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둠과 빛은 함께 공존할 수 없습니다. 칠흑 같은 어둠가운데서도 작은 촛불하나만으로 주변을 밝힐 수 있는 것입니다. 자욱한 안개가 앞을 가리 운다 할지라도 태양이 떠오르면 안개는 흔적도 없이 사라지고 마는 것입니다. 어둠이라는 상태는 빛을 잃어버린 상태입니다. 하나님께서 이 세상을 창조하실 때에 어둠가운데 빛을 비추어 주었습니다. 그러나 죄 때문에 이 땅이 다시 어둠으로 물들어 간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반드시 하나님의 신실한 사람들을 통하여 다시금 이 땅에 빛을 비추실것입니다. 우리가 지금 처해있는 상황과 상태가 어둠인지 아니면 빛으로 들어간 상태인지 정확히 인지하며 나아가야 할 것입니다.
♦ 하나님께 나가는 세 단계♦
본문의 말씀은 하나님께로 나아가는 세 단계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먼저 하나님께서 우리를 얼마나 사랑하며 어떻게 생각하시는지를 말씀해 주고 있습니다. “너희는 택하신 족속이요 왕 같은 제사장들이요 거룩한 나라요 그의 소유가 된 백성이니” 자격 없는 우리에게 베푸시는 한없는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무엇으로 우리가 주님의 백성 될 자격을갖출 수 있겠습니까 한없는 하나님의 사랑입니다. 그러나 우리를 먼저 이렇게 선택하신 하나님의 뜻은 반드시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이 땅을 향한 큰 비전을 품고 계십니다. 디모데전서 2:4“하나님은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으며 진리를 아는 데에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 모든 이들을 구원하시고자 하는 계획입니다. 예수를 모르고 믿지 않는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기 위해서입니다. 예수를 모르고 믿지 않는 사람들의 삶은 어둠에 머무는 삶입니다. 죄가 그 삶 가운데 만연하여 하나님께로 나아가는 것을 막습니다. 그곳에는 생명이 없습니다. 어둠과 빛 사이에는 문이 존재 합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모든 이들을 주님의 품으로 초청하지만 사단은 이 사이를 가로 막고 있는 것입니다. 어둠은 하나님이 아닌 사단의 지배아래에 머무는 삶을 살아가게 합니다. 이 가운데 빛이 필요합니다. 빛 되시는 예수님이 오셔야만 두 번째 단계인 빛 가운데 머무는 삶으로 갈 수 있습니다. 빛 안에 머무는 삶은 주인이 바뀌어 지는 삶입니다. 요한복음 8:12“나는 세상의 빛이니 나를 따르는 자는 어둠에 다니지 아니하고 생명의 빛을 얻으리라” 어둠에는 생명이 없습니다. 빛으로 나아갈 때 생명을 얻을 수 있는 삶을 사는 것입니다.에베소서 5:8“너희가 전에는 어둠이더니 이제는 주 안에서 빛이라 빛의 자녀들처럼 행하라” 빛이 비춰질 때에 죄가 보이며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길이 보입니다. 세 번째 단계는 하나님의 아름다운 덕을 선포하는 삶입니다. 빛 안에서 하나님의 아름다움을 체험하면 그것을 전할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사랑에 빚진 자들의 모습은 그 사랑을 다시 또 흘려보내는 것입니다.
♦ 수마토스의 삶 ♦
복음을 전하려 할 때 우리는 망설일 때가 많습니다. 무엇을 전해야 할지 막연해 집니다. 그 이유는 우리가 복음 앞에 실제적으로 부딪혀 보지 못했기 때문에 예수님과의 직접적인 체험이 없었기 때문에 복음을 전하는 데에 부끄럽고 망설혀 지는 것입니다. 그래서 기이한 빛의 역사가 우리에게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맛있는 음식을 먹은 사람은 혼자만 그 맛 집을 알려고 하지 않습니다. 맛 집에 대한 소문이 너무도 금 새 퍼져 나갑니다. 좋은 성적을 거두거나 큰 시험에 합격한 자녀를 둔 부모는 도저히 가만히 있을 수 없습니다. 분위기와 상황에 연연하지 않고 자랑하여 소문을 퍼뜨립니다. 기인한 빛에서 복음을 체험한 사람들은 복음을 자랑하게 되는 것입니다.
어둠속에 속해져 살아가는 바울은 남들과 견주어 무엇 하나 뒤쳐지는 것이없습니다. 스스로를 의롭다 칭하는 사람이었습니다. 그가 다메섹 도상에서 하늘의 기이한 빛을 보았습니다. 그때부터 그의 고백은 달라졌습니다. “죄인 중에 내가 괴수니라” 그리고 그의 삶의 방향은 정확해졌습니다. 예수 안에서 의롭다 칭함 받은 바울은 가장 가치 있는 일 복음전하는 일에 자신의 전 생애와 목숨을 걸었습니다. 사도행전 20:24“내가 달려갈 길과 주 예수께 받은 사명 곧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을 증언하는 일을 마치려 함에는 나의 생명조차 조금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노라”
모세는 히브리인들이 철저히 박해받는 때에 태어났지만 하나님의 은혜와 그의 어머니의 지혜로운 행동으로 인해 애굽의 공주의 손에 의해 키워지게 되었습니다. 애굽의 왕자로서 세계적수준의 학문을 공부하고 배웠으며, 지성과 인성을 겸비한 왕자의 수업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자신이 갖고 있던 명예와 학식 그 어떤 것으로도 한사람조차 살릴 수 없음을 보았습니다. 그는 사람을 죽이고 도망가게 되었고 40년 동안 광야에서 양을 치며 살게 되었습니다. 호렙산 불타는 떨기나무 앞에서 주님의 음성을 들었습니다. 모세는 기이한 빛을 보았고 그 가운데 들어갔습니다. 그 이후 모세는 하나님의 이름으로 나아갔고 430년 노예 생활했던 이스라엘 백성들을 출애굽 시키는 사건을 만들어 낸 것입니다.
수마토스의 삶은 하나님과 비밀을 나누는 삶입니다. 내 능력이상의 일들을이루어 나가는 삶입니다. 하나님과의 친밀함을 나눈 사람의 삶은 하나님의 형상이 회복되어 집니다. 결국 보고 들은 것을 전하는 삶을 살아가는 것입니다.
♦ 결론/
하나님의 아름다운 덕을 선포하는 것은 하나님의 자녀된 자로서의 마땅한 도리입니다. 우리를 먼저 부르신 이유가 여기 있습니다. 우리는 기이한 빛에 들어가야 합니다. 그래야만 가능해집니다. 그래야만 자랑할 수 있습니다. 예수님과 십자가를 체험하면 우리는 더 이상 이렇게 멈춰 설 수 없는 것입니다. 하나님께 부르짖어 기도해서 하나님의 은혜와 도우심을 받아야 합니다. 우리는 할 수 없으되 하나님께서는 하실 수 있습니다. 지금은 우리의 사명을 감당해야 할 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