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마음이 계곡이 되고
바다가 되는곳 -> 되는 곳
한번 쉬고픔에 몸 누일곳을 찾다보면 -> 누일 곳을
어느세 향하고 있는 내 발자욱 -> 어느새,
오랜 세월을 침묵으로 일관하던
오랜 변방으로 기억되던
오랜 시골 고향으로 느껴지던
그곳이 그리워 진다 -> 그리워진다
그곳의 산과 바다는 어미가 된다
끝없는 젓을 산과 바다를 통해 내어 짠다
나도 그곳에서 그 어미의 젓통을 한움큼 쥐고 -> 젖통을 한 움큼
그동안 허기를 맘껏 달래려 가고 싶다
낮선 이방인이 가도 한 젓통 물려줄 -> 젖통
그런 인심이 느껴진다
거기에 가면 시간이 없다
세월이 없다
누구하나 시간을 알려하지 않는다
시간에 지쳐버린 몸둥아리 -> 몸뚱아리
그 어미의 몸 안에선 시간은 멈춰서 간다
내 어미 이기에 -> 어미이기에
그리고 ..
내 이웃의 어미 이기에 -> 어미이기에
마냥 좋고 마냥 편한안 곳 -> 편안한
그런 그곳에 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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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칸다타 님
시평이 늦어 죄송합니다.
먼저 띄어쓰기와 맞춤법에 좀더 신경을 쓰셨으면 합니다.
이런 것들은 글 쓰기의 기본이랍니다.
긴 설명은 생략하고 간단하게 몇 자 적어 보겠습니다.
1연만 살펴 보겠습니다
'내 마음이 계곡이 되고
바다가 되는 곳
한번 쉬고픔에 몸 누일 곳을 찾다보면
어느새 향하고 있는 내 발자국'
여기에서 주어인 '내'라는 언어가 두 번 나오는데
이런 것은 시에서는 없어도 되는 낭비적인 요소입니다.
1연 셋째 줄의 '한번 쉬고픔에 몸 누일 곳을 찾다보면'에서
생각해 봅시다. 시는 지나치게 자세하게 설명해 버리면
독자의 몫이 없어집니다.
이것을 다음과 같이 줄여 봤습니다.
/마음이 계곡 되고
바다가 되는 곳
한번 쉬고픔에 몸 누일 곳을 찾으면
어느새 향하고 있는 발자국/
시는 간결하면서도 내용은 그대로 살아 있어야 합니다.
이하 아래의 연들도 혼자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건필하시고 대성(大成)을 빕니다.
첫댓글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