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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시대* 차분한 20대들의 알흠다운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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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악플달면 쩌리쩌려버려 흥미돋 인생 망한(?) 서울대 나온 여자의 한탄
카밀룸 추천 0 조회 16,203 21.05.08 02:12 댓글 81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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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21.05.08 06:40

    여시야 서로 너무너무 사랑해도 그래? 그래도 힘든게 결혼일까??

  • 21.05.08 05:10

    들여다보면 다 그렇게 산다는 생각이 들어

  • 21.05.08 06:23

    안쓰럽긴 한데... 결국 인생의 부분부분들을 본인이 노력하지 않고 자기연민에 빠져서 망쳐왔음. 그 마지막은 남들에게 보이기 위한 취집이었고...
    난 솔직히 필력으로 커버친 거 같다

  • 21.05.08 06:31

    옛날이랑 댓 반응이 다르네.
    글 읽다보면 자기연민 가질 수도 있을 법한데.,
    글 자체가 우울해서 답답함을 남기는 것도 있지만

  • 21.05.08 06:52

    자과대생인데 뭔가 기분 별로네,, 나도 하위권 의대갈바엔 자연대 가겠다하고 왔는데... 의대를 갔으면 인생이 바꼈을꺼란 시선은 점... 서울대 자과대도 엄청나게 좋은대학인데 본인의 우울감 무기력에 묻혀버린듯 중앙대의대갔어도 서울대의대아니라고 무기력하게 지내시다 유야무야 되지않았으려나

  • 21.05.08 07:01

    누구나 한탄할 수 있지뭐..

  • 21.05.08 07:58

    지금이라도 늦지않았다고 본다..
    애없으면 더더욱.
    이혼하고 자기일 찾아서 자유롭게 살면 좋겠네...

  • 21.05.08 08:07

    에휴ㅠㅠ 안타깝다ㅠㅠ 의대갔으면 인생 달라졌을텐데... 가정형편 어려운거면.. 학자금대출받고 학교다니다가 바로 마통뚫으면 되고..죽어라 공부하다가 의사되는 루트에서 적어도 저런 체념하는 결혼의 선택지는 없엇을거아녀..ㅠㅠ

  • 우울증이셨나바

  • 21.05.08 09:41

    지금이라도 박차고 나오셨으면ㅠㅠㅠㅠㅠ

  • 너무힘들었을거같다... 자기선택이라기엔 선택지가 너무나도 좁았고...
    온전히 자기 생각이 반영되었다기엔 다른 사람(부모님)의 기대에 부응하기위한 선택이었지.
    나도그렇고 내친구들도 모부님의 자랑이 되기위해서 내의사와 상관없는 선택을 했던걸 후회해본적 있더라...

  • 21.05.08 10:05

    너무 안타깝다. 저사람한테는 가족이 족쇄였구나. 이렇게하면 부모님이 좋아하시겠지 하면서 자기가 원하지 않는 선택을 하고.. 그게 온전히 자신의 선택이라고 할 수 있을지..

  • 21.05.08 10:28

    아효...
    저기에 가정환경이 받쳐줬으면 더 나았을까 하는 생각ㅇ 감히 든다...

  • 21.05.08 10:35

    나는 이 글 좋아해..( 글쓴이의 불행을 좋아한다는건 아님 ) 그래서 올라올때마다 곱씹어 읽어보는 편... ㅠㅠ그리고 읽을때마다 먹먹함

  • 21.05.08 11:42

    읽을때마다 마음이 아파..

  • 글 잘쓴다.. 이 사람이 쓴 글 더 보고싶어

  • 21.05.08 12:44

    마음 아픈데 냉정하게 보면 중대의대이하는 죽어도 가기 싫었던 자기 자존심 못버린 결과인것 같기도하고... 원서쓸땐 겨우 20~21살이라 뭣몰라서 그랬다해도 그 이후 행보가 너무 어리석어 서울대라는 우리나라 최고 인프라를 누릴수 있는곳에서 배운게 없잖아.. 아쉽다 아쉬워

  • 21.05.09 14:48

    대부분의 청년들이 저모습이잖아 특히 여자들.. 본인도 그입장을 너무 잘알고 있고 그냥 안타까움

  • 21.05.10 03:09

    의대를 가려했던 것부터가 포기를 시작했던 걸텐데 저 선택들이 개인의 선택이라고만은 볼 수 없다 생각해 그래도 글쓴이는 나름대로 자기한테 닥친 상황에서 노력하면서 남들 기대에 부응하려 했잖아 뭐 하나 이루지 못하면 노력한 시간조차 아예 없어지는 건지 마음이 씁쓸하다

  • 21.05.12 10:42

    저 나이대엔 자기 선택이라고 보기 어려울거같아..ㅠㅠㅠㅠ

  • 21.05.12 10:46

    몇 댓글 진짜 영성지능 딸리는거같아 저런사람들이 사회에 넘치니까 글쓴이가 저렇게 된건데 그냥 단순하게 징징이라고 퉁쳐버리네

  • 21.05.13 23:48

    마음아파

  • 21.05.15 13:31

    담담하게 자기 비극에 대해서 말해서 더 와닿아

  • 21.05.17 21:25

    인상깊다

  • 21.07.14 19:26

    이거 읽고싶었는데..!

  • 에휴

  • 23.07.15 00:32

    회피가 심한 사람 같다. 자기가 원하는 것에 집중해본 적도 없고, 애초에 본인이 원하는 게 뭔지도 모르고 살면서 불행해진 듯.
    그래도 저렇게 글 쓰면서 본인의 삶을 되돌아보고 나아졌으면 좋겠네.

  • 23.07.15 01:14

    이해된다..

  • 24.03.02 13:41

    중대의대 왜안간겨....?
    불행의 이유를 찾아내서 자기연민에 빠지고싶은거같은데 의사가되었어도 달랐을지모르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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