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관악산 솔바람 동산 작년에 심은 조선반송,왕벗나무,홍단풍등 애들이 생각나서 토요일 오후 늦게 찾아가 보았습니다.. 문원폭포로 해서 삼갈래길로해서 케이블카 길로 하산했습니다...
문원에서 육봉을 바라보는 것은 관악 삼락중 하나일것입니다...
문원폭포 앞....죄송..가물때 그 수락산 바위샘이 와 생각나는지.....
@@ ㅠㅠ 헤드랜더 아웃......다니던 길인 데...우리 관악산에 심은 우리 아가들 보러 가야지...
우리 아가들 많이 숨을 쉽니다...우리같이......우리랑...
왕벗꽃.....내가 아빠라면 야단 칠텐데.....나는 네 엄마라 네가 힘들구나.... 너 심는 날 양재동 아저씨들이 비료주지 말구 스스로 크게 만들라고 하더만.. 그래두 엄마맘은 왜 이리 힘들꼬....
바위에 심은 네 형제의 슬픔을 기억해다오...
하산이다....지금부터...
ps) 야간..억수같은 빗속..칠흙같은 밤..헤드렌턴마저 없고.... 갑자기 어둔 밤 첼탑능선 바윗길이 무섭게 다가오더군요...^^ 혼자서 야간 바위에 헤드렌턴없이 폭우속에....에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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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산사랑 그리고 또 산사랑 원문보기 글쓴이: 한국인
첫댓글 에궁 그런데 홍철씨는 준비성이
철저하지않나
그러게 말입니다....고물 디카로 저런 야경을 찍었다는 것이 믿겨지지 않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