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진 - 22~29%면 충분 - 현대증권
과도한 반응, 22~29%면 충분
2차 국가에너지기본계획 초안에 따르면 정부는 2035년 원전 비중을 22~29%로 설정하였다. 1차계획(41%)보다 원전 비중이 감소하나, 22~29%의 목표 비중은 6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따라 기존 계획대로 원전건설이 모두 이루어져야 달성할 수 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7/30일 보도자료에서 2024년까지의 기존 원전건설 계획이 유지될 것이라고 이미 밝힌 바 있다.
원전계측기는 소모성 부품, 2014~2024년 매출액 연평균 최소 13% 이상 증가 예상
우진의 원전계측기 매출은 2014년 200억원에서 2024년 660억원으로 연평균 최소 13%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동사가 주로 납품하는 한국형 원전이 2012년말 현재 11기이고, 6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따라 2024년에는 22기로 늘어나게 된다. 교체수요에 따른 동사의 한국형 원전 1기당 매출은 연간 약 30억원으로 추정된다. 따라서, 국내에서 일어나는 소모성 부품만으로도 매출이 지속적으로 증가할 수 있고 해외에서 원전수주를 받게 되면 추가적인 계측기 매출이 일어날수 있다.
M&A로 사업다각화 하고 있어 원전계측기 부문 리스크 감소할 것
동사는 연초 발전정비업체와 최근 플랜트용 특수밸브업체를 인수하였다. 또한, 철강용 자동화설비, 유량계 등의 수주도 증가하고 있어 내년부터 관련 매출의 증가도 예상된다. 결론적으로, 비원전계측기 부문의 매출이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향후 원전관련 리스크도 점차적으로 축소될것으로 판단된다. 동사에 대해 투자의견 BUY, 적정주가 12,500원을 유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