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었었죠...다 추억이지만...그렇게 고등학교전까지 열렬히 좋아하다 좀 시들해지더라구요..
그러다 작년 4월부터 투니버스라는 케이블방송이 나오면서 만화를 보게 되었는데
올해 이누야샤를 보면서-다카하시루미꼬 만화팬이다 보니...-김승준님의 셋쇼마루의 한마디
외침에 다시 성우분들에 대해 깊은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물론 김승준님이야 그 전 부텨 알고 있었지만, 사람이 어느 순간 이유없이 매력을 느끼게 되었
다고나 할까요......전 사실 주로 KBS성우님들만 좋아하는 편식팬이랍니다....
하지만 전 자신할 수 있는 것은
깊은 연기를, 감동을, 다양함을 보여주는 성우들을 좋아한다는 것이죠
그래서 유명하지 않은 성우들도 꽤 많이 좋아하죠....
이정구님이야 물론 좋아하구요...(제가 하도 좋아하니깐 서울에 취직한 친구가 이정구님 나오는 연극한다며 책자를 보내주더라구요...제목은 레미제라블이고 성우협회에서 연극하는 것이더라구요, 고 장세준님도 보이고 장나라 꼬맹이때모습-조금 못생겼지만-도 보이고 주인공은
텔렌트 이상아님이 맡았구요, 지금은 많이 유명해진 많은 성우님들 사진이 있더라구요...제 둘도 없는 보물이지요...헤헤)
한 때 장세준님이 넘 유명해지니깐 좀 질투도 하고 그랬었는데..괌 사고 때 넘 놀랐죠....
끝이 없군요...이정도는 안다면 아는 연기력과 깊이가 다분히 있는
베테랑급 성우님들이시구요.
손정아님(미래소년코난과 꼬마자동차 붕붕...),김정애님,이광자님,이선영님,박민아님,이경자님,
강희선님,이현선님,이향숙님,서혜정님,김상현님,박윤아님,박영남님, 김순원님, 고 정경애님(소피마르소랑 피비 케이츠역 전문으로 맡으셨는데....),임수아님,김정희님(미녀첩보원,호호아줌마),강연숙님,임은정님,주희님 ......등 .....저 옛날 분들 (실례!)많이 좋아하죠?
근데
울 동네에 투니버스 나오다 보니 투니 성우들에 대해 많이 알게 되었죠...
참 매력적인 목소리가
정승욱님, 최재호님,김정은님, 시영준님, 정명준님, 이주창님,신용우님(이 분은 정말 톤이 다양함--연기력만 갈고 닦으면 대기만성형)이고요.....
양정화님, 박경혜님, 이명선님(정말 연기력 짱이더만요.),여민정님,이자명님,신인중에서는 역시
정유미님과 이희수님에게 점수를 ........
사실 김장님은 처음 들었을 때는 너무 괜찮아서 도대체 누굴까했는데 사실 목소리가 너무 매끈해도 쉽게 질리게 되는......(그렇다고 연기가 떨어지는 그런 말이 절대 아님!) 여자로 치면
너무 이뻐서 가까이 하기 꺼려지는 그런 톤이더군요...지극히 제 개인적인 생각.....
MBC성우분들 중에는 -사실 거의 관심없어서....-
박기량님, 송도영님, 엄태국님,김기현님,윤소라님,이선주님,이선호님,김진숙(옛날 캔디역),정희선님 정도만 좋아하죠.....엄태국님은 사실 동물나라본부(?)에서 목소리가 괜찮다 생각했는데
테니스의 왕자에서 이름을 알았죠.....
처음에 안지환님인줄 알았는데 안지환님보다는 좀 더 미성에다 생기가 있어서 좋아하죠.
만고 제 생각이지만
MBC더빙은 왠지 갑갑하고 배역과 따로 따로 인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저도 왜 그런지 모르겠더라구요.....하지만 단지 제 기호일 뿐이니 그냥 성우를 사랑하는 팬으로서 어디다 이 마음을 표현할 수 없어 이 곳에다 단지 글을 올린 것 뿐이니 야단을 치지 말아 주시구요......앞으로 더 많이 성우분들을 사랑하는 우리 말을 사랑하는 팬이 될게요..
아울러
장정님의 쾌유를 빕니다.
첫댓글 MBC는...허참...MBC 출신 내지는 소속 성우분들의 뛰어남을 무색하게 하는 심각한 편중캐스팅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