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K리그 수원삼성의 FW 다카하라 나오히로(31) 가 시미즈로 전격 이적할 가능성이 8일 부상했다.시즈오크 출신으로 한때 최고의 스트라이커에게 시미즈는 이미 연봉 등의 조건 제시가 끝난 상태이다.이번 시즌 부활한 MF 오노 신지(31)과 강력한 핫 라인이 실현된다면 이번 시즌 6위로 마친 시미즈가 다음 시즌 우승권 경쟁 후보로오를 것이다.관계자에 의하면 시미즈가 다음 시즌을 위해 한국에서 뛰는 다카하라에게 초첨을 맞췄다.수원과 계약이 반년간 남아있지만, 계약 상 이적 시장의 위약금은 없다. 시미즈는 다카하라에게 연봉 5천만엔 (추정) 의 완전 이적을조건으로 제시하고있어 남은 것은 다카하라의 결단만이 남은 상태로 마무리단계에 돌입하고있다고 한다.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6년간 활약하고, "스시봄버" 라는 별명을 얻었던 다카하라는 우라와에서 2년 반동안 고뇌의 날을 보냈다.2008년 프랑크푸르트에서 이적했지만, 컨디션 문제 등으로 출전기회가 줄었다. 이어서 일본대표팀에서도 자리를 잃었고, 이번 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만료된 폴카 핑케감독과의 의견차이로 올해 7월 한국으로의 이적을 결단해야 할 상황으로 빠졌다.
한국에서는 이적 후 첫경기였던 8월 28일 FC서울전에서 2골을 넣는 등 좋은 시작을 보였다.K리그에서 4득점에 머물렀지만, 경기감각을 완전히 되찾게 되었다.
시미즈는 다카하라가 5년간 뛰었던 주빌로와 라이벌 관계지만, 다카하라가 자란 시즈오카 현 미시마 시와 가깝다.이번 시즌 입단한 친한친구 오노와 J리그에서 첫 콤비를 이루게 되면 오노의 정확한 스루패스가 전성기 시절의 결정력 부활로 연결되는 것도 기대할 수 있다.다카하라는 호주리그의 클럽에서도 이적 제의도 받고있고, 수원 잔류 등의 선택 사항도 남아있다. 내년 시즌 시미즈를 이끄는 이란 대표팀의 압신 고트비 감독의 보강 1호가 되는 지 운명의 결단이 기다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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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알싸국톡사건대책위원회 원문보기 글쓴이: 맛동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