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극장 2월4일, 2월11일 개봉작 안내
한국계 최초 골든글로브 여우주연상 아콰피나 주연 <페어웰> (2/4 개봉)
왕가위 감독 X 장국영 & 양조위의 러브 스토리 <해피 투게더 리마스터링> (2/4 개봉)
노팅힐에서 찾아온 달콤한 레시피 <세상의 모든 디저트: 러브 사라> (211 개봉)
문소리 X 김선영 X 장윤주 강렬하고 우아한 센 자매들의 역대급 케미 <세자매> (1/28 개봉)
사라진 나의 자리, 오늘 나는 파견되었다 <나는 나를 해고하지 않는다> (1/28 개봉)
나의 첫사랑, 나의 마지막 사랑! 케이트 블란쳇 & 루니 마라 주연 <캐롤> (1/28 재개봉)
<페어웰>(2월4일 개봉)은 뉴욕에 사는 ‘빌리’와 그녀의 가족들이 할머니의 남은 시간을 위해 벌이는 따뜻한 거짓말을 담은 드라마로 전 세계 33관왕 157개 부문 노미네이트라는 기록을 세우며 화제가 되었다. 특히 제77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한국계 최초 뮤지컬 코미디 영화 부분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며 새 역사를 쓴 ‘빌리’역의 아콰피나는 뉴욕 출신으로 한국인 어머니와 중국계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났다. 그녀는 실제 할머니 손에 자란 경험을 토대로 한 섬세하고 개성 있는 열연을 펼쳐 보이며 <페어웰> 센세이션의 중심에 섰다.
<해피 투게더 리마스터링>(2월4일 개봉)은 지구 반대편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이별과 만남을 반복하는 ‘보영’(장국영)과 ‘아휘’(양조위)의 슬프고 매혹적인 러브 스토리. 독보적인 연출이 돋보이는 영화는 제50회 칸영화제 감독상 수상의 영예를 안으며 왕가위 감독의 명성을 다시 한번 세계에 알린 작품이다. 주연을 맡은 장국영과 양조위의 환상적인 앙상블, 부에노스아이레스 풍경과 탱고 선율의 이색적인 분위기 속 감각적인 비주얼과 감성적인 음악의 완벽한 조화는 시대를 초월하는 마법으로 또다시 모두를 매료시킬 것이다. 4K 리마스터링으로 만날 수 있는 이번 상영은 관객들에게도 잊지 못할 시간을 선사할 것이다.
<세상의 모든 디저트: 러브 사라>(2월11일 개봉)는 손님이 원하는 추억의 레시피로 행복을 선물하는 노팅힐의 달콤한 베이커리 ‘러브 사라’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생전 자신의 베이커리를 운영하는 것이 꿈이었던 전도유망했던 파티셰 ‘사라’가 갑작스럽게 사고로 세상을 떠나게 되자, 그녀의 엄마 ‘미미’와 딸 ‘클라리사’ 그리고 베프 ‘이사벨라’가 런던 노팅힐에 베이커리 ‘러브 사라’를 오픈하며 벌어지는 일을 그리고 있다. ‘사라’를 잃은 세 여성의 연대가 따뜻한 감동을 선사할 뿐만 아니라 런던 노팅힐의 전경과 로즈 마카롱, 무스 온 어 비스킷, 페르시안 러브 케이크, 버번 피칸 타르트, 말차 밀 크레이프 등 이국적이고 다채로운 디저트의 등장은, 영화 속 다양한 볼거리를 예고하며 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1월28일(목) 개봉한 <세자매>는 전혀 문제없어 보이는 가식덩어리, 소심덩어리, 골칫덩어리인 세 자매가 아버지의 생일을 맞아 한자리에 모이면서 말할 수 없었던 기억의 매듭을 풀며 폭발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같이 자랐지만 너무 다른 개성을 가진 세 자매의 독특한 캐릭터를 문소리, 김선영, 장윤주 세 배우가 환상적인 연기 앙상블로 완성해 재미를 선사한다. <소통과 거짓말>, <해피뻐스데이> 등을 통해 섬세한 연출력을 인정받은 이승원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특유의 강렬한 캐릭터 설정과 흡입력 넘치는 이야기를 펼쳐 보인다.
<나는 나를 해고하지 않는다>(1월28일 개봉)는 파견 명령을 받아 하청업체로 가게 된 ‘정은’(유다인 배우)이 1년의 시간을 버텨내고 자신의 자리를 되찾기 위한 여정을 담은 영화이다. 날이 서 있던 정은이 ‘막내’(오정세 배우)에게 의지하고, 가족을 부양하느라 주변에는 무관심하던 막내가 정은의 진심을 알고 곁을 내어주는 과정은 사람이 사람을 구원하는 과정을 보여주며 짙은 감동을 전한다. “여성으로서, 그리고 하청 노동자로서 정체성을 찾게 되는 과정을 유연한 흐름으로 담아낸다”(전주국제영화제 문석 프로그래머)는 호평을 받으며 제21회 전주국제영화제에서 배우상을 수상하였다.
<캐롤>(1월28일 재개봉)은 인생에 단 한 번 오직 그 사람만 보이는 순간, 모든 것을 내던질 수 있는 사랑을 만난 두 여인의 이야기를 그린 감성 드라마이다. 패트리샤 하이스미스의 [소금의 값]을 원작으로 <벨벳 골드마인>, <파 프롬 헤븐>, <아임 낫 데어> 등 특유의 섬세함과 그 시대만의 고혹적인 아름다움을 집어내는 연출력으로 거장 반열에 등극한 토드 헤인즈 감독이 연출하여 전 세계 영화제 77관왕 & 246회 노미네이션을 기록하며 호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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