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주시는 하나님의 말씀은
민수기22:31~35절의 말씀입니다.
"그 때에 여호와께서 발람의 눈을 밝히시매 여호와의 사자가 손에 칼을 빼들고 갈에 선 것을 그가 보고 머리를 숙이시고 엎드리니 여호와의 사자가 그에게 이르시되 너는 어찌하여 네 나귀를 이같이 세 번 때렸느냐 보라 네 앞에서 네 길이 사악하므로 내가 너를 막으려고 나왔더니 나귀가 나를 보고 이같이 세 번을 돌이켜 내 앞에서 피하였느니라 나귀가 만일 벌써 너를 죽이고 나귀는 살렸으리라 발람이 여호와의 사자에게 말하되 내가 범죄하였나이다 당신이 나를 막으려고 길레 서신 줄을 내가 알지 못하였나이다 당신이 이를 기뻐하지 아니하시면 나는 돌아가겠나이다 여호와의 사자가 발람에게 이르되 그 사람들과 함께 가라 내가 네게 이르는 말만 말할지니라 발람이 발락의 고관들과 함께 가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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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귀는 하나님의 사자를 알아보는데 발람은 보지 못했습니다. 도리어 나귀를 채찍으로 치고 지팡이로 때리고 나중에는 캉이 있으면 죽이기라도 할 것처럼 회를 냅니다. 여호와께서 눈을 밝히시자 비로소 여호와의 사자를 보게됩니다. 그제서야 자기가 칼을 들어 죽이려고 했던 나귀 때문에 자신이 여호와의 사자에게서 죽음을 면했음을 알게 됐습니다. 발락에게 가는 길이 하나님의 말씀을 대언하기 위한 길이 아니라, 부와 권력을 추구하기 위한 걸음임을 깨달았습니다. 건성으로 들었던 "내가 네게 이르는 말만 하라"는 명령을 이제 진심으로 들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말씀이 액면 그대로 내 심령에 새겨지도록 마음의 비늘을 벗겨달라고 기도합시다.
오직 예수! 오직 은혜! 오직 믿음! 오직 말씀! 오직 하나님께 영광! 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