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현은 선택.. 생각은 자유..
저는 빨간색을 너무 사랑하고 좋아하는
야한 여자예요..
온통 집안이며 입고 있는 옷마저도,
다 울굿 불굿 해요..
보세요 제 스타일 넘 쎅쉬해 보이지 않아요..
그런데 문제가 생겼네요..
여지껏 우아한 백조 였는데..
친구들한테 살짝 놀림을 받았네오
세상 물정도 모ㅡ르고 산다구요..
정말 왕 짜증 나네요..
하기야 모르는게 당연해요..
살림을 안 해봤으니까요..
내가 할수 있는건..
친구들과 수다떠는거와 쇼핑 밖에
몰라요..
그래두 라면은 끊일줄 알아요..
그래서 책을 보려고 누웠네요..
학창시절에 잠깐 공부한 뒤로 오랜만에
책을 보니 잠이 쏟아지네요..
왜 글자가 안보이고. 옆에 있는 포도주가
눈에 들어오지요..
금강산도 식후경이라 했지요..
배가 살짝 고파 오네요..
이왕 이렇개 된것 먹으면서 책을 봐야 될듯해요..
저에게 공부는 정말 어렵고 험난해요 ..
한때는 나에게도 화려한 봄날이
있었지요..
보세요..
저는 앞이 탁트인 옷이 좋아요..
헤어 스타일도 올린 머리를 하고 다니지요..
옷, 헤어스타일 만큼은 릴렉스하게
더.세련되게 , 깔끔하게
표현하고 살아ㅡ요
패션 만큼은 유일한 제 자존심 이기때문이예요..
사람마다 자기가 좋아하는게 있고
잘하는게 있지요..
그렇다고 저는 평범 그 자체를 싫어해요
살림은 못해도..
나를 위해 투자하고 ,나를 위해 노력하고 ,
변신하기 위해 보이지.않게 더 많은 노력을 해요..
그래서 어는 누가 나를 휠굿 쳐다봐도.
내 걸음은 언제나 당당해요..
유일하게 머리를 식히고 싶으면 강아지를
데리고 산책을 나와요..
보세요 저 좋아하는 강아지 모습을요..
가끔은 사람들이 나에게 말을해요
너무 튀는것 안니냐고.
그러면 나는 이렇게 당당히 말해요
제가 잘난거라고요.
무엇을 하든, 내 생각이 나를 표현 하는
최선에 답이라는 걸..
언젠가 내가 늘 소망하고 ,기다리는 프로 포즈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