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um
  • |
  • 카페
  • |
  • 테이블
  • |
  • 메일
  • |
  • 카페앱 설치
 
카페정보
카페 프로필 이미지
어둠 속에 갇힌 불꽃
 
 
 
카페 게시글
오정순과 함께 왜 나는 꿈에 뱀, 두꺼비, 딱정벌레를 보았는가.
함께 추천 0 조회 249 08.01.10 15:10 댓글 14
게시글 본문내용
 
다음검색
댓글
  • 04.08.13 17:02

    첫댓글 저도 꿈에 대해 잘은 모르지만 관심은 많습니다. 구스타프 칼 융에 따르면 반복해서 꾸는 꿈은 확실히 의미가 있고 중요하다고 합니다. 원인이 분명 있는 것이고 우리 삶과 긴밀한 연관이 있기에. 꿈을 해석하는 데에 정답은 없지만 연습해서 배울 수 있다고도 말합니다. 사실 무의식의 세계는 바다와도 같으니...

  • 04.08.13 17:05

    함께님의 글, 언제나 함께 잘 읽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 작성자 04.08.13 23:47

    하하, 함께네요. 제가 관심있는 분야인데 미술 심리치료를 하다보면 꿈과 이미지 변용이 맞아서 제 꿈을 늘 주시하는 편입니다. 긴 ㄱ르 읽으시느라고 애쓰셨습니다. 다름 곳에 발표하면서 옮겨두었습니다. 건강하세요.

  • 04.08.14 07:05

    +하하, 함께님! 제가 요즘 '함께'라는 단어를 자주 쓰게 됩니다/오늘은 함께님 때문에 또 놀라서 가네요.../앗!나는 요즘 고딩동창들하고 놀다가 꿈에서 깨어납니다.한국에 왔는가...하구 놀라서 일어나보면...아직은 아니네요..^^/좋은 글...긴글이라해도 전혀 지루하지 않는 글 가에서...잠시 멈췄다가 인사드리고 갑니다

  • 04.08.14 09:29

    꿈의 내용은 무의식세계, 결국엔 현실세계의 꾸밈없는 반영이라고 합니다. 물론 정확한 해석을 위해선 정신분석학적 접근이 필요하지만... 저는 꿈을 그냥 '꿈'으로 아름답게 간직했으면 어떨까 싶기도 합니다. 프로이트적 분석이 때로 가혹할만큼 비인간적이라고 생각될 때가 많기 때문입니다. 함께 님, 고맙습니다.

  • 작성자 04.08.14 16:53

    어차피 저는 이미지 탐구를 해야 남을 도울 수 있거든요. 적어도 남에게서의 학습보다는 자신에게서 학습하면 차츰 소설 읽기도 시를 느끼기도 추상화를 감상하기도 유익하고 풍성해서요.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을 이해하고 위로하기에 좋아서요.

  • 04.08.14 10:23

    함께 님, 맞습니다. 남을 도우려는 전문가의 입장에선 그건 정말 당연합니다. 특히 인류사에 있어 제3의 코페르니쿠스적 전회라 일컫는 프로이트 정신분석학의 공헌은, 특히 꿈의 해석분야에서의 혁혁한 공헌은 결코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지요. 단 꿈마저 신비의 세계에서 벗어난 것이 안타까워서였습니다 ^^ 고맙습니다.

  • 04.08.14 16:02

    함께님, 미술 심리치료를 하시는군요. 흥미롭고 유익한 일일거라 생각되는데. 사실 저도 프로이트식의 꿈의 해석 혹은 정신치료를 위한 접근방법엔 별 관심이 없습니다. 저의 꿈의 해석에 대한 관심은, 강렬하게 혹은 반복적으로 꾼 꿈이 계속 잊혀지지 않아 이 꿈을 해석해보고자 하는 욕구때문에 최근 생겨난 것이지요.

  • 04.08.14 16:08

    송봉모 신부님의 책 "생명을 돌보는 인간"을 읽고 나름대로 좀 놀랍기도 했고요. 아하, 하느님이 꿈을 통해서도 생명을 주시는구나, 메시지를 전하는구나...싶어서. 그래서 융의 책도 좀 읽어본 것이지요. 대단히 흥미롭더군요. 제가 알지 못했던 어떤 다른, 그러나 저 자신, 우리 삶과 무관하지 않은 세계를 발견한듯해서.

  • 작성자 04.08.14 16:51

    내 안의 관찰자라고 말하면 틀리려나요? 열망하거나 필요하면 메시지를 보낼 수도 있겠지요. 비우고비우면 그 관찰자를 느낄 수 있는 감각이 발달하여 산만하지 않게 변하거나 특별한 힘을 얻기도 하지요. 그림도 처음에는 자기를 밖으로 드러내는 자가치료의 대안이엇는데 점차적으로 세련되어지고 의지적으로

  • 작성자 04.08.14 17:02

    그리면서 예술이라고 분야를 정하게 되었을 겁니다. 그 어떤 피정이나 말씀이 묵상으로도 그림세계를 당하지는 못했습니다. 제 경우에는요. 바로 무의식이 흘러나오는 경로를 정확히 포착하고 건데기를 건질 수 있거든요. 제가 디카를 마련했어요. 언제라도 새롭게 하느님을 만나기 위해 내 문제와 먼저 만나야 한다는

  • 작성자 04.08.14 17:05

    것을 보여드리고 싶었습니다. 워낙 광범위하고 무궁무진해서 아는 척도 하지 못합니다만 경험을 통해, 지도자의 확인을 받은 것에 한해서, 제 알량한 공부의 받침으로 조금씩 남을 돕습니다. 한동안 집단웍셥을 통해 피정도 해보았지만 그정도로는 턱도 없는 일이기에 맛만 보여주고 원천적으로 자기탐구를 희망하는 사람

  • 작성자 04.08.14 17:09

    들에게 안내를 해드립니다만 두어명 정도 외에는 입만 아팠습니다. ㅎㅎ 그만큼 자기보기를 두려워 한다는 예증이지요. 속시끄러울 때가 귀찮쟎아요. 그것이줄어들면 살기가 참 많이 편해요. 많은 사람들이 배고파서 우는 것보다, 삶이고달파서 우는 것보다, 마음으로 더 시달림을 받는 것같아요. 꺼내놓고보면 아무

  • 작성자 04.08.14 17:11

    것도 아닌 듯 작은 것인데도 말입니다. 세월이 지나면 쓰레기통 차듯 무엇인가 차니까 또 둔해지는 것같아요. 날마다 글쓰는 이유가 쌓이지 말라는 제 노동 방식입니다. 이끼님 진정성에 감동입니다.

최신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