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속담에 "하루 대추 세알을 먹으면 평생 늙지 않는다" 당나라 측천무후와 청나라 서태후 여걸은 나이보다 훨씬 젊게 보였다고 하는데, 피부미용의 비결이 수시로 대추를 먹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동의보감에서는 '대추는 맛이 달고 독이 없으며 속을 편안하게 하고 오장을 보한다. 오래 먹으면 안색이 좋아지고 몸이 가벼워지며 늙지 않게 된다.' 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특히, 9~10월에 수확되는 사과대추(황제대추)는 20브릭스(Brix)이상의 당도로 달콤하고 아삭한 식감으로 인기가 좋은데요. 9~10월에만 한정적으로 수확되다 보니 지금이 아니면 맛보기 힘들다고 합니다. 추석을 전후로 장터에서 보이기 시작하니 꼭 쟁여두시기 바랍니다^^
아삭아삭~ 맛과 영양이 탁월한 가을대추의 10가지 효능을 정리해 봤습니다.
첫 번째, 항암 효과
대추에 함유된 플라보노이드, 베타카로틴 성분은 암을 유발하는 발암물질을 외부로 배출하는 작용을 하여 각종 암을 예방하는데 뛰어난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대추의 배트올린산 성분은 염증이나 종양을 억제해 주기 때문에 장기복용 시 만성 구내염 완화와 예방에 도움을 줍니다.
두 번째, 면역력 강화
대추의 비타민C와 각종 미네랄 성분은 혈액순환과 신진대사를 촉진하여 감기나 외부에서 유입되는 바이러스와 질병 등으로부터 면역력을 높이는데 탁월한 효능이 있습니다. 또한, 민간약으로도 많이 사용되어온 대추는 심장과 폐를 윤택하게 하고 기침 감기에 도움을 줍니다.
세 번째, 노화예방
'대추를 보고 먹지 않으면 늙는다'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대추의 각종 비타민과 항산화 성분은 노화를 유발하는 활성산소를 제거해주며 세포의 재생을 촉진하여 노화방지에 도움을 줍니다. 또한, 대추에 함유된 비타민C성분은 콜라겐 생성을 촉진하고 멜라닌 세포의 생성을 억제하여 기미 주근깨 등을 방지, 탄력 있고 깨끗한 피부를 유지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네 번째, 혈관건강
대추에 함유된 비타민P 성분이 비타민C의 기능을 보강하여 모세혈관을 튼튼하게 하고 혈압강하 작용을 통한 혈액순환에 도움을 주어 고혈압, 뇌졸중 등의 혈관관련 질환을 예방하는 도움을 줍니다.
다섯 번째, 간 기능 개선
대추는 간 기능을 활성하여 급성간염, 만성간염, 간경변증과 관련된 담즙 분비량을 늘려주기 때문에 간기능 개선에 도움이 됩니다. 또한, 대추는 과음으로 인한 숙취해소에도 도움이 됩니다.
여섯 번째, 불면증 개선
대추에 함유된 사포닌, 플라보노이드, 폴리 사카 라이드 성분이 신경 안정을 도와 불면증을 개선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또한, 대추에 함유된 포도당과 과당 성분은 긴장을 풀어주고 피로에 지친 우리 몸의 피로를 해소시키는 데 도움이 됩니다.
일곱 번째, 빈혈 개선
대추에 함유된 철분 성분은 적혈구 생성에 도움을 주고 혈액 순환을 활발하게 도와 빈혈 증상을 개선하고 예방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여덟 번째, 장 건강
대추에 함유된 수용성 식이섬유가 장운동을 촉진하고 장 내 유해물질을 배출시킴으로써 변비를 예방하고 개선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또한, 대추에 함유된 아미노산 성분이 소화를 자극하고 장내 친화적인 박테리아의 성장을 촉진해 줌으로써 장건강에 도움을 줍니다.
아홉 번째, 수족 냉증 개선
성질이 따뜻하기 때문에 한방에서 약을 지을 때 많이 사용하는 대추는 혈액순환을 개선하고 손발이 찬 수족냉증이나 여성분의 냉증증상을 완화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대추를 꾸준히 섭취하면 여성에게 부족한 영양소인 칼슘과 철분을 보충시켜주기 주기 때문에 부인병이나 갱년기 증상을 겪는 여성들에게 좋은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
열 번째, 골다공증 예방
대추에 추출물에는 골 질환의 주원인인 파골세포에 활성을 통제하여 골 질병이나 여성들의 폐경기로 인해 생길 수 있는 골다공증과 같은 뼈 질환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또한, 대추의 타닌 성분은 우리 몸의 각종 염증을 없애주고 통증완화에 효능이 있어 관절염과 같은 만성적 질환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