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례문 화재로 마음이 많이 아픕니다.
'위기가 곧 기회'라는 말이 이번 화재에 적합한 문장인지는 잘 모르겠으나,
이번 계기로 국보1호 숭례문은 600여년의 역사성과 시대적 상징성을 고려하여 복원되어져야 할 것입니다. 통일시대를 맞이하여 통일이후 숭례문의 존재를 생각해 보았습니다.
전문가에 따르면 숭례문 복원을 위해 100년 이상의 양질의 고목이 많이 필요하다고 하였는데, 그 고목 재료를 북한으로부터 제공받고 남북공동기술력(북한 전문가의 동참의 개념)으로 숭례문을 복원한다면, 다년간의 복원 과정에서 국내·외로 남북 최초의 공동합작상징물(?)로서의 많은 관심을 얻을 수 있을 것이며 이는 현재 우리만의 국보1호가 아닌 통일시대 남북한이 함께 인정할 수 있는 진정한 국보1호, 통일의 상징물로 거듭날 수 있을 것입니다.
지금은 대안 없는 논쟁, 논쟁을 위한 논쟁은 국민들의 마음을 더욱 아프게 할 뿐입니다. 오늘의 슬픔이 새로운 기쁨으로 승화될 수 있도록 모두가 머리와 마음을 맞대어 대안을 만들어 내어야 할 때입니다.

첫댓글 부족한 글이지만 올려보았습니다. ^.. ^
고목재료를 북한으로부터 받는다... 참 좋은 생각인 것 같습니다._()_
좋은 의견이네요. 그런데 북한에 그러한 목재가 있을 지 모르겠네요. 아무튼 남북한 공동으로 국보 1호를 다시 복원한다면 더 없이 의미있다 하겠습니다.
대통령을 만만하게 보는, 포스가 느껴지는 이형덕 처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