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어대가에서
대은 김동원
오!
이런 제기랄
맨노메 죽은 괴기가 요로코롬
산 놈 코구녕을 확 쑤신당가
고느머 홍어 코 맨큼이나
화끈한 쥔 아짐씨 인정머리 하며
새끼 손꾸락으로 휘휘 저며 수다 떤
탁배기 대접 속에도 경전이 한 권씩 녹아 있다네
우리네 인생살이 거기가 거기가고
힌 소리 뻥뻥친다만 건강이 젤이랑께
입맛 살아 있을 때 또 봄새 그랴
살아있어 거시기 항게 바로 요 맛 아니당가 고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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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어대가에서
박달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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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41
13.04.08 07:39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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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손님방에 쓸라니 타관 객지 남인것 같아 이제 고만 쓸래유