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 KOR·US 다음주 전략] 잭슨홀 이후, FOMC 이전 시장은?
삼성 전략 김용구/박혜란
자료: https://bit.ly/3KF7W5D
[차주 한국전망]
다음 주 KOSPI 2,350 ~ 2,450pt 예상: 연준 정책 컨센서스와 시장 작동원리 변화는 변동성 확대를 자극할 공산이 큼. 단, 그 충격은 6~7월 저점(KOSPI 2,300pt선)을 넘어설 정도는 아닐 것. 월초 충격 복원을 위한 1차 분수령은 9월 선물옵션 동시만기(8일), 2차는 9월 FOMC(가 해당. 국내증시 수급환경의 최정점을 구성하는 외국인 KOSPI200 지수선물 수급환경은 통상 9월 동시만기를 경계로 매수우위 수급선회 기류가 뚜렷. 외국인 현선물 매도공세 역시 상기 과정을 전후해 잦아들 공산이 큼
다음 주 투자전략: KOSPI 12개월 선행 P/E 10.0배 이하 구간에 투매보단 보유가, 관망보단 중장기 시각하 전략대안 저가매수가 유리. 현 주가와 밸류를 담보로 시간 싸움에 대비할 필요. 포트폴리오 재정비 우선순위는 인플레이션 리스크 헤지 가능성과 실적/정책 모멘텀에 근거해 설정함이 합당. 월초 시장의 부침을, 자동차, 상업서비스(방산), 음식료, 유통 대표주 Bottom-fishing 호기로 활용
[차주 미국전망]
다음 주 S&P 500 3,850~4,100pt 예상: 금융시장은 ‘Bad is good’에서 ‘Bad is bad’로 다시 분위기 전환. 따라서 향후 발표되는 PMI와 같은 경기 지표 혹은 평균 임금 상승률과 같은 인플레이션을 다소 ‘끈적’하게 만들 지표에 대해 시장은 부정적으로 반응할 가능성. 한편, 9월부터 QT의 규모가 기존 475억 달러에서 950억 달러로 2배 늘어날 예정이나 QT의 효과가 최소 1년 이상은 축적이 되어야 최소 25bp 금리 인상 효과를 드러낸다는 점을 고려할 때 주식시장의 즉각적인 충격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
다음 주 투자전략: 지수의 하방 압력이 높아짐에 따라 방어주에 대한 선호가 다시 높아질 전망. 가격적인 측면에서도 필수소비재와 헬스케어 특히 의료기기/서비스 등이 시장 대비 밸류에이션은 하락한 반면 EPS는 상승하면서 상대 매력 확보. 스타일 전략으로는 성장주의 주도권 교체 가능성을 염두. 이는 연말까지 10년물 금리가 3.5% 이상 오버슈팅할 가능성이 제한적임을 전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