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증권/에너지소재/윤재성] 유니드: 트럼프2.0 시대의 다크호스
▶️ 보고서: https://bit.ly/3CJcEPQ
▶️ 트럼프2.0 에너지 전략에서 탄소포집의 성장성은 더욱 부각될 것
- 트럼프의 핵심정책인 원유/가스 생산량 확대를 위해서는 유전에서 CO2를 활용한 EOR(Enhanced Oil Recovery)가 필수적. 탄소포집 기술은 탄소배출 감축뿐 아니라 미국의 원유/가스 생산량 확대를 위해서도 필요
- 트럼프의 천연가스/LNG에 우호적인 스탠스를 감안할 때, 가스를 활용한 에너지원인 블루수소/암모니아와 이를 만들 때 필요한 탄소포집에 대한 긍정적인 정책을 내놓을 가능성 높아. 실제 트럼프는 2018년 2월 Bipartisan Budget Act of 2018(초당적 예산법안)을 통해 CCS/CCUS 프로젝트에 지급되는 보조금인 45Q Tax Credit의 공제금액을 확대한 바 있어
- 유니드는 탄소포집의 흡착제로 사용되는 가성칼륨/탄산칼륨 시장에서의 글로벌 No.1으로 탄소포집 시장 확대의 수혜 가능
▶️ 벨라루스/러시아의 염화칼륨 생산량 10% 감축 가능성. 가격 반등 예상
- 2023년 염화칼륨 생산량은 6.2천만톤이며, 지역별로는 No.1 캐나다(M/S 39%), No.2 러시아(19%), No.3 중국(12%), No.4 벨라루스(10%) 순서
- 11/4일 벨라루스 루카센코 대통령은 가격 상승을 위해 러시아 협력해 염화칼륨 생산량을 10~11% 감축할 것을 제안
- 러시아/벨라루스의 합산 M/S는 약 30%에 달해 양국의 생산량 감축은 염화칼륨 및 가성/탄산칼륨의 가격 인상으로 이어질 수 있어
- 반면, 유니드는 캐나다로부터 전량 원재료를 조달해 원료가보다 제품가 인상 효과를 더 크게 누릴 수 있음
▶️ 4Q24 증익 가능. 2025년 개선 지속. PBR 0.4배, ROE 10%로 절대 저평가
- BUY, 11만원 유지
- 4Q24 영업이익은 231억원(QoQ +13%)으로 회복되며, 2025년 영업이익은 1,262억원(YoY +19%)으로 개선 가능. 최근 실적 조정은 업황의 문제라기보다는 해상운임 상승과 중국 CPs 신규 가동에 따른 일회성 요인에 기인
- 주가는 고점 대비 약 50% 하락했으나, 영업환경에 문제는 전혀 없어. 오히려 트럼프2.0에 따른 탄소포집 시장 개화 가능성과 벨라루스/러시아의 염화칼륨 생산량 감축에 더욱 주목해야
- 현 주가는 2025년 기준 PBR 0.4배로 ROE 10% 감안 시 절대 저평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