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천리(南泉里)
충청북도 단양군 대강면에 있는 리(里).
과수농사가 주종을 이루는 밭농사 중심의 농촌마을이다. 좋은 샘물이 있으므로 샘골 또는 천동(泉洞)이라 하였는데, 전 금강면의 마을과 이름이 중복되어 이 곳이 남면지역이었으므로 남면의 천동이라하여 남천이라는 명칭이 생겼다.
자연마을로는 가매기, 뱀재, 샘골 등이 있다. 뱀재는 뱀이 많은 고개인 뱀재 밑에 있는 마을이라 하여 붙은 이름이다.
남천리(南川里)
충청북도 단양군 영춘면에 있는 리(里).
농촌마을이다. 남천가가 되므로 남천이라는 명칭이 생겼다.
자연마을로는 대구어, 멀골, 절골 등이 있다. 대구어는 상남천 남쪽에 있는 마을로 전에 돛이 많았다 하여 붙은 이름이다. 멀골은 원곡이라고도 부르며 웃남천 동쪽에 있는 마을이다. 남천리 중심에서 멀리 떨어져 있다하여 붙은 이름이다. 절골은 사곡이라고도 부르며 성골 남쪽에 있는 마을이다. 절이 있었다 하여 붙은 이름이다.
남천리(南泉里)
충청남도 청양군 정산면에 있는 리(里).
칠갑산(七甲山) 동쪽에 위치하며, 전형적인 중산간 지역이다. 대부분 산지이며, 용학천이 흐른다. 자연마을로는 고양골(고양동), 남천리, 바둑골 등이 있다. 고양골은 북쪽에 고씨, 남쪽에 양씨가 살았다 하여 이름 붙여졌다. 남천리는 남천사가 있었다 하여 이름 붙여졌고, 바둑골은 신선이 바둑을 두는 형국이라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문화재로는 유형문화재 제56호인 정산남천리석탑이 있다.
남천리(南川里)
전라남도 영광군 영광읍에 있는 리(里).
구릉성 평지지역에 자리한 마을로, 시가화가 진행중이다. 영광 고을 남쪽으로 흐르는 냇가가 되므로 남천리라 하였다.
자연마을로는 남천, 남바깨, 뒤아샘, 칠거리마을 등이 있다. 남천마을은 본 리가 시작된 마을로, 지명 유래 또한 남천리의 그것과 같다. 남바깨마을은 남천리, 백학리, 교촌리, 도동리에 걸쳐있는 마을로, 영광읍성의 남문 바깥쪽에 자리하였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 한다. 뒤아샘마을은 관아의 뒤에 위치한 샘이 있는 마을이라 하여 불리게 된 이름이다. 칠거리마을은 일곱 갈래 진 길가에 자리하였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 한다.
남천리(南川里)
전라남도 해남군 해남읍에 있는 리(里).
정의
전라남도 해남군 해남읍에 있는 법정리.
자연환경
남곽산의 힘찬 줄기가 덤박골 능선을 타고 중솔밭에 뭉쳐 마을을 안고 있으며, 남향으로 자리하여 겨울은 따뜻하고 여름은 시원하다. 마을은 툭 트인 광활한 들을 내려다보고 있다. 고천암호에서 농업용수를 공급받고 있다. 남천리 앞으로 남천천이 흐르고 있다.
해남읍의 서쪽, 남각산 남쪽의 구릉지에 있다. 북으로 용정리, 남으로 백야리, 동으로는 고도리와 접한다. 구릉지에 있기 때문에 논과 들 중심의 평야지역이다. 마을앞으로는 남천(南川)이 흐르고 있다.
형성 및 변천
본래 해남군 군이면 지역에 속하였는데,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온인리·부흥리·백야리의 일부를 병합하여 해남군 해남면 남천리로 개설되었다. 1955년 해남면이 해남읍으로 승격하여 해남군 해남읍 남천리로 개편되었다. 현재 남천마을, 온인마을, 고수마을 등의 자연마을로 이루어져 있다.
남천마을의 입향조는 조선 세조 때의 익성배씨 배연일(裵連日)이라고 전하며, 마을 서편 산기슭에 배씨 묘역이 조성되어 있다. 묘역에는 1732년(영조 8)의 비가 세워져 있다. 입향조가 경주최씨라는 설도 있다. 온인마을은 남천마을과 같은 지역이었다가 후에 분리되었다. 마을의 입향조는 500여 년 전 마을에 들어와 터를 잡은 김해김씨라고 전한다. 일설에는 영양천씨 송암공파의 인물이 입향조라고도 한다. 고수마을의 입향조는 전주이씨 경녕군의 후손인 이흥발이라고 전한다. 이흥발이 약 160년 전 해리에서 남천리로 와서 터를 잡았다고 한다.
명칭 유래
남천마을은 ‘쪽내’라고도 하였다. 『호구총수(戶口總數)』[1789]에 보이는 한자명 ‘남천리(藍川里)’와 연관이 있다. 『동국여지승람(東國輿地勝覽)』에 보이는 종천포(淙川浦)를 음독한 ‘종내’가 ‘쪽내’가 되어 남천리(藍川里)가 된 것이다. 이후 남(藍) 자가 남(南) 자로 변화한 것으로 보이나 그와 관련된 기록은 전해지지 않는다.
남천리(南川里)란 지명은 쪽 풀이 많은 냇가라 하여 쪽내, 또는 남천이라 부르던 것에서 유래하였다.
자연마을로는 남천, 온인, 고수가 있다.
현황
남천리(南川里)는 북쪽으로 복평리, 용정리, 동쪽으로 용정리, 백야리, 남쪽으로 봉학리, 서쪽 내사리, 복평리와 접하고 있다. 면적은 3.68㎢이고, 남천리, 온인리, 고수리의 3개 행정리에 127가구, 286명[남자 142명, 여자 144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2018.10.31 현재). 주업은 농업이며 쌀, 마늘, 고추, 콩, 녹두 등을 키우며, 하우스에서 토마토와 수박을 재배하고 있고, 축산농가도 있다. 국도 제13호선이 남천리 남동쪽 끝으로 살짝 걸쳐 지나간다. 민속으로 정월에 씻김굿을 하고 있다.
남천리(南川里)
강원도(북한) 원산시 남부에 있는 리.
동쪽은 춘산리(春山里)와 안변군 배양리(培養里)·수락동리(水落洞里), 서쪽은 상자리(上慈里)와 안변군 용성리(룡성리, 龍城里), 남쪽은 안변군 동포리(東浦里), 북쪽은 수상리(水上里)에 접한다.
함경남도 안변군 서곡면 중남리·하남리·한천리·하1리 등이
-1946년 9월 군과 함께 강원도로 이관되었다.
-1952년 12월 북한의 행정구역 개편 때 면이 폐지되면서 이 리들이 통합되어 남천리가 되었으며
-1984년 9월 원산시로 이관되었다.
리 중앙에 동서 방향으로 연산봉(련산봉, 170.6m)·수제봉(200m)이 있고 여기서 남쪽과 북쪽으로 가면서 낮아진다. 북부에는 갈마천이, 남부에는 학천수가 흐르며 학천수를 막아 건설한 용대저수지(룡대저수지)가 있다. 산림은 전체면적의 약 39%를 차지하며 주요 수종은 소나무이다.
경작지 중 논이 8%, 밭이 80%, 과수원이 11%, 뽕밭이 1%이며 원산시의 주요 채소 산지이다. 주요 기관과 시설로는 고등중학교·인민학교와 병원, 요양소 등이 있다. 원산시내와 안변군·법동군 방면으로 가는 도로가 있다. 강원선 철도의 갈마역까지는 10㎞, 원산역까지는 12㎞이다.
남천리(南川里)
황해북도 신평군 북부에 있는 리.
동쪽은 추란전리(秋蘭田里)·미송리(眉松里), 서쪽은 석암리(石岩里)·대지리(大地里), 남쪽은 선암리(仙岩里), 북쪽은 평안남도 양덕군 용평리(룡평리, 龍坪里)와 접한다.
-1952년 12월 북한의 행정구역 개편 때 면이 폐지되면서 곡산군 하도면 하남리와 횡천리가 통합되어 신설된 신평군 남천리가 되었다.
-1954년 10월 황해도가 황해남·북도로 분리되면서 황해북도에 속하였다.
황해북도에서 가장 높은 하람산(1,485m)을 비롯하여 노고산(로고산, 1,184m)·수래산(1,083m)·용구봉(룡구봉, 872m) 등 높은 산들이 솟아 있다. 리 중앙으로는 대동강의 제1지류인 남강과 그 지류인 상남천·금강천·은성천 등이 합류하여 흐른다. 산림은 전체면적의 90% 이상을 차지한다.
주요 농산물은 옥수수·콩·팥 등이며 특산물은 산삼과 꿀, 산천어 등이다. 명승지로는 하람산 남쪽 능선에 북한 천연기념물 제178호로 지정된 남천폭포(금강폭포)가 있다. 주요 기관으로는 고등중학교·인민학교와 병원이 있다. 군소재지인 신평읍까지는 24㎞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