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먹고 마시고 기록하는게 취미인..
경북 경주시 양남면 촌구석에 거주하는 Webberforever 입니다.
양남은 행정구역상으로는 경주에 속하지만 지리적으로는 울산에 더 가까운 곳이죠.
울산, 양남 등을 오가며 먹고 마신 기록입니다.
이렇게 차려지면 선수들은 뭐가 나올지 바로 짐작 가시죠?
어제 저녁으로 먹은 뜨끈뜨끈한 보신탕 한그릇입니다.
생강과 방아잎을 넉넉하게 넣어서 먹는게 포인트죠.
이건 어제 점심에 먹은 울산 북구 소재 해장국집의 시래기가 들어간 갈비해장국..
칼칼하면서 시원한 맛이 일품이더군요.
울산 병영의 아시안 퓨전요리 주점에서 먹은..
방콕 퐁커리라는 이름의 음식입니다.
껍질째 먹을 수 있는 소프트크랩을 튀겨서 코코넛 커리 소스를 곁들였는데.. 안주로 아주 좋더군요.
울산 병영시장에 위치한 국밥집에서 먹은 부들부들한 돼지머리 수육과..
쫀쫀하고 고소한 소머리 수육
겨울이 다 가기전에 과메기에도 한잔 해주고..
양남면 소재지에 있는 단골 중식집의 짬뽕밥입니다.
무겁지 않은 멸치육수와 해산물 베이스의 칼칼하면서 담담한 짬뽕이 매력적이죠.
동네에서 비싼돈 주고 먹은 해물 모둠
울산에서 수구레국밥 파는 곳
수구레는 소 껍질 안쪽의 질겅질겅 씹히는 고소한 지방층입니다.
울산 삼산 횟집에서..
광어 방어 가자미 우럭 밀치(가숭어) 구성이네요.
역시나 울산의 중국음식점..
훠궈에다가 소주 한잔도 참 좋더군요.
고향이 황해도라서 명절에는 만두른 빚습니다.
이 세상 어떤 만두보다 맛있는 만둣국 한그릇..
저녁에는 빈대떡과 직접 만든 만두에 막걸리 한잔 했습니다.
내 고향 대구의 불로막걸리..
대구 서문시장 식당골목의 유명한 건진국수 한그릇
건진국수란 칼국수 면을 따로 삶아서 멸치국물을 따로 부어서 내어주는 음식입니다.
같이 끓이는 놈은 제물국수..
울산 병영시장의 국밥집 돼지국밥 한그릇..
울산에서 토렴식으로 국밥을 내어주는 몇 안되는 국밥집입니다.
외관 끝내주죠?
경주시 감포읍에 있는 동네 중국집입니다.
특별히 맛있지는 않지만 정감있고 푸짐한 짬뽕 한그릇..
돼지 생막창도 소주 안주로 그만이고요.
양남면 소재에 위치한 동네 국수집에서..
떡국 한그릇 먹었습니다.
양남에서 마늘 들어간 얼큰한 짬뽕으로 유명한 곳
울산 소재의 이자카야에서 사케 한잔
안주는 사시미..
언제 먹어도 맛있는 사시미
단골횟집에서 자연산 농어도 먹어주고..
농어는 여름이 제철인 줄 알고 있는데..
이 놈은 겨울인데도 을메나 달던지..
대구 향토음식 따로국밥
대파와 무를 물러지도록 푸욱 끓인 선지국밥입니다.
양남오일장에서..
선지국밥 한그릇 먹고..
동태 한마리 사서 동태찌개도 끓여 먹었습니다.
울산 노포 숮불돼지갈비 집
양남 국수집에서 한그릇..
또 다른곳의 사시미..
좋은 사람들과 중식집에서 이런저런 요리에 즐겁게 한잔 했습니다.
수분과 전분없이 춘장을 기름에만 야채, 고기와 잘 볶아낸 간짜장은 끝내주더군요.
양남면 나아리에 있는 치킨, 족발집인데..
식사 메뉴로 제대로 된 제주 고기국수를 내어줍니다.
오늘도 토요일이니 저녁에 아내와 함께 어딘가에서 한잔 하고 있겠지요.
제가 먹고 마시는 이야기를 기록하는 공간입니다.
실수로 방문하시거나 이웃추가 해주시면 그저 감사하지 시픕니다 ㅋㅋㅋ
내 블로그에 초대합니다~
양남촌놈의 두번째 이야기 | 양남촌놈
https://m.blog.naver.com/nigeria2002?suggestAddBuddy=true
아직 포스팅 안한 식당들도 있지만..
음식점 정보는 여기 기록되어 있거나, 기록될 겁니다.
댓글로 물어보셔도 안알랴줌~
첫댓글 저기 혹시 최불암 선생님이세요?
아이고... 아닙니다~
파하아~~~~~~~
양산 외식업협회 명예회장!!!!!!
김천박님께서 만들어주시는 음식에 소주 한잔 하고 싶습니다 ^^
그리고..............
양산시 아니고...
경주시 양남면 입느드.....................................
@Webber Forever 핫!! 죄송.... 양남면 외식업협회 명예회장!!!!
제목만 보고 양남이 내가 아는 그 양남이가 했더니 역시나 였네요.. 나아 사시는 웨버님.. 추억이 가장 많은 시절에 살던곳이 근처여서 기억하고 있었는데 오랜만에 글을 뵙게되니 무척 반갑네요.. 상봉고개 넘어서 길은 아직 통행되나요? 울산 지나갈때 꼬불꼬불 험해서 나산입구 도착하면 울산 금방도착하겠다 싶을정도 였었는데.. 고향은 아닌데 고향같은 감포라 동향분 만나면 왜이렇게 반가운지.. 못가본지 10년도 넘었는데 한번 가보고 싶네요.. 감포가면 나아한번 들르겠습니다.. 술은 별로 안좋아하지만 소주한잔 하시죠.. ^^
아.. 그렇군요.
반갑습니다.
상봉고개... 제가 그쪽 길은 잘 안다녀서 모르는데 아마도 통행 될겁니다 ^^;;
저는 고향이 대구인데 직장 때문에 양남에 거주한지 10년이 넘었네요.
라파누이 님께서 10년 넘게 못와보셨다니.. 참 공교롭네요.
기회가 되면 좋죠. 감사합니다 ㅎㅎㅎ
만두 맛있겠네요ㄷㄷ
제 입에는 우주최강입니다.
이자카야 저거 울산 팔등로에 있는거 아닌가요?
저번에 한번 올려주신..
아 진짜 전부 군침돕니다..
전 울산 굴화 거주중인데 저 위에 다 찾아다녀봐야겠어요
블로그 보시면 달동에 위치한 이자카야 몇개 보일겁니다 ^^
블로그 팬 입니다! 잘 보고 있어요~
여기도 블로그 팬 1명 더 있습니다ㅎㅎㅎ
아이고 정말 감사합니다.
@Van Nii 여기는 진짜 감사합니다~
ㅎㅎ 농구 잘하고 계세요?
직장이 양남이시라 양남거주하시는건가요?
양남에 농구팀 있으시면 시간맞으면
저희팀이랑 한겜 같이 하시죠^^
네.. 양남에서 일하고 있어요 ^^
농구는 하고는 있는데.... '잘'하고 있지는 못합니다. 하하하..
저희 회사 동호회 농구팀 소소하게 하고 있어요 ^^
@Webber Forever 혹시 월성원자력 다니세요?
@덩커데이비스 ^^a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8.02.25 10:50
제가 아는 곳이라 반갑네요.
아...
양남요? 반갑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