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찰 거듭하며 최저입찰가 ‘뚝뚝’
단독주택 경매물건 현장 둘러보니
[헤럴드경제=고은결 기자] 최근 은퇴 후 로망으로 단독주택 살이를 꿈꾸는 분들이 많습니다. 특히 서울이랑 너무 멀지도 않으면서 좀 더 한적한 곳에 있는 경기 양평, 경기 광주 등에 있는 주택들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런 단독주택은 일반적인 매매 거래 외에 경매시장에는 더 저렴한 가격으로 낙찰할 수도 있습니다. 실제로 최근에는 8억원대의 단독주택 물건이 최저입찰가 4억원대에 나왔는데요. 유찰을 거듭하며 입찰 가격이 뚝뚝 떨어진 이유는 무엇일까요?
헤럴드경제 부동산360채널에서는 최근 경매 물건으로 나온 양평 단독주택 현장을 직접 둘러봤습니다. 양평군 강하면에 위치한 이 단독주택(양평군 강하면 전수리 788)은 토지면적 약 530평(1752㎡)에 건물면적은 전체 153평(504.9㎡)으로 감정가는 8억1600여만원이었습니다. 널찍한 마당이 딸린 깔끔한 이층 주택으로, 지금은 펜션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이처럼 반값에 나온 단독주택, 절호의 기회지만 따져봐야 할 것도 많아 보입니다. 단독주택은 주거환경이나 환금성이 도심 대단지 대비 크게 차이 날 수밖에 없어, 아파트보다 낙찰이 잘되지 않는 편입니다. 현장을 직접 살펴보는 것은 물론, 단독주택 경매에 대해 전문가들로부터 꼼꼼한 조언을 받아봤는데요. 영상으로 직접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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