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팔봉산 자락에 회장님 아는
지인이 경영하는 토속음식점이 있다
하여 그곳에서 시산제를 한다는 공지가떴다
인생길도 8부능선 있다하는데 올 시산제
서산 팔봉산 자락밑에서 한다고 한다
산은 그리높지 않아 그냥 저냥 산책하듯이 오를수있어 좋았다
정상 올라 바라본 서산 앞바다가 물 수증기가 피여올라 멋을 더했고
겨울이라 정상에서 바라본 평야는
운치를 더했다.
팔봉산은 산과산사이가 골이 깊지않아
능선형태로 연결되여 풍미를 더했다
팔부능선을 넘어 내려오니 동료들이
마중을한다
산행은 하지않고 밑에서 한잔하고 있다가 우리랑 마주한것이다
시산제장소에 도착하니 용구씨가
부침개 담당으로 맛나게 부침개을하고
있고 시산제 준비에 부산하다
시산제 마치고 토끼탕과닭도리탕을
맛나게 먹고 회장님이 기분이 좋으신지
섬길포항에서 회와굴을 푸짐하게
먹었던 기억이난다.
3월 죽도.유기방 수선화
대나무 섬 죽도
배로 약40분정도 거리에있는 죽도섬에
도착하니 길다란 방파제가 우리를 방기고 죽도를 알리는 푯말이 우리에게
죽도 둘레길 안내판이 예쁘게 장식되여
있어 여인네들이 모여 인증샷을 담는다
섬가장자리를 따라 잘 다듬어진 길을
따라 걷노라니 바다향이 코끝을 자극하고 대나무 숲을 걷노라니 미풍에
흔들리는 대나무 잎에 부딪치며 나는
사그락 소리가 귀를 즐겁게 한다
바다를 생활터전으로 삶을 살았을
어민들에게 술집들이 많이 있었는지
기생 옷차림 한 여인들이 벽화를 많이
수놓아 보는이로 하여금 운치를 더한다
죽도 둘레길 마치고 부회장님이 준비하신 소머리 곰탕으로 허기진 배를
달래고 수선화로 유명한 유기방으로
발길을 돌렸다.
넘 빨리 왔는지 수선화는 만개를하지
않아 군데 군데 조금씩 피여 있었다.
수선화에서 다들 겸손하게 인증샷을
담고 유기방에들려 전통 한옥을 잠시
구경하고 발길을 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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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시산제
이현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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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69
19.12.21 13:16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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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시산제가
엊그제였는데..
벌써
한해를 마무리합니다..
하루는 길고
일년은 짧고..
일년동안 노블을 사랑해주셨듯이
쭉~
노블과 같이해주세요~
내년에도
오라버니
산행후기를
기다리겠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