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샵 옷쓰(김용완)입니다.
북적였던 오픈정모의 어수선함에서 이제서야 정신챙겨 이렇게 정모를 뒤돌아 보게 됩니다.
먼저 JOB의 0910시즌을 시끌벅적하면서도 의미있게 완성해 주신 참석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가 있어 JOB는 올시즌에도 변함없이 즐겁고 보람찰 것입니다.
<진정한 JOB의 힘!!!>
회원수 3만명이 넘는 대형동호회... 하지만 그 보다 더한 의미를 갖는 것은 JOB회원들의 열성이 아닌가 싶습니다.
정모신청마감일을 10일정도 앞둔 시점에서 1차모임인원인 150명이 일찍이도 마감되었습니다.
그것도 단순히 신청만하는 것이 아닌 입금선착순으로 끊었는데도 말이죠...
하여, 부득이 하게 민란을 방지하기 위하여 긴급히 추가접수를 받기로 결정하였습니다.
다만, 행사장과 층이 다른 장소로...
사실, 많이 고민했습니다. 행사에의 집중도가 떨어지는 것이 불을 보듯 뻔한 상황이었으니까요...
그래서 고작 생각해 낸 것이... "불편합니다 그러니 감안하시고 참석해 주세요"였습니다.
나름 최선이라고 생각했지만... 공지를 쓰는 그 자체가 왠지 송구스러웠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70이 넘는 분들이 흔쾌히 참가신청을 하셨고 그 인원 또한 더이상 수용할 수 없을 정도로 만석이었기에 2차추가접수마감이라는 결과로 나온 것이었습니다.
이것입니다. JOB의 진정한 힘은... 3만명이라는 다소 허구적인 숫자보다 벌써부터 정모를 기다려 오신 250여명, 그리고 부득이 참석하지 못한 회원님들의 열정!!!
과거 모임의 프로그램보다 스폰물품의 확보보다 더 큰 걱정거리였던 참가자의 모집은 이제 예상보다 안오면 어쩌나...라는 걱정에서 이 이상 더 참가하면 안되는데...라는 걱정으로 바뀌었습니다.
솔직히 모임을 준비할 때 도대체 어느 정도의 회원들이 참가할까 그 어림을 잡는 것...이제는 너무나 어려워졌습니다.
거기다 우리를 넉근히 품어줄 수 있는 장소 또한 쉽게 찾을 수 없는 지경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걱정들은 어쩌면 동호회를 운영하는 입장에서는 행복한(?) 고민일 것입니다.
시즌의 시작을 많은 사람들이 북적이는 분위기에서 열 수 있다는 것... 그 자체만으로 행복한 것일테니까요...
참가하는 인원이 많으면 준비하는 입장에서도 더욱 신경을 쓰지 않으면 안됩니다.
100명 행사를 잘못그르치면 100명이 실망을 하지만 250명 행사를 그르치면 250명이 실망할 테니까요...
하여 우리는 정말 열심히 준비했습니다.
여러차례 회의를 통하여 많은 일을 분담하였고 각자 준비해 가는 과정에서 하루도 빠짐없이 연락에 연락을 하였습니다.
동영상자료를 만들고, JOB에 대한 소개자료를 만들고, 그리고 장소를 섭외하고 행사진행에 대하여 회의를 거듭하였습니다.
스폰사들에게 스폰물품에 대하여 졸랐고, JOB를 위해 고생하신 분들을 위해 감사패를 제작하였습니다.
동호회 후드집업티를 제작하였고 스티커를 만들었습니다.
2차 장소를 섭외하였고, 추첨권을 인쇄하고 명찰을 준비했습니다.
그리고 행사당일을 시물레이션하며 사진과 영상촬영의 준비를 하였습니다.
이러한 과정을 직장과 자신의 생업 속에서 준비하면서 때론 시샵에게 안 좋은 소리도 들어가며 그림의 떡이기만 한 화려한 스폰물품을 그저 간절한 눈으로만 만끽하며 묵묵히 고생을 해 준 운영진 여러분께 이 자리를 빌어 수고했다라는 말씀을 전합니다.
하지만 우리는 대JOB의 자랑스런 운영진이라는 자부심과 여러분 한분한분이 내미는 따뜻한 격려와 박수로 만들어지는 보람만을 위하여 지금까지 달려왔습니다. 앞으로도 여러분의 박수가 끊이지 않는 한 최고로 열심히 하는 운영진이 될 것을 약속드립니다.
<진정한 JOB의 주인... 오렌지...>
항상 모든 행사에 있어서 빼 놓을 수 없는 존재는 바로 오렌지(실버를 포함하는 의미)입니다.
그 중에서도 자신이 JOB의 주인임을 확실하게 알고 있는 분들...
자신의 안락한 자리와 먹을거리 그리고 맘에 드는 회원... 이런 것들을 다 뒤로하고 들어오는 회원 한분한분을 자리까지 안내합니다.
신입에게 먼저 말을 건네고 술잔이 비어있지는 않을까 안주가 떨어져 있진 않을까 배려로써 살핍니다.
어쩌다 당첨된 또는 주어진 경품을 자신 보다는 신입들이 필요할 것이라는 생각으로 그냥 주어버립니다.
확률이 높아 큰 경품에 당첨이라도 되었다 싶으면 자신이 다음에 번개에서 쏜답니다.ㅋㅋㅋ
손해가 막심할텐데... 그렇습니다. 사람들... JOB사람들과 웃고 즐길 수 있다면 그것으로 만족하는 분들...
신입을 자신의 집에 찾아온 손님처럼 대하고 다른 오렌지들과 형제처럼 지내시는 분들...
바로 오렌지이십니다. 이런 분들이 진정으로 회칙에서 정한 JOB의 소유주입니다.
운영진이라면 운영진회의를 통해서 칭찬이라도 할텐데... 맛있는 것이라도 같이 먹으며 자랑스럽다고 말이라도 해 줄텐데...
대의원여러분이 그러하십니다. 소모임짱님들이 그러하십니다.
그리고 이도저도 아닌 오리지날 오렌지이신데도 그러하십니다.
참... 이런 현상을 어떻게 해석해야할지...
이런분들은 정모에의 참석신청도 가장 먼저 하십니다.
그것도 100원 한푼 할인안된 정가 그대로를 입금하십니다.
이런 분들을 향해 관심을 주는 JOB.. 이것이 바로 앞으로의 시샵으로서의 목표이기도 합니다.
다시한번 이 자리를 빌어 진정한 오렌지들께 회원들을 대표하여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당신들이 즐겁고 건전한 JOB를 만드는 주체이십니다.
<석고대죄!!!>
경황이 없었습니다.
행사장의 크고작은 사고와 문제로 정말 경황이 없었습니다.
이렇게 변명을 하면 그 분들 마음이 조금 누그러지실까요? 정말 석고대죄라도 하고 싶은 마음입니다.
"입금자 선착순 10분께 소정의 경품을 지급합니다."
제가 분명히 공지에 그렇게 썼습니다. 그런데 지급하지 못했습니다.
"백호야... 2부행사 시작을 니가 칵테일 쇼로 열어주렴"
무거운 술병들 그리고 칵테일쑈 준비물들 들어있는 큰 짐... 풀어보지도 못하고 다시 차에 실게 하였습니다.
다른 공로로 수상을 하였다지만 그래도 그건그거고 이건이거겠지...ㅠㅠ
번개지원의 일환으로 모임 주최자 몇분께 경품과 함께 수고를 치하해 드리고 싶었습니다.
그런데 한분께만 드렸습니다.
경황이 없었습니다. 크고작은 사고와 문제때문에 정말 정신이 없었습니다.
정말 의미없이 날라다니는 변명만이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이라는 것이 송구스럽기만 합니다.
그러나, 이번에 미처 챙겨드리지 못한 분들... 제가 꼭 기억하겠습니다.
기억해 두었다가 다음번 정모때 챙겨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다시한번 죄송하다는 말씀 올리고 당사자 분들은 넓은 아량으로 양해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마무리>
"이번 정모에 꼭 참석하시어 자리를 빚내주세요"
분명 제가 이렇게 정중히 부탁드렸습니다. 그런데... 오시는 모습에 잠깐 밝은 얼굴로 환대하였지만...
그것이 다였습니다.
협찬사 "X-SPORTS" 김희우 실장님, "케이스노우" 최 사장님, "이지레포츠" 이 실장님, 그리고 투페이스 김재호 실장님...그리고 참석은 못하셨지만 매번 많이 도와주시는 MAKE의 조실장님과 가드너스보호대 관계자 여러분께도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여러분들이 먼길 마다하지 않고 직접 참석해 주신 것 정말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많은 성원 부탁드리며 끈끈한 정으로 언제까지나 상생할 수 있는 그런 예의바른 JOB가 되겠습니다.
이제 우리들의 시즌이 공식적으로 막이 올랐습니다.
커져가는 기대만큼 설레임도 커져 갑니다.
하지만 우리는 즐거운 시즌을 보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다치는 짓(?) 같은 것은 절대 하지 말아야 합니다.
안전이 우선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보호하면서 즐깁시다.
성숙하고 건전한 놀이문화 창달!!! JOB가 여러분과 함께 합니다.
앞으로도 계속되는 우리들의 즐거운 놀이공간 JOB!!!
여전히 주인공은 여러분이십니다!!!
금번 0910시즌 JOB OPENNING CEREMONY를 만원으로 만들어 주신 점... 다시한번 사례를 표합니다.
감사합니다.
[J.O.B]보드타는 젊은 직장인연합
시샵 옷쓰(김용완) 배상
정말 고생 많이 하시는것 같아요...보이지 않는 손길이 있기에 JOB식구분들이 낮설고 어색한마음으로 오신분들이 편안하고 웃음으로 그시간을 함께보내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비록 일때문에 참여는 몬했지만...슬롭에서 많이들 뵈어요^^ 운영진 여러분 정말 고생 많은셨습니다..^^
1년이 되는 이 시점... 처음으로 옷쓰오빠와 한잔(?) 하면서 말해봤네요..ㅎㅎ 집안의 무한한~ 영광으로 알겠어요 ^^* 다시한번 이 자리를 이끌어주시는 운영진 여러분께 큰~ 박수 드려요 ^^* 볼수록 느끼는거지만.. 옷쓰님의 진행~ 언변... 그 힘.. 그 끌림이.. 자력처럼 저를 이곳에 머물게 하네요... 아마도 많은 분들이 저 같은 생각을 할것 같아요... 모두 모두 수고하셨어요... 참!!! 선착순 10명.. 명단 공개좀 해주심 안되나요??ㅋㅋ 저 일도 안하고 입금한거 같은데ㅎㅎㅎ 그리고 괜찮으시면.. 담 모임때라도... 조그만 선물 주시는것도 괜찮아요..ㅋㅋ 스티커도 좋구요~ 헤헤~~
너 필요한거 뭐 있어? 너 한명 주려면 10명을 줘야하는데.. ㅋㅋ 내가 하나 줄께!
나두 나두나두.... 손!! 경품에 눈먼 나.. 어쩔수 없어..ㅋㅋㅋ
누크오빠~~ 따로 연락드릴께용 ㅋㅋㅋ
저는 신청하고 늦게 참석했지마... 준비하시느라 고생하신게 느껴지던군요..다들 수거하셨습니다 ^^
정말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정말 정말 고생많으셨어요...!! 시샵님을 비롯 운영진 여러분 수고하셨습니다... 곧 오픈이네요... 슬롭에서 뵈요...^^
너무길어서 안읽었어요.ㅋㅋ고생 많이하셨습니다.~~ㅋㅋ 목소리가 점점 더 허스키해지는거 같아.^^
너무너무 수고 많으셨구요^^ 정말 재미있었습니다~
항상 고생많으신 옷쓰형님 이하 운영진 모든 분들 고생많으셨습니다 ^^
수고하셨어여.. ^^
와~머시따..글 진짜 감동이네요~~수고 하셨슴돠~짝짝짝~!!
운영진분들 모두모두 수고 넘넘 많으셨어요 ~^-^
역쉬 ~~ 시샵 다 워요~! 기타 다른 운영진분도 수고 많았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항상 감사하고 감사해요 ^^
수고 많으셨어요~^^
일이 있어서 첨부터 함께 못했지만... 보지 못해두 느껴집니다. 시샵님을 비롯하야 운영진님들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글을 참...잘 쓰신단 말이에요..흠...형님 잘 모르지만..진심이 베어나오는 글은 누구에게나 인정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못 가서 아쉬웠지만..(또 뭐 사실 몇 번 뵌적도^^;;)너무 수고하셨습니다~~~
행사에 10-20명이 참석하는게 아닌지라, 정말 준비하는데 신경 많이 썼음이 느껴집니다~ 시샵님 이하 많은 운영진들께도 감사하다는 말 전하고 싶네요`~ ^^ 좋은시간 만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
운영진분들 고생하셨습니다~!!올 시즌 고생문이 활짝 열려 있다는 생각이 드는군요~힘들 내시고 도와드릴거 있으심 언제든 말씀하세요!!그나저나 옷쓰햄 간만에 한겜 해야죠?? 미션 꼼플릿!!
정말 수고하셨습니다~모임 처음 나가봤는데 굉장했어요~!!! 정말 멋있었어요~!!
운영진분들 모두 감사했습니다.. 화이팅^^
형님 수고 많으셨구 운영진분들 모두 수고하셨어요 ^^
항상 고생많으신 옷쓰형님 이하 운영진 모든 분들 고생많으셨습니다 ^^**
이제 함께 고생 할게요 ^^**
글이 굉장히 멋졌습니다~ 고생하셨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