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도가 다르면 보는 것도 다릅니다.
일을 빙자해 놀고 싶었지만, 결국 노는 것을 빙자해 열심히 일한 기분입니다.
건축, 부동산 일은 생각보다 험하지만 장똘뱅이 처럼 돌아다닐 수 있어 적성에 맞습니다.
기왕출발하는거 좋아하는 클럽따라 천안까지 갑니다.
하지만 결국 혼자 주구장창 달립니다.
담양쯤 가니 이런 길이 나옵니다. 멀리있는 연인을 보며 혼자 것는도 꽤 기분 좋습니다. 중년인가봅니다.
담양 소머리 국밥이 어설픈 나그네의 속을 든든하게 해 줍니다. 만족!
이번 일정의 제 느낌을 축약한 사진입니다.
영암 월출산 도갑사의 안개가 산사의 아침정취를 더해줍니다.
보물 석불이 암자안에 있습니다. 도갑사에 가시면 찾아보세요. 근사합니다.
가는길에 대흥사도 들렀습니다.
완도항에서 제주항가는 배입니다. 눈부시고 바람불어 인상쓰고 있습니다. ㅎㅎ
숙소는 게스트하우스 중 특별한 곳으로 정했습니다.
아침을 정성스럽고 즐겁게 만들어 주십니다.
한라산은 가을 단장 중이었습니다.
바다풍경도 마냥 근사합니다.
해군기지 강정마을에서 차한잔~
이날 저녁은 여러분들과 숙소에서 음식, 생활, 정치, 교육, 제주이야기 등으로 풍요로운 시간을 갖었습니다.
숙소는 낡은 제주집이어서 제주서민 체험으론 제격 이었습니다.
제주에선 해안의 상권조사를 한다는 명분으로 주구장창 돌아다녔습니다.
게다가 매우 감사하게 제주도 클럽분도 제 길안내를 해 주셨습니다. 이날 처음뵈었습니다. 남자들이 좀 간결합니다.^^
돌문화 공원은 진짜배기들이 있습니다만 아직 차 보단 탄산음료가 좋은분들은 패스하시길~
토속신앙 중 불새 랍니다. ㅎㅎ
일정중 만난 동물 친구들...
고양이, 우물안 개구리, 돌고래, 개
지금 제주민가에서 밤사이 모기에게 헌혈하다 빈혈이와 새벽에 잠깨서 쓴 글입니다...
첫댓글 바이크에 제주도라 나름 저의 로망중 2개가 나오는군요~ 즐거운 여행 아니 근무 되시길~^^
미술이 철학을 하니 그간 관심이 컸습니다. 바이크는 나가는 족족 세상철학에 빠져들게 하니... 해 보시길 권합니다.
왔노라 보았노라 먹었노라 이런건가요~
전 사이드카에 탑승하고 싶네요.
즐거운 땡땡이(?)근무되세요~
싸이카 장만하게됨 연락드립니다. ^^
좋은 사진 편한 글 읽게 만들어준 제주도 모기들에게 감사를!
벌집되고 4시경 기상했습니다. 물론 보복이 시작되었지요. ㅎㅎ
라이더이실 줄이야...
멋지십니다.^^
좋게 봐주시니 감사~
배위의 인상쓰신 창희님 얼굴이 웃음을 주었습니다~ㅎㅎ 가을의 정취를 바이크의 바람과 함께 만끽하셨네요~부럽습니다~차가운바람을 좋아하는지라~^^
꿈결님도 모기 물리신듯... 04시에 댓글을 ㅋㅋ
@창희 올빼미족이라 새벽시간 즐기네요~헤헤
지르는 염장에 쓰러지네요 올만에,, 이제 그럴 일 없을줄 알았는데^^
여행기 많이 감사합니다 함께 즐기게 해줘서~
음... 함께즐겨주셔 감사합니다. 더욱 정진하겠습니다. "염장"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