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위치
경기도 파주시 법원읍 동문리 와 연풍리 일대
2.교통
(갈때)부평역정류장에서 3000번 버스를 타고 금촌역정류장에서 600번 버스로 환승하여 연풍초교에서 하차한다
(올때)주내삼거리(주내성당)정류장에서 600번 버스를 타고 대화역정류장에서 33번 버스로 환승하여 솔터마을입구 정류장에서 하차한다
3.초입
연풍초교정류장에서 하차하면 맞은편에 연풍초교가 있고 정문의 쪽문으로 진입하여 운동장을 가로질러 본관복도를 지나면 주차장이 있고 후문으로 나가면 윤곤선생묘쪽 도로를 진입하여 곧바로 우측의 산쪽으로 가면 명학산등산로 안내판이 있는데 초입지점이 되겠습니다.
4.등산 발자취
연풍초교정류장~명학산등산로 안내도~미사일봉 분기점~명학산~무지개산~파주6리 입구~주내삼거리(주내성당)정류장
5.등산일자 및 시간
2014.11.21(금)
6.글쓴이
김영도(010-8121-8041)
@산 행 기@
삶이란 무엇일까? "역으로 죽음이란 무엇일까?"인데 평생을 생각해도 수수께끼처럼 판도라 상자속에 감춰진 비밀이라 정답은 없다는 것이 당연지사인지도 모르겠습니다.아무튼 삶과 죽음은 둘로 나눌수 없고 본질적으로 하나임에는 틀림이 없다고 인정할수도 있으리라 사료됩니다.논리적으로 해석하기도 난해하고 인간의 지혜로도 한계를 분명히 드러내는 대목인데 궁국적으로 영원히 불가사의로 남아 있을수도 있습니다.한가지 이해할수 있다면 자연을 바라보면 느낄수 있는 것이 사물인데 곧바로 영원히 사는 것이 아니고 죽는 것이 보이기 때문입니다.아마도 어느날 누구인지는 몰라도 삶과 죽음이 원점으로 회귀할 때가 있는 것처럼 산 넘어 고갯길에 서 있는 한 사람이 있더이다.
13:18 초입(연풍초교)
연풍초교정류장에서 하차하면 맞은편에 연풍초교가 있고 정문의 쪽문으로 진입하여 운동장을 가로질러 본관복도를 지나면 주차장이 있고 후문으로 나가면 윤곤선생묘쪽 도로를 진입하여 곧바로 우측의 산쪽으로 가면 명학산등산로 안내판이 있는데 초입지점이 되겠습니다.
13:58 명학산(동판)
오솔길같은 산책로를 따라 오르면 무수히 흐트러진 낙엽이 양탄자처럼 깔려있고 은은한 향기를 품어내는 나뭇잎이 후각을 자극하여 기분이 상쾌해지니 콧노래가 저절로 흥을 돋습니다.떠오르는 싯귀는 당대의 문장가와 견줄만한 환상의 시가 읊퍼지고 바람결에 스쳐가는 머리카락은 한줄기 옥타브가 만들어 지고 있습니다.자연이 주는 아름다움의 도취되어 어느새 정상에 이르매 돌탑이 하나 쌓여 있고 동판으로 된 정상 알리미로 굳세게 박혀 있습니다.
14:27 무지개산(정상푯찰과 돌탑)
잠시 명상의 시간을 자연과 더불어 나누고 다시 산길을 따라 내려가면 분기점 고개에 이른후 계단을 치고 올라서니 전망데크가 있고 좌측으로 조금 진행하여 돌탑이 있는데 통일의 소원을 각인한 글귀가 사방으로 쓰여져 있으며 무지개산 정상푯찰은 나무에 매달려 있습니다.
14:52 날머리(주내삼거리/주내성당)
직진으로 내려가면 좌우 분기점은 알려주는 이정표가 있고 우측 파주6리쪽으로 진행하여 범일 세이프 메탈(주)공장 안쪽으로 내려가고 정문을 지나 좌측으로 도로를 따라 가면 큰 도로가 나오고 맞은편으로 건너 주내삼거리/주내성당 정류장에서 600번 버스로 대화역으로 갑니다.아름다운 산하는 꿈꾸는 동산임에는 틀림이 없고 몰입하는 산사람은 여상같이 그곳에 머물고 싶더라.
첫댓글 파주의 산들을 다녀오셨네요.통일을 바라는 사람들의 염원이 절절하게 느껴집니다. 어서 통일이 되어야 북쪽의 산들을 다닐텐데...^^
파주의 삼학을 마무리 했습니다
망향인이 얼마나 많은지 깨닫게 해줍니다.
통일이 속히 온다면 얼마나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