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집사람이 어제 대형사고(?)를 쳤답니다

[물개대장]

물개대장(김호일)입니다.

글 제목 보고 깜짝 놀랐죠.

바이크 사고를 낸 것은 아니고,

제 집사람(박미희 KBS N 해설위원)이

여자프로배구 흥국생명 감독이 됐기에

회원님들께 보고 드립니다.

여자배구 선수 출신으로는 조혜정씨에 이어 두번째라고 하네요.

당분간 홀애비 신세가 불가피합니다만,

살다보니 이런 일도 있네요.

관련 기사를 하단에 첨부하오니 많은 격려와 응원 부탁드릴께요.

구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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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의 여우' 박미희 KBSN 해설위원(51·사진)이 프로배구 여자부 흥국생명 새 사령탑에 올랐다. 
여자 선수 출신이 프로배구 감독을 맡은 것은 지난 2010년 '날으는 작은 새' 조혜정 GS칼텍스 감독에 이어 두 번째다.
흥국생명은 7일 지난달 사퇴한 류화석 감독 후임으로 박미희 KBSN 해설위원을 최종 선임하고 이날 계약을 맺었다. 2년 동안 팀을 이끌게 된 박 감독은 지난 4월 막을 내린 V리그에서 최하위로 추락한 흥국생명을 재건해야 하는 임무를 맡게 됐다.
1980년대 한국 여자배구를 이끈 스타 플레이어 출신인 신임 박 감독은 광주여상 3학년 시절인 1982년 멕시코에서 열린 세계청소년선수권대회 우승을 이끌었다. 이어 국가대표로 발탁된 그는 중앙 공격수(센터)를 포함해 전 포지션을 소화하는 멀티 플레이어로 활약했다.
이듬해 1983년 실업팀 미도파에 입단한 뒤엔 대통령배대회에서 신인왕을 차지했다. 1984년 V리그 전신인 백구의 대제전에서 팀 우승과 함께 초대 MVP를 차지했다. 이어 LA올림픽(1984), 서울 아시안게임(1986), 서울올림픽(1988), 베이징 아시안게임(1990)에 출전했으며 베이징 아시안게임에서는 은메달을 수확하는 데 힘을 보탰다.
한양대 체대와 대학원을 졸업한 박 감독은 1990년 은퇴 후 서울시립대, 중국 연변과학기술대 등에서 학생들을 가르쳤으며 2006년부터 스포츠전문채널인 KBSN에서 배구 해설을 했다. 프로 감독으로는 초보인 박 감독은 현역 시절 타고난 배구 감각과 해설가로서 쌓은 전술 노하우 등을 높게 평가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병철 기자 peter@

[물개대장]

현역시절엔 그런 소리 들었는데...지천명의 나이를 먹은 지금은 아줌마죠..고맙습니다. 구벅^^

[굿모닝]

부럽사옵니다

[물개대장]

감사합니다. 열심히 하도록 외조하겠습니다. 구벅^^

[젝키]

박미희선수 예전 미모와 재치있는공격수로 팬이였는데 지금도 자상한말투와 차분한 해설좋아했는데여 무슨일을하시든 박선수는 얼굴에 행운이 가득차보입니다

[물개대장]

앗, 젝키님^^ㅎㅎ 별고 없죠, 관심과 성원 부탁해요^^구벅

[14스글검둥이]

해설 하실때
분석력도 좋으시고 잘 하시던데
감독으로 가시면 더 멋지게 잘 하실겁니다
해설가로 못뵈어 아쉽지만 승부의 코트에서
감독으로 뵈오니 더 잘되셨습니다
ᆞ하다이팅!
전승 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