이스코 도금 라인 등 계열사 수주 지속
- 3) ‘13년 수주 계획 4조원(‘12년 3.3조원, ‘13년 상반기 2.2조원 수주)으로 연말 수주잔고는 사상 최대 수준인 7.5조원에 달할 전망
실적 전망 및 Valuation: ‘13년 PER 11~15배 (공모가 밴드: 17,000~23,000원 기준)
- ‘13년 매출액 3.3조원, OPM 5.9%, ‘14년 매출액 4조원, OPM 6.2%, ‘15년 매출액 5조원 OPM 6.9% 전망
- 향후 실적의 관건은 철도사업부와 방산사업부의 매출증가와 이익률 개선을 통해 플랜트사업부 이익 감소를 뛰어넘는 전사 이익 성장 여부임
- 공모희망가는 ‘13년 예상실적 기준 PER 11~15배 수준으로, 국내 유사기업(한국항공우주, 삼성테크윈, 두산중공업)들이 PER 20배 내외에서 거래되는 것에 비해 낮은 상황. 철도 사업부와 중기사업부의 이익률이 13년을 저점으로 개선될 것으로 전망돼 장기적인 관점에서 주가 상승 여력 아주 높음(‘15년 EPS 3,000원 추정)
- 상장 후 유통가능 물량은 전체 주식수의 25.5%이지만 기관투자자 배정 부분이 19.1%, 일반청약자가 6.4%로 기관투자자들의 의무보유확약기간 적용시 상장 초기 유통가능 물량은 극히 제한적일 수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