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증권 자동차 김준성]
안녕하세요 메리츠증권 김준성입니다. 현대모비스 CEO Investor Day 업데이트 드리겠습니다.
▶️ 향후 실적 가이던스: 낙관적 포부
- 매출 가이던스: 2024-2027년 연평균 +8% 성장률 제시
- 현재 기준 2024년 연간 매출 컨센서스 57조원. 가이던스 부합 시, 2027년 연간 매출 72조원. 2024년부터 2027년까지 3년간 +15조원의 외형 성장을 목표
- 영업이익률 가이던스: 2027년 5-6% 밴드 제시
- 2027년 목표 매출 72조원 달성 시, 영업이익 가이던스 밴드 3.6-4.3조원
- 고객 매출 비중 가이던스: 2023년 현대차/기아 90% + 기타 OEM 10% -> 2027년 현대차/기아80% + 기타 OEM 20%
- 고객 매출 규모 가이던스: 2023년 현대차/기아 53조원 + 기타 OEM 6조원 (합산 매출 59조원) -> 2027년 현대차/기아 58조원 + 기타 OEM 14조원 (합산 매출 72조원)
▶️ 향후 실적 가이던스: 부족한 디테일
- 영업이익률 가이던스, 무난한 목표라고 판단
- 현대모비스 과거 영업이익률 추이: 2010년 11.3%, 2011년 10.0%, 2012년 9.4%, 2013년 8.6%, 2014년 8.7%, 2015년 8.1%, 2016년 7.6%, 2017년 5.8%, 2018년 5.8%, 2019년 6.2%, 2020년 5.0%, 2021년 4.9%, 2022년 3.9%, 2023년 3.9%
- 현재 기준 2024년 영업이익률 컨센서스 5.0%. 우호적 환율 효과 통한 A/S 수익성 개선과 현대차/기아의 개발비 지원을 통해, 내리막 이어지던 수익성이 5.0%로 회복될 것이라 예상되고 있음. 2027년 예상 영업이익률 5.0-6.0% 밴드 제시는 부담 없는 목표
- 가이던스에 대해 보다 자세한 디테일이 필요했던 영역은 수익성이 아닌 매출
- 지난해 연결 매출의 90%를 차지했던 현대차/기아의 글로벌 판매, 올해 YoY 역성장 전망. 향후 판매 환경 또한 녹록하지 않은 모습. 중국의 공세 강화 (중국 자동차 해외 수출 물량, 2020년80만대 -> 2024년 640만대 전망)와 스마트카 판매 가속 (Tesla, Xiaomi, Huawei 모두 공격적 2025년 판매 전망 제시) 예상. 문제는 현대차/기아가 맞이할 이 같은 영업 환경이 모든 글로벌 Legacy OEM에게도 동일하게 노출되어 있다는 것. Top 12 Legacy OEM의 글로벌 점유율은 2020년 65%에서 2024년 현재 53%까지 하락
- 앞으로 3년간 57조원에서 72조원까지 +15조원의 매출 성장 가이던스에는 현대차/기아 +10% 이상과 기타 OEM +100% 이상의 외형 성장 가정이 내포
- 이에 대한 구체적 근거 필요 (예: 공급 품목 다변화 또는 신규 고객 확보 등)하나, 지난 3Q24 실적에서 공개된 기타 OEM 신규 수주는 오히려 2023년 연간 $9.2bn에서 2024년 1-3분기 누적 $2.4bn으로 대폭 축소된 상황
▶️ 주주 환원 규모 확대 긍정적, 변경된 주주 환원 효과 발현 시기는 2025년 초
- TSR (Total Shareholder Return = 지배주주 순이익 대비 “배당 + 자사주 매입/소각”비율), 기존 20%에서 30%로 상향. 2025-2027년 실적 기반 주주환원에 대해 TSR 30% 적용 예정
- 2024년 실적에 근거한 주주환원은 기존 TSR 20% 그대로 적용. 즉, 2025년 초에 집행될 배당은 컨센서스인 주당 약 5,000원 수준에 부합 예상
- 2025년 실적에 근거한 주주환원은 신규 TSR 30% 적용. 현재 2025년 연간 지배주주 순이익 컨센서스 4.1조원이며, 실제 실적이 이에 부합할 경우 주주환원 규모는 약 1.2조원으로 산정 가능. 1.2조원은 배당과 자사주 매입/소각으로 나누어 집행되며, 비율은 미정. 절반씩 나누어 집행된다고 가정할 경우, 0.6조원의 자사주 매입/소각이 2025년 초에 진행되고 나머지 0.6조원의 배당이 2026년 초에 집행된다고 언급
- 다만 2025년 초 예상 자사주 매입 규모 0.5조원 예상. 연초인 만큼 컨센서스 지배주주 순이익 수치의 절반을 다 채워 집행할 것으로 보기는 어렵다고 판단
- 자사주 매입은 신규 수급 부여를 통한 주가 상승 재료가 분명. 2025년 1월말 4Q24 실적 발표 이후 자사주 매입 시작 가능성 높다고 판단하며, 해당 시점 단기 주가 랠리 기대
업무에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