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살기 회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2002년 결산이 늦어서 죄송합니다.
지난 한 해 결산 자료들을 모으고 보니
우리 함께 살기가 참 많은 일을 했구나 싶은 생각이 듭니다.
스스로 자랑스럽고 감사합니다.
함께 살기 회원 여러분이 지난 한 해 해내신 일이 어디 여기에
적힌 자료뿐이겠습니까. 가슴에 담아둔 자료 하나하나 끄집어
내보는 계기가 됐으면 합니다.
먼저 2002년 12월 결산입니다.
대구 은행.
2002년 12월 2일(11월 잔고)현재 대구은행 잔고는 2백 9만2459원입니다.
최덕술 1천원, 익명 50만원, 김금옥 1만원, 고천원 20만원,
육희숙 1만원, 김재경 6만원, 조두진 1만원, 우월임 1만원,
김난규 1만원, 안성규 1천원, 장성호 50만원, 도남탁 3천원,
박영희 5만원, 허순희 1천원, 정지화 1만원, 최주영 5천원,
박종봉 2만원, 금이정 1만원, 이명애 2만원, 정은하 1만원,
예금이자 2253원, 배경숙 1만원, 윤순연 5천원, 이종균 1만원,
한국선 1천원, 조흥은행 익명(인드라님으로 알고 있습니다)10만원,
이동진 5만원.
여기에서 지난 해 연말 가래떡 비 111만원이 지출됐습니다.
따라서 2002년 12월 31일 현재 대구은행 잔고는 260만 6,712원입니다.
다음은 농협입니다.
2002년 12월 2일 현재 농협통장 잔고(11월 잔고)는 266만9,547원입니다.
서상길 5만원, 엄지호 3만 1천원, 박기원 2천원, 이준리아 2만2천원,
김희숙 1만원, 정명순 2만원, 권양자 1만원, 김정일 2천원, 홍경민 1만원,
윤정길 5천원, 예금이자 2923원, 양재인 3천원,
최경애, 구본학, 황조연, 전영탁, 김영수, 김옥희, 이경기, 김승욱, 심주석,
이원철, 구미정, 김일환, 박시환, 배성길, 한승환, 김학홍, 김규탁, 최남섭,
정명순, 이승율, 이승구, 황순인, 김승태, 배희숙, 김광호, 이석락 각각 1천원.
따라서
2002년 12월 31일 현재 농협 잔고는 286만 3,470원입니다.
회원 여러분의 정성에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새 해에는 지난 해 보다 더 많은 일을 해낼 수 있도록 함께 살기 회원님들의
마음을 모으도록 하겠습니다.
어쩌면 종종 전화를 드리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건강하시고 새 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아래는 2002년 1월부터 11월까지 결산자료입니다.
2001년 12월 27일 당시 농협 잔고는 359000원입니다.
1월 결산입니다.
정명순 32000원.
전영호 1백만원.
윤정길 5천원.
이자 521원.
박시환, 김규탁, 최경애, 구본학, 최남섭, 양재인, 이승구
황순인, 김승태, 안효영, 이경기, 김승옥, 심주석, 이원철
이동욱, 장철웅, 김영수, 김일환, 배성길, 한승환, 김학홍
이시영, 금용태, 조성배, 정환주, 김장환, 정명순, 이승율
배희숙, 황조연, 김광호 각각 1000원.
김정일 2000원
엄지호 31000원.
이준리아 22000원.
박기원 2000원.
1월 29일 현재 148만 9천 521원이었습니다.
그중 100만원을 다래(혼자 잠드는 밤 소개-체육 선생님이
되고 싶은 초등학생, 그 엄마는 여전히 산소 호흡기에 의
지한 채 누워 지낸답니다)에게 29일 전달했습니다.
따라서 잔액은 48만 9천 521원입니다.
그중 30만원을 동산 병원에 입원중인 행려병자에게 주었습니다.
대구 백화점 상품권 30만원은 보관상의 어려움으로 회원 여러분
과 의논없이 보현사 무료급식소에 지원했습니다. 양해 바랍니다.
2월 28일 대구은행 통장의 잔고는 2백 62만 3685원입니다.
회원 여러분 감사드립니다.
회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3월 결산이 4월에 들어서고야 올리게 됐습니다.
여러분의 궁금증을 자극하는 모양새가 되고 말아
죄송합니다.
먼저 성금 전달 현황부터 말씀드립니다.
지난 1월 31일 손상호 회원님께서 다래에게 지정 기탁
하신 30만원을 3월에 다래에게 전달했습니다.
또 동산병원에 딸을 입원시킨 도청 구두닦이 아버지에
게 수술비 50만원및 생활 보조금 10만원을 전달했습니다.
경북대학교 의과대학 인주철 학장께서 보내주신 상품권
50만원을 보현사 자비의 집에 전달했습니다.
4월 30일까지 입금현황입니다. 이중 룸비니 동산 보장구 제작에
116만 1500원이 4월 26일 지출됐습니다.
4월 30일 현재 대구은행 통장잔고는 130만 3687원입니다.
회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또 어제 통허스님의 초대에는 우리 함께 살기 회원 7,8명과
깨구리님이 참여하시는 '월초회' 회원들이 자리를 같이 했습니다.
저녁 맛있게 먹었습니다.
음식 장만하시느라 고생하신 보살님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통허 스님의 초대 또한 감사하고요.
안녕하십니까. 회원님들.
5월 결산입니다.
먼저 대구은행.
4월 30일 현재 대구은행 통장잔고는 130만 3687원입니다.
날씨가 갑자기 선선해졌습니다.
이동진님 말씀대로 곧 낙엽이 드러누워 잠투정을
시작할 모양입니다.
9월 결산에 앞서 몇가지 말씀 드립니다.
추석전에,
장애 어린이 시설 룸비니동산에 50만원을 보냈습니다.
또 이제는 꼼짝하기도 힘이 드는 엄마와 둘이 사는,
커서 체육 선생님이 되고 싶다는 다래에게 30만원을
보냈습니다.
다래는 요즘 1주일에 3번 정도 어머니 주사를 직접
놓는다고 합니다. 주사 한번 맞으려 병원을 왕래하기가
번거롭고 힘이 들기 때문이랍니다.
그러나 어쨌든 다래는 씩씩하고 밝은 것 같았습니다.
작년에 신장 수술을 했던 명준이 엄마에게도 30만원을
보냈습니다.
명준이 엄마는 울퉁불퉁 튀어나왔던 핏줄 수술을 했답니다.
이제 투석을 받지 않아도 될 뿐 온통 망가진 몸이라
그럭저럭 버티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지난 해 저희들과 함께 명준이 엄마 수술에 동참했던
복지시설에서 매월 5만원의 생활비를 보내고 있답니다.
그래서 지난 추석 전 우리 함께살기 회비 중 110만원이
지출됐습니다.
추석을 쇠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9월 결산입니다.
먼저 대구은행.
8월 30일 현재 대구은행 잔고는
257만 8804원입니다.
이 중 110만원이 위에 말씀드린대로 지출됐습니다.
이 중 지난 달 김귀자님의 성금 20만원을 대한사회복지회에
지정기탁 했습니다.
또 어린이 겨울 옷 구입비로 77만 5천원을 지출했습니다.
이현진(심무환)님의 성금 100만원은 매일신문 사회부 성금과
함께 석현태 어린이 수술비로 지원했습니다.
평화부품에서 내신 150만원은 사회복지단체에 보냈습니다.
복지단체의 영수증이 필요하다는 평화부품측의 요구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성금을 전달받은 사회복지단체가 오늘이나 내일 중으로
선우가 있는 룸비니 동산으로 전달할 예정입니다.
이 성금은 지난 토요일 오후 저희가 대한 사회복지 단체에
보냈고 은해업무와 대한 사회복지회 내부 절차에 따라 다소
전달이 지연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