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시 40분쯤 삼계탕을 먹으러 나갔다. 이론...! 왠사람들이 이렇게 많아!
다들 일 안하고 삼계탕 먹으러 출근했나? 겨우 자리를 잡고 여기 탕3개요!
말이 끝나기 무섭게 탕,탕,탕 테이블에 삼계탕 3개가 놓이더군
인삼주에 녹을 듯 다리살을 빨아 댕기고 캬!~ 좋다
초복, 중복은 그냥 넘어가도 말복 특히 와이프가 없는 관계로
몸보신을 꼭! 해야겠다고 벼르고 출근했지.
한 그릇 뚝딱 해치우고 사무실에 들어온 시간 12시 10분.
나머지 남은 점심시간은 뭘하며 보낼까..시원한 에어콘 바람에 눈이
살포시 감기는걸 제압하고 카페로 왔다
접속자 4명, 뭐하고 있는지, 얼른 나가서 아무탕이나 먹어야지.
금요일에 일허버린 체력을 회복하지?! 그래야 또 만나지?
선생님도 맛있는 탕 드셨죠? 멍멍탕 좋아하시나여?
그날 개건너집이 생각나네요
"나 개 별로 안 좋아하는데"..옆에 있던 동현이도 "나도 그런데"..라고
지레짐작했던 그 "개건너 이사왔네" 근데 진짜 멍멍탕이였어도
샘이 사주시는거면 먹었을거예요. 몇번 먹어봤는데 체질에 안맞는거 같아서
즐겨 먹지 않을 뿐이죠.
자 ! 다들 보신 잘 하시고 이제부터 더욱 현실에 충실하고
가정에 몸을 다 바쳐 충성하고 밝은 웃음을 일지 말고 살자구!
p.s: 선생님 지금 콩국수 드신댄다
여기도 맛있는 콩국수집이 있어요. 샘을 비롯해 친구들도 함 오면 꼭 사주지
춘영아 너도 알지 ? 진주회관 콩국수...국물이 끝내줘여..꿀~꺽
첫댓글 첨으로 댓글 일등이네. 난 삼계탕 먹고 왔다!!! 광복날엔 멍멍탕 먹어야지!
신영이 너 노래 잘하던데~ 와이프도 노래방에서 뻑가게 한거 아녀~ ^^
참 다행이더라. 나도 개 안 먹거든....그날 나도 개건너로 가면서 혹 보신탕 먹으면 어쩌나 속으로 걱정했다...근데 오늘은 삼계탕도 먹고 싶지 않다...속이 무지 안좋거든.....
사내 식당 짬밥을 먹는 나로서는 선택의 폭이 좁다. 둘 중의 하나. 초복엔 삼계탕, 중복은 감자탕, 말복은 닭죽이 나왔지만...순두부 찌개....
글치 신영아...울 회사앞에있는 콩국쉬 쥑이지...먹구 싶은놈 있음 전화하구 와라...근데 아직두 멍멍탕을 못먹는 부류가 있냐? 어떤 종이냐? 새로운 종인감?
삼복때 뿐만 아니라 평소 탕을 늘 접하다 보니 이젠 좀 식상한면도 있는듯... 친구들~ 혹시 장어탕 잘하는곳 알고 있으면 추천 좀 해주라 열일 재켜 놓고 달려 갈테니..,
기영이가 힘이 딸리나 보구나... 평소 술 많이 먹는다니...그럴만도 하지...난 언제나 추어탕이 제일 좋터라...다른 탕은 다 별루....근데 왜 이리 얼굴이 자꾸 붓지....ㅋㅋ
아!!!!... 이글을 보고 오늘이 말복인걸 알다니... 점심때 짬밥 먹었는데.
기영아, 원주에 장어탕 진짜 잘 하는 집 있어! 내가 한번 사 줄께!! 원석아, 추어탕 역시 원주가 최곤데, 횡성에 진짜 잘 하는 집 있어, 너도 오면 사 줄께!!
샘,정말 사주실 꺼죠. 하하~ 행복해라!.. 앗, 봉길이가 또 시샘 할텐데........ 샘. 형일이가 15,16,17,이 휴가래요 일요일(15日)날 원주 올것 같아요. 그때 뵐 수 있을런지요?...
샘 춘천오시면 제가 함 모시겠습니당 ^^
15일 일요일이면 오후엔 괜찮아!! 그 때 같이 만나자! 미리 연락해라!!! 장어탕으로 할까? 봉길 약오르면 오면 되지??롱!!
ㅋㅋ 복날 뭘 먹으라는건지...???
화영아 복날엔 시원한 수박 썰어서 먹고 난 뒤에 그늘에 짱박혀 낮 잠자는게 뭘 먹는거 보다 낫다
15일 저녁이면 좋겠는데.... 14일날 장모가 강아지 한마리 잡는다고 호출당했다.
체질별로 몸에 받는게 조금씩 다를 거다..난 삼계탕이다..개는 좀...왜냐고? 내가 개띠라 냄새에 민감하다...암튼 다들 맛있게 많이들 먹어라..
난 그럼 14일엔 종성이네 집으루 가구...15일엔 장어탕 묵으러 가야겠네...신난당...얘들아 다시 모여라...
샘, 형일이 14일 밤 10쯤 원주에 도착 하기로 했어요. 일단 저희들 끼리 소주 한잔 부딪히고 담날 좀 늦더라도 점심 같이 하시면 어떨까요.오후라면 몇 시쯤 시간되실지요?..... 시간 되는 친구들 다시 한번 내려와라.
기영이가 배신을 때리는구만.... 선생님 다음날은 저녁으로 했으면 하는 바램이 있네요... 저두 장어 먹구 싶어요.
배신이 아니라 형일 스케줄에 맞춰보니 그렇게 된다. 종성아!
그래그래, 기영아! 14일보단 15일 점심이 좋고, 그 날은 12시 이후면 괜찮을 거 같다. 종성아 저녁도 난 괜찮은디..... 장어 땜에 쌈 나겠네?!?!?!
형일이와 더 상의해서 샘께 연락 올리겠습니다.
햐 이거 넘 부러운데..춘영이 말대로 다시 모여?
이건 또 뭐야???? 아!! 원주가 완전 우리 나라 최고 도시가 되었구만......그냥 확 원주로 이사가버려.....신영아!!! 우리도 한 번 모일까???? 서울 남부는 언제하냐???
서울남부 추진위원장 장원석!
신영아 서울남부 지역대장 철호한테 빠따맞구 싶냐? 철호가 9월달에 함 추진한댄다...원석인 총무해라...회비는 만원씩만하구 나머진 원석이가 책임지기...낄낄낄...
신영이 넌 참 좋은 친구다(난 처음부터 니가 좋은 친군줄 알았다)..... 철호야!!! ...친하게 지내자... 춘영아!!! 넌 그냥 수고해....ㅋㅋㅋ
엥! 조카들 데리구 바닷가을 가야하는 운명때문에 비싼 장어는 물건너 갔네. 종성아,기영아 내몫까지 많이들 먹어라? 그런데 선생님 장어탕 애기는 정말 처음듣는 이야기인데요 있긴 있는거지요?
조금전까지 내가 있는 실험실에 평가단이 와서 평가하구 갔는데 그분들하구 점심때 장어 먹었는데 꿀맛이더라~~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