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북일고교는 비록 지방에 있는 학교 지만,
한화그룹의 재정 지원을 받는 사립학교. 고교 야구의 명문학교이다.
이 학교에 금년도 투타에서 최고로 평가 받고 있는 3학년생 투수이며 4번타자인
유원상 선수가 있다.
유원상군의 부친은 한화 이글스 프로야구 감독 출신인 유승안 전 감독이다.
그런데 작년부터 우승후보 학교로 지명받고 있으나 작년에는 매번 8강전에서 덕수를 만나 패배를 하더니, 야릇한 운명은 금년에도 이어져 오늘(7월 21일 16:00시에 경기종료) 부산에서 개최된 화랑대기 16강전에서 또 한번 패배의 쓴 맛을 보게 되었다.
경기결과는 4:2 안타수에서는 9:4로 월등했지만 실책과 사사구를 많이 내주는 바람에 지고 말았다.
다시 말해서 공수 양면에서 안정감이 있는 덕수에게 패배를 한 것이다.
덕수가 이겨서 기쁘기는 하지만 훌륭한 능력을 갖고 있는 유원상군이 좌절하지 않기를 바라면서 위로를 보내고 싶다.
첫댓글 옳으신 말씀입니다
하여간 이겼으니까
패자를 배려하는 마음이 아름답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