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엑스에 갔다가, 황정민 아나운서가 쓰신 책 출판 기념 싸인회를 한다고 하길래 책은 안사고(__) 황정민 아나운서 정면에 떡 하니 자리잡았습니다.
20분 가량을 넋놓고 쳐다만 보고 있었지요.
그 아름다운 자태.
같은 여자가 보기에 너무나 부럽고 (이런 표현을 써도 될지 모르겠지만)이 얼굴로 아나운서가 될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이 저 자신에게 들더군요.
황정민 아나운서, 사진이랑 화면에서 나오는 모습은 (얼굴 생김새) 다 뻥이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너무너무 예쁩니다.
더불어 화면 속 연예인들은 어~얼마나 예쁠까 하는 생각도 들더군요.
지나가는 얘기로 어느 카페 개업식 땐가요 김주하 아나운서가 들렀답니다. 그런데 카페가 갑자기 훤해지면서 빛이 들어왔다고 하더군요. 그 표현이 맞을 것 같습니다.
황정민 아나운서의 빼어나고 눈부신 자태에 감동하고 --;아무래도 같은 여자이다 보니 외모에 신경이 많이 쓰였는데 얼굴에서는 넉다운 되었고요. 키는.. 작으시더라고요. 아담하셨서요. 저도 키가 작은 편인데 저보다 작을 것 같았고 (뭘 믿고 이러는지 모르지만..안심하고 있었습니다.) 많이 연약해 보이는 그.. 바람불면 날라갈 것 같은 체구 였고요.(여기서 또 좌절). 그리고 얼굴 주먹만하다는 얘기.. 믿게 되었습니다. 원래 연예인들 보고온 애들이 얼굴 주먹만하다고 얘기하면 안 믿었거든요. 믿을만한 가치가 있는 말입니다. ^_^
가장 중요한 것은 이런 거 아니겠죠. 환하게 웃으시면서 많은 사람들의 싸인 친절하게 해주고 사진 촬영도 같이 해주고요. 싸인 받는 사람들 중엔 압도적으로 남성분들이 많았는데요, 어깨에 손 올려도 쑥스러운 듯 미소짓다 환하게 웃고.. 멋졌습니다. 가까이 있어도 목소리는 못 들었는데요, 2m정도 떨어져 있었는데 크게 소리치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