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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class="cafe-editor-text">띠리링!!<br />언니 모하슈?<br /><br />강화에 소극장에서<br />영화도 한판 때리고<br />전어회 구이 안드실라우? <br /><br />이게 뭔 굳 뉴스!!<br />그려 그려~~<br /><br />나 지금 경복궁 걷고잇는데<br />좀 늦더라도 갈께.<br /><br />전날 저녁<br />경복궁 역앞에 사무실잇는<br />친구와 통화하다가<br />낼 오후 딸이 오니<br />오전에 걷자하여<br />10시에 만나<br />경복궁을 걷고 잇엇다.<br /><br />날씨가 엄청 좋앗다.<br />학교동창으로<br />둘이서 서로 공감하며<br />나이듬의 삶에 대하여<br />논하고 잇엇다.<br /><br />3시에 만나자니<br />좀 바쁘긴햇지만<br />서로에게 좋앗다.<br /></p><p><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BgV1/52773b959ec70f253f0267acb77990370b883b2e' class="txc-image" /></p><p><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BgV1/9c6ba26ed1091ee82ba35084e5ba616b711ccf4b' class="txc-image" /></p><p class="cafe-editor-text">리죠또와 스파게티로 점심 해결.<br />두개 메뉴가 쏘스는 비슷한데<br />리조또는 쌀로 스파게티는<br />국수로 뭐 이런 차이.<br />식사후 커피한잔하고<br />30분 당겨 일어섯다.<br /><br />드뎌 강화 도착<br /></p><p><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BgV1/32ca2f9b7e67ebe3b5b2fa04455b4de570e967f8' class="txc-image" /></p><p class="cafe-editor-text">가는 길에 뻘과 하늘과 먼 섬들</p><p><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BgV1/678304642589d98fdecabcfb48ea75a7d2ffcd2c' class="txc-image" /></p><p class="cafe-editor-text">요런 극장인데<br />주인이 개성이 뛰어난 사람<br />시작전 영화 주제가를<br />피아노로 쳐준다.<br />아마 주인의 자부심을<br />보여주는 듯.<br /><br />영화제목 "베니스에서 길을 잃다"<br /><br />제목에서 멋진 베니스에서<br />앞으로 살아갈 길을 잃엇나?<br />정도 상상하고 보앗는데<br /><br />물의 도시 베니스에서<br />어렵게 살고잇는 중국의<br />젊은 여인과 로멘스라긴 뭐한<br />늙엇지만 멋진 뱃사람이엇던 <br />시인의 정을 그린<br />깔끔하고 가슴에 긴 여운을<br />주는 영화엿다.</p><p><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BgV1/70c2bafb260307dd2e81623cece38a9fc9a1f51d' class="txc-image" /></p><p><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BgV1/058f4a307c70223939dff5a3207b5bb247707074' class="txc-image" /></p><p class="cafe-editor-text">꽃도 정원도 예쁘다.</p><p><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BgV1/7f3d0d56d51be54eb130ba0c6645982c292e9bff' class="txc-image" /></p><p class="cafe-editor-text">전어 회와 구이<br />싱싱하고 맛잇다.</p><p><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BgV1/fa3e7c3033061547514c975d5c98e56984d2178a' class="txc-image" /></p><p class="cafe-editor-text">횟집 앞에 바다.<br />바람이 상쾌하고<br />물이 들어와서 아주 좋앗다.<br /><br />맛잇는 음식과<br />좋은 친구들<br /><br />부르는 친구 잇음이<br />그래도 인생 잘 살아 왓나보다.<br /><br />즐거운 삶을 만들며<br />살아가는 나 자신에게<br />인생 모잇냐?<br />이러고 살면 잘 사는거야!!<br /><br />초대해주고<br />접대해 준 친구에게<br />동행해 준 친구들에게<br />무한한 감사를 드립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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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자유 게시판
강화로 날라간 오후
시니
추천 0
조회 353
20.09.28 06:41
댓글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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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시니 님~
어제 울동네 오셨었네요
저한테 연락주셨음
식사라도 대접해드렸을텐데 ㅠ
그래도 걷기에
전어까지 드시고
즐겁게 보내셨으니
굿!입니다 ^&^
좋은아침. 파워님!
잘 지내시군요.
반가워요^^
@아델라인 총무님~
노우!!! ㅇ 잘 못지냄
며칠 바빴어요
지난 토욜 아그들 시험이라서...
추석명절 잘 보내셔요
맛난 거 마니 드시고
효도하시고
아프지 마시고... ^&^
@파워
이제
잘 지내 실 일만 남았네요.ㅎ
파워님도
즐거운 명절 보내세요 ^^
파워님카드는 비상용
아껴야지요.
늘 좋은 말씀 해주시는 파워님은
영원한 남사친.ㅋ
집나간 며느리
컴백홈 만드는 전어구이에
좋은 날씨에
좋은 친구에
즐거운 시간 만끽하셨다는
소식만으로도
덩달아 기분 좋아져요^^~
담엔 제가 초대하겠슴다!
이거 좋아서 입이 안다물어집니다.
아델 이쁜 동생이 놀아주는 것만도
좋은데 대접은 내가~
그져 얼굴 자주 봐요.
맑은가을 하늘과 청정지역. 강화에서 좋은분들과 편하게 지냐셨네여.
모름지기 편한분들하고 만나면 즐거운기분이. 오래. 가드라고여.
혹. 분당오시면 저도 식사 한법. 대접합니다
시니님 옆에 저도 낑겨볼까요?ㅎ
@아델라인 안되여. 시니님만 ㅋㅋ
오는사람 막지말고 가는사람잡지 마라
아텔은. 프리 ~~~~
배터지겟습니다.
그러나 반갑고 좋아죽습니다.
기회되면 반갑게 봐요.
어제 쭈꾸미인가 사냥가셧다는데
우찌 되엇어요?
다 도망갓나요?
벙이님 어벙이라고 갸들이
꾀를 썻나요?
아무튼 괴기 많이 잡으심
연락주사와요.
@시니
벌써 뱃속에서 소화 되었대요 ㅋ
여기저기‥
행븍으로 가득한 하루였네요?
그 기운으로 오늘도 무조건 해피데이요~^^♥
네 어제는진짜 해피데이엿어요.
삭제된 댓글 입니다.
전어가 입에서 솔솔 녹아요.
시니님 글을 읽어보면 열정이 아직도 팔팔하게 쏴라있어요
건강 친구 여유가 다받쳐주기 때문이겠죠 저도 가을 경복궁걷고 싶어요 그리곤 삼청동 맛집도 가고^^ 부산은 전어를 포떠서 아주 얌전하게 먹어요 여기는 비늘만 치고 바로 통으로 썽글어서 내장채 먹는 극성분자들도 있어요 사람이 아니어요 저도 오늘 저녁엔 전어회 한번 먹어봐야겠어요^^
전어가 진짜 달고 맛잇어요.
살이 살살 녹아요.
껍질과 뼈는 씹어먹고 버리죠.
가을 강추.
삭제된 댓글 입니다.
담에 서울오심 전어는 내가 쏩니다.
ㅎ 인기 좋으십니다
좋은 시간 보내고 힐링 하셨네요~
강화 동검도 다녀 오셨군요.
어제는 강화 오일장인데 추석전 장이라
별거별거 많았을듯이요.
전어회 꿀맛이죠?
저는 뼈가 있어 별로이고 요즘 대하철이라 대하는 무척 좋아해요.ㅎ
ㅁ포를 떠서 초밥 맹글어 달라구 하셔요.
전어에 대한 생각이 바뀌죠.
@유해준 오우!초밥 진짜 좋아하는데 전어초밥
맛있을거 같아요.~^^
@유해준
전어초밥!!
글쿤요.
@시니 ㅁ제철의 청어초밥 맛있지요.
요맘때 전어초밥두 고급진 맛이나요.
강화하면 왠지 미지의 곳 같았는데
많이 친근해진 곳으로 기억합니다
아주 오래전 자주 갔었던
시니선배님 사진을보니 그곳도 많이 바뀐듯
합니다.
맛난 음식과 지인과 멋진 가을에~
부러울것이 없는 날이였습니다
ㅎ여유로운 생활ᆢ
좋아요ㆍ
모든 건 맘 먹기 나름ᆢ
즐겁고ㆍ행복하고ㆍ고맙고ㆍ감사하고ㆍ
그러면 난 부자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