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는 태초부터 쌀농사 지역이었던 듯하다. 약 1만 3천 년 전의 것으로 보이는 세계 최고로 오래된 볍씨 탄화미가 충북 청원군에서 발견되었기 때문이다.1)기존의 최고 볍씨는 중국의 약 1만년 전의 것으로 알려졌는데 그보다 더 오래된 볍씨가 우리나라에서 발견된 것이다. 쌀을 주식으로 하는 지역은 주로 아시아권인데 그 중에도 동아시아가 원산지로 알려진 것으로 보면 아마 우리나라가 쌀 원산지의 중심이 아니었을까 싶다."<출처: 네이버 지식백과>
1988년 충북 청원군 옥산면 소로리, 구석기 유적의 토탄층에서 발굴된 이 볍씨는 1만3천년 이전의 흔적으로 추정된다. 2000년 말 필리핀의 국제미작연구소가 세계 28개국 500여명의 학자들을 초청해 개최한 제4회 국제 벼 유전학술회의에서도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것으로 인정받았다. 기존의 세계 최고 볍씨는 1997년 중국 호남성에서 출토된 약 1만년 전 볍씨였고, 한국 최고의 볍씨는 1991년 경기 고양시 일산에서 출토된 약 5천년 전의 볍씨였다.(출처: 쌀: 잘 먹고 잘 사는 법 시리즈 044)
추청벼(아끼바레)
1954∼1955년 일본 아이치농업시험장에서 '만다이니시키'을 모본으로 하고, '와카바'와 '김마제' 사이의 F5계통을 부본으로 인공교배하여 육성되었다. 1969년에 한국에 도입되어 1970년 장려품종으로 결정되었다. <출처: 두산백과>
현재 한반도에서 짓는 나락농사 씨앗은 일본에서 온 것이라 하는데, 개량된 그 품종은 다 한반도에서 건너간 것들임이 분명하다. 아쉽게도 벼 품종의 학명은, 일본 학자들이 한국을 의미하는 '코리아나'로 올린 것이 아니라 일본을 의미하는 '자포니카'로 올려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